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인천역 1번출구를 나오면 휭단보도 건너에 차이나 타운이 있다. 차아나 타운은 우리 근대사를 간직한 곳이다. 조선말 임오군란이 발생하고 중국은 조선의 요청이 없었는데 산둥성에 주둔하는 수군을 파견하였는데 상인이 함께 따라오며 장기체류를 하며 인천 차이나 타운에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조선말 인천 제물포가 개항지로 지정되며 조계장정이 체결되어 지금의 차이나 타운은 청나라의 조차지가되어 차이나타운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1971년 대한민국 정부는 외국인이 한 가구에 200평 이하의 주택 한 채와 50평 이하의 점포 한 채만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외국인 토지 취득 및 관리에 관한 법〉을 시행하였다. 이 때문에 화교들이 운영하는 대규모 음식점과 자영업은 큰 타격을 맞았다. 서울의 태화관 인천의 공화춘과 같은 대형 음식점은 문을 닫았다. 이후 중국음식점은 영세한 규모를 면하기 어려웠다. 1973년 정부는 분식 장려를 명목으로 중국식당에서 쌀밥을 팔지 못하게 하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중국식당은 밀가루를 밥알처럼 때어 말린다음 쪄서 볶음밥을 만들어야 했다. 화교 단체들의 진정으로 3개월만에 쌀밥 판매가 재개되었지만 화교들은 큰 심리적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춘천맥국중도 유적지보존 전국협의회(차옥덕박사.임순화고문)이 주최하고 중도유적 지킴본부(대표 정철)이 주관하는 '2022년 중도 칠석제' 행사가 8월 4일 춘천 중도유적 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그간 중도유적을 보존하기 위해 투쟁해왔던 모든 단체들이 총 집결하는 가운데 개최될 전망이다. 그동안 춘천 중도 유적보존의 걸림돌이 되었던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도의회 도의원들이 지난 2022년 6.1일 지방선거를 통해 전원 교체되었고,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시민검증특별위원회라는 시민단체를 구성할 정도로 그간 관심을 보여왔었기때문에 이번 2022년에는 중도유적보존의 원년이 될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행사에는 중도유적범국민연대회의를 이끌고 있는 오정규 의장을 비롯해 중도통일본부 이정희.방정운, 중도생명연대 황미경.고덕원, 춘천중도유적지보존협회 이정일, 평화재향군인중도본부 이천동, 충청 중도 지킴본부 김태화.최동규, 광주전라 지킴본부 오창규.오명규, 충북지킴본부 버들도령, 중도유적 서명국민운동본부 이찬구, 중도유적을 사랑하는 춘천시민모임 신기선.최기동, 중도황소군단 정면채, 중도가족군단 도윤가족, 중도 도인회 장일주 고문,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중도생명연대(대표 황미경)은 8월4일 2시부터 춘천시청 앞에서 '중도 사적지 준비 환영'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자회견은 춘천시에서 중도 전체를 사적지로 지정하기 위해 계획과 예산을 마련하고, 용역을 줘 사적지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답변을 보내왔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춘천 중도는 1967년 의암댐 준공 후, 북한강 물길이 막히면서 생긴 섬이다. 중도 일대는 춘천지역의 고대 유적지가 많은 지역이다. 1977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고학 유물 조사를 실시했고, 이후 1984년까지 5차례에 걸쳐 정식보고서까지 발행했다.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의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중도 전체에서 선사시대(고조선시대)의 주거지와 지석묘, 적석총 등 270여기가 확인됐다"며, "특히 신석기, 청동기, 철기, 삼국시대를 관통하는 유적이 확인되면서 역사학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1980년 중도를 발굴했던 이건무 전 문화재청장은 ‘중도는 빠른 물살로 강가에 있는 흙이 쓸려 내려가면서 수많은 무문토기가 깨져 함께 흘러 내려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며, "우선 당시 인류들의 중심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춘천 중도유적지 보존 관련 시민단체들이 최문순 강원도지사 시절부터 '춘천 중도유적지' 보존을 위해 그간 2년여간 춘천 중도에 텐트를 치며 투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취임하고 나서도 이제는 '상가건물'까지 짓겠다고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상가건물'은 물론 강원도청의 행정절차가 아닌 춘천시 건축위원회가 레고랜드가 있는 하중도 상업지구내 판매시설 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것인데 그간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재수 춘천시장이 '레고랜드' 관련 사업을 주도해왔기때문에 사실상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으로 바뀌어서 변화가 있을것으로 봤는데 이번 상가건물 추진으로 오히려 춘천 중도유적지 보존 관련 시민단체들에게는 성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뻔뻔한 춘천시 7월27일 건축심의, 레고랜드 부지 대형상가 건축심의 통과를 규탄한다! 