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이벤트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국관광공사의 국제이벤트 공모사업에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연계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여수에서 열리는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연계해 외국인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SNS기자단을 대상으로 음식․해양․문화․생태․레저를 융합한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낭만여수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안전한 방역을 시행하고 거리두기 상황 등 위험도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추진된다. 또한 관람객과 소통을 위해 ‘추수제’ 마당극으로 추진하는 문화공연과 남도 푸드코트, 남도음식 미디어전시, 신달인 요리경연대회 등을 기획해 남도의 맛과 멋이 묻어나는 행사로 연출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국제이벤트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행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외 관광 활성화와 함께 전남 음식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박경옥 기자 | 김영록 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에서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7기 3년 도정 성과와 미래비전을 실시간 SNS로 도민들에게 설명하고, 기자단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도지사는 먼저 “어려운 가운데서도 코로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 도민의 행복과 전남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 크고 작은 성과를 냈다.”며,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200만 도민과 함께 더 큰 희망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민선 7기 3년의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3년의 주요 도정성과로 ▲전남의 미래 성장 비전 제시 ▲주요 SOC대거 확충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 ▲바이오 산업 국가 거점 구축 ▲전통주력산업 재도약 ▲농어업 판로 확대 ▲체류형 생태관광 확충 ▲더 행복한 희망복지 실천 ▲지역경쟁력 확보 등을 꼽았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 100년을 이끌 미래 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을 제시하고 힘있게 추진했다.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의 핵심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대거 반영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직장인을 위해 관람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하고, 전문 학예사를 통한 전시 작품 설명도 제공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현재 개관특별전시인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를 전시하고 있다. 미술관이 지향하는 목적에 맞춰 역사와 미술 작품 간 상호관계성을 발견하고, 이를 재해석하는 기획 전시다. 전시 작가는 전남 전통회화의 거장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김진란&바루흐 고틀립, 황인기, 허달재, 이이남, 김선두, 허진, 조병연, 장창익, 세오 등 10인이다. 프랑스 현대미술 작가 로랑 그라소도 참여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미술 작품을 전문 학예사의 설명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기회를 마련하고, 미술관 관람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와함께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아뜰리에’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알찬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도민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 바다의 날 기념 행사를 서핑 명소인 고흥 남열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신라 흥덕왕 때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인 5월 31일을 1996년 바다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장, 송귀근 고흥군수, 해양수산 기관․단체장, 해양수산 종사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하고, 실시간 유튜브로 방송됐다. 행사는 해양수산발전 공로로 고흥 마성일 남열어촌계장 등 7명 표창, 바다헌장 낭독, 연안안전사고 예방 다짐 결의, 바다 살리기 퍼포먼스(정크아트), 연안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연안 안전사고는 2020년 한 해 동안 96건이 발생해 20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주로 차량 추락사고, 갯벌 고립, 낚시 중 실족 등 안전 부주의에 의한 것이다. 정크아트는 고래 형태의 조형물에 일상에서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모아 만든 작품이다. 특히 신안, 함평, 진도 등 바다 현장에서 어업인이 바다의 날을 맞아 각오와 바람을 영상으로 전달해 행사에 참석한 바다 관련 유관 기관․단체, 어업인 등과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전라남도는 30세 이상 섬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 해상 순회접종이 24일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한산도함 접종 실적은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8개 섬 681명이며 접종 후 모니터링 결과 단 1건의 이상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해상 순회접종은 의료기관이 없고 육지와 멀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포기해야 했던 섬 주민의 건강권 보장 및 면역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해군 함정을 이용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이는 상대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섬 여건을 감안한 정부의 결정과 질병관리청, 해군, 해경 등 각 기관에서 섬 주민 면역력 확보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유기적 협조를 했기에 가능했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고령의 섬 주민이 백신 접종에서 소외되지 않게 보관 및 운송이 쉬운 백신으로 바꾸도록 하고 가까운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토록 할 것을 지난 2월부터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했다. 