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생경제 특별주간(9월9~17일)’의 하나로 마련됐다. 먼저 이 시장은 도매시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농협광주공판장 ▲㈜호남청과 ▲두레청과㈜ ▲수협광주공판장 ▲중도매인 연합회 등 4개 도매법인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광주공판장 옥영석 사장은 “주차장이 24시간 개방되면서 농수산물 반입 운송차량, 종사자, 방문고객 차량으로 인해 교통 혼잡과 고객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유료화 주차시스템 도입’을 건의했다. ㈜호남청과 고인수 대표는 “채소 경매장에 들어오는 물량에 비해 경매장이 좁아 현재 양파, 배추 등은 야외에서 경매를 하는 실정이다”며 채소동 증축 의견을 제시했다. 두레청과㈜ 한수영 대표는 “도매시장이 개소한지 17년이 지나다 보니 시설이 노후화돼 지붕누수, 경매장 환풍시설 등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협광주공판장 장영봉 장장은 “바닷물을 사용하는 수산 시설은 다른 시설보다 녹이 슬어 노후화가 빨리 진행되는 만큼 수산물 냉동창고 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금호동(동장 김성수)은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추석 맞이 금호동 해안도로변 산책로 청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청결 활동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양지부의 조서윤 회장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강계영 회장, 새마을 부녀회의 김수덕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 회원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으며, 4시간 동안 잡초가 무성히 자란 산책로 제초작업과 꽃밭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세 단체는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명절 맞이 청결 활동에 참여해주신 사회단체 여러분의 노고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호동이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가 10년 내 조성된 도시 숲을 대상으로 ‘2021년 전남도 도시숲 우수사례’를 공모해 순천시 동천변 그린웨이 도시숲 등 5곳을 선정했다. 최근 도시 숲이 최고의 힐링 명소이자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 미세먼지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함에 따라 숲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이제 선택이 아닌 핵심 기반시설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도시숲, 미세먼지 차단숲, 가로수, 3대 분야에 대해 우수사례를 접수, 24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 시군을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주변 여건 및 조성현황, 복지서비스 기능, 유지관리, 생태적 건강성, 사회․문화적 기능, 시민참여 현황 등이다.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순천시 ‘동천변 그린웨이 도시숲’, 우수상은 여수시 ‘舊덕양역 폐선부지 미세먼지차단숲’, 특별상은 신안군 ‘신용저수지 가로수길’, 목포시 ‘삼학도 천년 가로수길’, 해남군 ‘우수영 천년 가로수길’이 최종 낙점됐다. 순천시 ‘동천변 그린웨이 도시숲’은 1960년대 대규모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천변 국유지에 무허가 주택을 건축해 사용하던 곳을 순천시에서 2013년부터 토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2022년 농업 분야 정부 예산안에 올해보다 620억 원(6.5%) 늘어나 역대 최다인 1조 233억 원이 반영돼 미래 먹거리 농생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으로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농촌 일자리 숙소 건립,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 실증연구서비스 지원 등 전남도가 건의한 주요 핵심사업 6건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은 겨울배추 주산지 및 절임배추 최대 생산지인 전남의 김치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초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중국산 ‘알몸 절임’ 파문 등 수입김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촉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80억 원이 지원된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1차년도 사업비로 4억 원의 설계비가 반영됐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 생산성 유지를 위해 필수자원이 된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환경도 개선한다. 2023년까지 168억 원이 투입될 농촌 일자리 숙소 건립에 42억 원이 반영되면서 농촌인력 수요가 많은 전남의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이 첨단 미래농업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율촌‧해룡산단협의회 그리고 여러 입주 기업체와 힘을 합쳐 추석 명절맞이 자율 청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결활동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집합행사 없이 산단 입주 업체들이 자신의 사업장 앞과 주변 도로변을 중심으로 자율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청결활동에는 율촌제1산단 약 25개 업체 ,여수국가산단 5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사업장 앞 도로변 풀베기,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벌였다.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번 활동에 참여해 준 업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기업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며 협력과 동참을 호소했다. 김재수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사무국장은 “선선한 날씨 속에 많은 입주기업들이 바쁜 가운데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어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산단이 여수시에 경제적인 부분 뿐 아니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인원 129만 명을 지난 9일 달성해 접종률 70%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넘겼다고 밝혔다. 전남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접종률 70%를 넘겼으며, 가장 높은 지역은 보성으로 접종률 82%를 기록했다. 16개 시군은 보성군, 함평군,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이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90.7%, 60~75세 91.7%, 50~59세가 87.4%다. 18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18~49세는 접종 중으로 지금까지 접종률 19.2%다. 사전예약률 70.1%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 전국평균 접종률 61.8%보다 8%P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는 도민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와 접종 동참, 보건소‧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접종 독려, 접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남도의 노력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18~49세와 발달장애인 등 4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석 전까지 접종률 75%, 9월 말까지 접종률 80%를 달성할 계획이다. 도는 접종률 80%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8월 23일부터 4일간 지역 청년 및 재학생 등 28명을 대상으로 ‘6시그마 마스터과정’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6시그마는 기업이 최고의 품질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발전한 혁신 방법론으로, 이번 교육은 통계적 품질관리를 통해 경영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6시그마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단계별 사례 연구와 실습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일반적인 6시그마 마스터 자격 과정은 기본과정(GreenBelt) 취득 이후 심화과정(BlackBelt)을 따로 취득하는 방식이지만, 순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GB·BB통합과정을 개설하여 교육 시간을 단축한 몰입 교육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순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수료생의 자격증 취득과 전 과정에 대한 재교육까지 지원하였다. 그 결과, 기본과정(GB) 26명, 심화과정(BB) 1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순천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각종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나아가 자기주도적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진로청사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김치의 종주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의 본고장 전라남도가 해남에 추진하는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예산안에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 사업 설계비 4억 3천500만 원이 반영됐다. 단지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물류 거점시설 9천900㎡, 절임배추 생산시설 3천300㎡ 등이다. 농식품부는 예산이 확정되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지역을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생산비 절감형 스마트 김치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세계 최고 품질의 김치를 생산․수출하고 수입산 김치를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480억 원 규모의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꾸준히 건의했다. 김치의 세계화와 국산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이 시급하다. 김치 수입량은 2017년 27만 톤, 2018년 29만 톤, 2019년 30만 톤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국산김치 평균가격은 kg당 2천872원인 반면 수입산 김치 가격이 kg당 863원으로 3분의 1 수준이기 때문이다. 김치생산전문단지가 조성되면 배추 등 원료 저장 확대와 스마트 가공시설 설치 등을 통해 기존 생산비의 약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3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오타르 베르제니쉬빌리 주한 조지아대사를 접견하고 광주와 조지아 간의 문화·예술교류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대사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지난해 샬로메 주라비슈빌리 조지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높이 평가해 주신 것에 대해 광주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타르 베르제니쉬빌리 주한 조지아대사는 “민주주의 역사에 있어 특별하고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고장 광주에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조지아와 광주는 민주주의의 가치, 사회의 강한 결집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며 “앞으로 광주와 문화, 민주주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그리고 자매도시 논의 등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주말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처음 열리는 조지아영화제는 광주시민들이 조지아와 조지아 국민들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문화, 예술, 경제 등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와 조지아 간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