육동한 시장의 춘천시가 춘천 상가 시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7월27일 건축심의에서 레고랜드 부지 내 대형상가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두 달 전 레고랜드 상가 건축심의가 시민들의 저항과 이재수 시장의 퇴임 직전이라 재심의를 결정했던 것인데,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미스트롯 성민지 가수가 21일 신곡 ‘이별아리랑’을 발표했다. 성민지 가수는 작년 2월에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뒤 줄곧 홀로서기를 해 왔다. 이번 발표된 신곡 이별아리랑은 밀양 출신의 김상명 작곡가가 만들고, 영탁의 찐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혼수상태 김경범 작곡가가 편곡을 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곡은 성민지의 어미니와 이현우 작사가와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 하였다는 것이 특이하다. 이별아리랑은 아련한 우리의 트롯 국악 발라드 풍의 노래로, 아리랑의 고장 밀양의 어느 고개 만뎅이를 넘어가는 여인를 그리워 하면서 만든 노래로 이루지 못한 사랑을 담은 애절한 우리의 가락, 아리랑이다. 성민지 가수는 미스트롯 출연시 심사위원들로 부터 진,가성의 음역대를 오고가면서 꺽고 돌리기의 달인과 표정부자로 인정 받았고, 녹음단계부터 너무나 애절하게 불러, 사극 주제가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던 곡이다. 특히, “꽃향기 가득 머금고, 봄처녀의 노랫소리” 로 시작하는 도입 부분에 청량하고 맑은 성민지의 음색은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메어져 감동 이상이라고 평하고 있다. 성민지 가수는 이 곡의 분위기를 위해 전통 한복의상으로 무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현대인을 의인화한 ‘고양이’와 ‘숲 속’ 소재 이야기들로 ‘희망’과 ‘치유’, ‘행복감’을 대중들에게 전해온 서양화가 구채연 작가가 16일부터 내달 8월 3일까지 아르떼 숲(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12)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 전시주제는 ‘내겐 주머니가 없어, 그래도 나는 언제나 달달한 잠을 자’이다. 이번 초대전에서 구채연 작가는 ‘마중’, ‘memorise_엄마의정원’ 등 2022년 신작을 포함한 39개 작품을 선보인다. 구채연 작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현대인을 투영한 고양이와 더불어 자연과 나무, 꽃과 길, 산과 바다, 찻잔 등을 화폭에 담아 우리네 삶을 치유하고 ‘감사’와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의 중요성을 전한다. 작품에선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어내는 시점’ 등이 등장하고 구도와 색상 등이 각각의 작품 마다 서로 다른 스토리로 표현됐다. 특히 ‘행복과 만족’, ‘위로와 감사’, ‘힐링과 치유’ 매개체로 모습을 보이는 의인화된 고양이를 작가 특유의 입체적 화풍으로 감싸 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적 소재인 황토로 빚어낸 도기 ‘찻잔’과 ‘숲 속’ 등을 캔버스 위에서 입체적으로 표현한 신작들이 이번 초대전에서 공개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방송인 현영이 그동안 유쾌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내려놓고 17년 만에 배우로서 복귀를 하게 됐다. 현영의 첫 복귀작은 장애인 소재의 따뜻하고 애틋한 로맨스 코로 드라마이다. 현영은 15일 단편영화 제작사 라이트픽처스와 만나 충분한 논의 끝에 출연을 결정 했다. 현영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까지 자선 바자회를 통해 물품 기부와 재능기부를 실천해온 만큼 이번 영화에 취지가 명확해서 출연을 하게 됐다. 현영측은 "늘 예능만 하다가 배우로서 다시 스크린 앞에 서기 위해 현영 씨가 굉장히 많이 노력하고 있다. 