진도와 완도, 여수 섬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하려면 육지까지 나갔다 오는데 하루가 꼬박 걸리고 후유증이나 기상 상황까지 생각하면 며칠이 소요될지 몰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해군 함정을 생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7월 자치경찰제 전국 전면 시행을 앞두고 관련 규칙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향후 자치경찰제도 운영의 기초가 될 위원회 운영규칙과 실무협의회 운영규칙, 전남경찰청장에 대한 지휘·감독에 관한 규칙을 지난 21일 제2차 정기회에서 심의·의결했다. 정기회의에서는 전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생활안전과장, 여성청소년과장, 교통과장 등 자치경찰 사무 담당 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소관 분야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위원들은 도민이 체감할 시책 발굴을 통해 자치경찰제도가 도민 삶을 개선하는 치안 서비스를 하도록 운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임용권 범위와, 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위해 필요한 제도를 논의하기 위해 6월 중 임시회의를 열어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도민 요구를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하는 등 심의·의결기관으로서 운영 내실화를 위해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가 국민 반찬인 김 수출을 확대해 2024년 3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품질관리에 나선다. 전남도는 김 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까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통해 100억 원을 들여 김 수출용 신제품 개발과 가공환경 개선, 위생‧품질 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김이 세계 수산식품 소비 방향을 이끄는 품목으로 떠오른데 따른 것이다. 오는 2023년까지 1천89억 원을 들여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기업에 수출제품 개발 자금과 노하우를 제공해 수출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올해 수출형 제품개발 사업은 김 팝콘, 시리얼, 파스타, 소스류 등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보유한 10개 선도기업을 선정해 최대 5천만 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우수 제품 개발 기업에 대해 북미, 유럽 등 시장 개척 홍보 판촉도 연계한다. 가공환경 개선사업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생산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가공공정 개선, 식품 품질 분석 등을 위해 2천만 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한다.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지역 대학 전문가도 참여한다. 세계시장에서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전남 여름 여행지 등 5개 주제로 ‘전남 관광 홍보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도민에게 전남 주요 관광지를 사진, 영상으로 미리 보고, 여행을 계획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가 지역상생협력 차원에서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설치비를 지원해 이뤄졌다. 전시 주제는 여름에 떠나기 좋은 전남 관광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안심 관광지, 역대 전남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남의 주요 관광상품인 남도한바퀴와 남도패스 등이다. 전시 기간 전남 22개 시군 관광콘텐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국제농업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빅이벤트 홍보의 날을 운영해 홍보물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 진도 조도의 푸른 바다와 하조도 등대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마련해 백화점 방문객이 사진으로 전남의 청량함을 만끽하도록 준비했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광주신세계가 전남 관광 홍보 전시회를 개최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우리투데이 이은한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5곳 중 3곳,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 공모에서 10곳 중 1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인 8억 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지역맞춤형 자전거 정책 발굴을 통해 자전거 저변 확대, 지역 활력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다. 특히 2016년 이후 자전거사업 관련 국비 지원이 주는 상황에서 3건이나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지역 선정 사업은 ▲여수시 ‘여수섬섬길 스토리텔링 자전거코스 조성’ ▲구례군 ‘빙구례 자전거 스테이션 조성’ ▲강진군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센터 조성’이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고위험 요소 제거를 위한 안전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례군 ‘구례읍-섬진강 연결구간 안전개선사업’이 선정됐다. 구례군과 강진군은 노후 자전거 대여소 개선과 코스 쉼터 조성 등 편의시설 확충이 포함돼 자전거 이용객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수의 자전거도로 코스 조성사업은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해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7개 시군의 통합RPC와 농협에서 신청한 사업이 모두 선정, 국비 9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결과 전남도는 국비 총 지원액의 36%를 확보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 쌀 생산·유통 활성화와 함께 지역별 대표 브랜드 육성에 탄력이 붙고, 품질 고급화와 수확기 벼 확대 매입을 할 수 있게 돼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 사업은 ▲나주시 통합RPC ‘가공시설 현대화사업’과 ‘벼 건조저장시설’, 2개 사업 ▲해남군 옥천농협 ‘노후 RPC 집진시설 개보수’와 땅끝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2개 사업 ▲고흥군 풍양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1개 사업 ▲보성군 통합RPC ‘노후 RPC 집진시설 개보수’ 1개 사업 ▲장성군 통합RPC ‘노후 RPC 집진시설 개보수’ 1개 사업 등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포함 240억 원이다. 나주의 경우 통합RPC의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에 159억 원, 벼 건조저장시설에 24억 원 등 총 183억 원을 들여 산물벼 저장에 필요한 사일로, 건조기, 냉각장치 등을 설치한다. 그동안 전남도는 공모사업에 대비해 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