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기도는 4일 오전 경기도 토종종자은행(평택시 고덕면 소재)에서 토종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토종 벼 손 모내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등이 참석해 돼지찰벼 등 8종을 직접 옮겨 심으면서 토종자원 보존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모내기 시연 후에는 유망품종을 직접 맛보고 막걸리, 라이스칩 등 시제품 전시에 참여했다. 경기도 종자관리소는 올해 진한누룽지벼 등 토종 벼 19종을 2만1,100㎡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생산 규모(1만1,800㎡)의 약 1.8배다. 이날 심은 토종 벼 중 돼지찰벼는 옛 문헌과 민요에서 발견되는데, 돼지가 좋아할 정도로 맛이 있어서 과거 전국에서 많이 생산한 벼였지만 지금은 토종을 지키는 소수 농가에 의해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다.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에서 무심코 지나치면 사라져버릴지 모를 토종자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경기도의회가 토종자원의 보존 및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도는 앞으로 사라져가는 토종종자를 보
우리투데이 이은한 기자 |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와 특수임무유공자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이재영)는 오늘(4일) 남부출장소 주차장에서 항일독립운동과 6.25전쟁 등 안보사진 100여점을 전시하는 ‘생활 속 함께하는 나라사랑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나라사랑 안보사진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의 뼈아픈 교훈을 되새기며 이 땅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실시됐다. 남부출장소는 일제강점기와 연평도 해전 등 안보사진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청사 공간을 개방해 주민들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도 배정원 남부출장소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사진전을 방문한 도민들이 국가안보의 인식을 깨우치며 호국영령을 기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출장소는 개원한 지 10년이 되는 2022년에 신청사를 개청하기 위해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사 이전 및 충북연구원 등 유관기관 입주로 한층 더 기능을 강화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도와 충북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도는 4일 도내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21곳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방식의 협약식 대신 비대면 서면협약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미세먼지 주요 원인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를 줄이기 위해 자체 실정에 맞게 2024년까지 연차별로 오염물질 감축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방지시설 교체, 공정개선, 연료전환 등을 통해 총 822톤의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들은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총 1,633억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참여기업들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 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또한 이행실적에 따라 우수기업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수여한다. 앞서, 2018년~2020년까지 3년간 18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총 2,276억여원의 재원을 투입해 220여톤의 오염물질을 감축하여 배출했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237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 한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기록한 전 사업 부문 연간 거래액 196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단일 사업 하나의 누적 거래액으로 약 237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2020년 12월 1일~2021년 6월 3일 기준). 지난 2020년 12월 1일 배달특급 사업을 시작한지 약 반년 만에 지난해 회사의 총 거래액을 돌파,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유통 판로개척과 디자인 개선 등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출자해 2016년 설립한 곳이다. 이후 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존폐 기로에 서기도 했으나 2019년 이석훈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적극적인 판로 다각화를 추진하며 같은 해 3분기 최초로 당기손익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출이 주춤한 틈을 타 홈쇼핑과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등에도 적극 뛰어들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 2019년 총 거래액 약 100억 원에 이어 2020년 196억 원을 달성하며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는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만든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역문화 예술공연과 전시, 야외 영화 상영 및 도민 마켓, 갤러리 기획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지역문화 예술 공연과 전시’는 올해 6월과 9~10월에 걸쳐 경기평화광장과 경기천년길 갤러리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 경기평화광장 지역문화 연계 공모지원 사업에 선정된 도내 13개 시군 20개 단체가 참여하며, ‘평화’를 주제로 콘서트, 연극, 소규모 버스킹, 전시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소규모 버스킹 공연과 연극·콘서트 등 일반 공연은 6월과 9~10월에 열릴 예정이다. 9월에는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역 문화·예술 단체 주도의 전시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둘째,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즐기며 일상을 잃어버린 도민에게 휴식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평화광장 야외 영화 상영’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자동차 극장 형태로 6월 19일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20개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2021학년도 1차 특수건강진단 및 실습실 작업환경 측정을 4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유해 인자가 발생하는 직업계고 모든 실습실의 작업 환경을 측정하는 것으로 해당 실습실의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지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도 실시한다. 실습 종류별 작업환경측정 대상 유해인자는 ▲목공과 선반·밀링 실습 시 발생하는 소음, 목재 분진 등 ▲용접 실습할 때 용접흄, 망간, 산화철, 크롬 등 ▲납땜 실습할 때 납, 구리, 주석 등 ▲도장 실습할 때 톨루엔, 크실렌 등이 있으며 그 외 아세톤, 곡물 분진 등이 있다. 작업 환경 측정을 통해 학생들이 사용하는 실습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자료를 얻게 되었고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였다. 김용정 미래인재과장은 "측정 결과 특이 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조치하고 학생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교육 환경을 전환해 주겠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 수칙 준수 및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황강과 모래사장에 인접해 매년 많은 캠핑객이 찾고 있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이 오는 11일부터 개장한다. 4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에 따르면 캠핑족들의 주목을 받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을 오는 1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동시에 군민들을 위해 정양레포츠공원을 완전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토캠핑장의 경우 올해부터 운영의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위탁 방식에서 군 직접 운영방식으로 전환해 개방하게 됐다. 다만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적용돼 123면 중 45면만 운영되며 오는 4일부터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정양레포츠공원은 다목적광장, 계류, 산책로, 조경수 등이 조성돼 있고 특히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이 올해 설치가 완료돼 야간에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원 내에서는 그늘막 텐트, 타프 설치가 가능하며 포장 음식과 지역 배달 음식도 허용이 된다. 단 캠핑장이 아닌 공원 내에서의 숙박과 취사 행위는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게 정비된 계류가 흐르는 아름다운 정양레포츠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하고"며 "대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안전거리 유지와 위생 관리에 함께 노력해
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장성호 수변길 인근 마을에 자연폭포를 활용한 물놀이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총사업비 38억 원 규모 '북하면 물통골 폭포 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장성호 우측에 인접한 북하면 성암리 일대다. 울창한 편백숲 사이로 시원한 폭포와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수려한 풍경을 지녔다. 특히 이곳 명치마을 물통골 폭포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가뭄이 와도 마른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안정적인 수량을 자랑한다. 군은 감춰져 있던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해당 사업을 민선 7기 공약에 포함했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 주민 사업설명회 추진에 이어 지난해 말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군은 사업을 통해 성암리 일원 자연폭포 세 곳을 활용한 물놀이터와 데크산책로(717m), 편백나무숲길(100m), 전망대, 팔각정 등을 설치한다. 또 물놀이터 입구에는 주차장과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총사업비 38억 원 가운데 50%인 19억 원은 국비(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를 확보해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북하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화순)이 지난달 27일 경기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송후림)와 경기도 노인 통합돌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서비스원 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화순 원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시설(광역센터)로 노인 관련 시설인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오행남 관장,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김재기 센터장,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김미나 센터장,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유혜란 단장,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이승훈 센터장을 비롯한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송후림 센터장이 참석해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치매 예방사업 ▲대상자 발굴·연계 ▲종사자 교육 ▲연구 협력 등 돌봄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상호협력 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환자 중심의 치매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역할을 하고 있다. 송후림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은 "양질의 서비스 지원과 더불어 치매 환자 및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 노인 돌봄 체계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 고영인 지부장과 임원들은 2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천만 원의 장학 기금을 전달했다. 고영인 지부장은 "신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구심체로서 지역 사회와 협력해 살고 싶은 농촌 구현 및 지방 발전에 앞장서는 금융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매년 장학 재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 고영인 지부장을 비롯해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수 인재 양성 및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