기존에 현영 씨가 보여 왔던 이미지를 모두 버리고 본인만의 새로운 캐릭터를 연구 하면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현영 역시 ‘복귀작이 비록 작은 영화이지만 장애인 부부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장애인 판 코로 장르여서 기대가 된다. 즐겁게 촬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현영은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와 ’신의 선택‘ OTT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오!인생‘ 출연을 검토 중에 있다.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전 세계 2만 3천명의 회원들이 활동한 G-ART 미술단체가 서울 인사동에 G-ART 갤러리를 오픈기념으로 김종수 작가를 첫 초대작가로 선정하여 초대기획전을 준비하였다. 김종수 작가는 사단법인 한국미협 부이사장과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성북미술협 고문, 현대사생회 고문, 신기회 회장 등을 하셨고 개인전 25회 수많은 국내외 아트페어와 그룹전에 발표한 한국 현대화단에 중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수 작가는 도시의 나무를 그린다. 그는 ‘도시 나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것은 척박한 도시 환경에서 자연의 생명력에 관한 연구이고 표현이다. 도시 나무는 회색 도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매연과 소음과 현란한 불빛 속에서 그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며 생존한다. 도시 나무들은 1년 사이 매년 전지 작업을 당하면서도 절단된 흉터를 새살로 감싼다. 그리고 또 꿋꿋하게 그 자리에 버티고 있다는 것다. 도시 나무는 도시 인간의 은유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어쩌면 도시의 나무는 김종수 작가의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도시의 나무 즉 소나무를 통해서 현대인의 고뇌를 이겨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도시의 나무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주한 중국대사관(대사 싱하이밍/邢海明) 차홍규 교수 초대전이 작년 12월 18일부터 시작하여 금년 7월 10일까지 오랜 기간 전시를 하며 대사관을 찾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하였다. 이번 전시는 북경 동계 올림픽개최를 기념하는 초대전시로 싱하이밍 대사의 요청에 따라 하이브리드 작가인 한중미술협회장 차홍규 교수가 동계 올림픽 관련 작품을 그렸고, 이 작품들을 싱대사가 대사관에 초대하여 전시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싱대사는 대사관을 찾은 여러 인사들에게 직접 차홍규 교수의 작품을 소개하였다. SSG 정용진 회장도 싱대사와 함께 작품 앞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등 이번 전시는 한중간 문화교류의 좋은 사례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또한 차홍규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한중미술협회도 금년 1~2월에 걸쳐 주한 중국문화원(원장 왕엔쥔/王彦军)에서 같은 주제로 국회의원 윤주경의원을 비롯하여 백승주 국민대 석좌교수, 싱하이밍 대사 등 많은 참석자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전시를 개최하였다. 위 전시들은 중국의 CCTV를 비롯하여 신화사 등 유수 언론과 우리의 연합뉴스 등에서 관심을 갖고 보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상은 매년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다. 이번에 수상한 무용가 양정수는 한국 최초 현대무용단으로 알려진 컨템포러리무용단의 창단 멤버로 지난 46년간 '비, 걸음 시리즈' 등 작품 약 300편에 출연했다. 한국현대무용제를 국제공연예술 페스티벌인 모다페(MODAFE·국제현대무용제)로 탈바꿈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현재는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국제사회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무용가 양정수는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주최하고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소속 예술가들로 구성된 육완순 추모사업단이 주관하는 '한국 현대무용 대모 육완순 1주기' 추모 공연에서 총괄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