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남연구원은 도내 하천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우선관리 대상하천 31개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원 부설 물환경연구센터가 발표한 ‘충청남도 하천 수질평가 및 오염물질 관리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시도 및 시·군에서는 오염하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나 체계화된 방법보다는 지자체의 지역적 특성이나 재정 여건에 따라 관련 정책을 유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충남의 하천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하천등급화 모델 평가’ 방법을 적용하였고, 각 지표별(수질변화, 오염부하량, 공간자료 등) 및 가중치 점수를 기준으로 충남 163개 하천을 6개 그룹(A~F등급)으로 평가하고 점수가 높은(수질이 더 안 좋은) E등급과 F등급을 우선관리 대상하천으로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E등급 24개소, F등급 16개소 등 총 40개 하천이 우선 선정되었고, 최종적으로 국가하천 지점을 제외한 31개 하천이 선정된 것이다. 우선관리 대상하천 31개소는 충남의 4대수계를 기준으로 금강수계 5개소(16.1%), 삽교호수계 10개소(32.3%), 서해수계 11개소(35.5%), 안성천수계 5개소(1
우리투데이 김홍식 기자 |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세 부담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북형 지방세 종합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경북형 지방세 종합 대책’은 지난 1월 26일 발표한‘민생 기 살리기 종합대책’을 통한 직접지원에 더해 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방세 부담 완화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삐를 더욱 당기겠다는 이철우 지사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 된 것이다. ‘민생 기 살리기 위한 경북형 지방세 종합대책’은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추진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도민들에게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소상공인이 취득하는 생계형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를 최대 100만원까지 감면하고, 착한임대인 및 코로나19 직‧간접 피해자에 대해서는 지역자원시설세를 감면한다. 둘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세원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방사성폐기물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을 위해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및 관련 지자체와 연계하여 추진 중에 있다. 원전부지 내 방사성폐기물 임시저장으로 잠재적 위험부담을 원전소재 주민이 부담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이에 상응하는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지방소멸위기극복 국가대표모델이 추진되고 있는 의성군 이웃사촌시범마을에서‘지방소멸위기와 대안, 경북이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지방소멸대응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청년인구유출, 저출산ㆍ고령화, 수도권 집중 등 다양한 소멸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ㆍ분석하여 처방책을 마련하고자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포럼은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강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현호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 국토연구원 차미숙 선임연구위원과 지방소멸대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포럼의 기조강연자로 나선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인구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를 통해 지방소멸위기를 격차, 경쟁, 집중의 세 가지 측면에서 진단하고, 기업ㆍ일자리 격차, 취업ㆍ교육 경쟁에서 벗어나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였다. 이어진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지방소멸 위기와 대안, 경북이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문명의 전환, 인구 감소, 지방소멸위기의 3중고를 해소하기 위해서 수도권, 대도시에 적합한 사회정책에서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지역개발정책으로
우리투데이 천창룡 기자 |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장응빈)는 수돗물에 대한 음용률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위해 작년 6월부터 도입한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의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공공건물 내 김포 시의회 등 4개소 확대 설치했다.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는 음수기 내부에 설치된 수질측정기에서 탁도, 잔류염소, pH, 전기전도도 등의 실시간으로 측정된 수질 결과가 음수기 모니터를 통해 음용 시 직접 확인가능하고, 휴일·야간등 미사용 시에는 자동배수 및 건조를 통한 위생적 관리로 언제나 신선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총 18대를 관리하고 있는 상하수도사업소는 설치 대수가 늘어난 만큼 전문 인력을 상시 대기하고 분기별 소독 등 기기점검과 반기별 59개항목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성적서를 게시하여 철저한 운영관리로 안심하고 신뢰할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황창하 수도과장은 “최근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 할수 있도록 운영하는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를 더욱 잘 관리하고 홍보하여 언제나 신선한 수돗물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이후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전남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운행을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운행 8년째인 남도한바퀴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남의 유명한 관광지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어 2019년 버스 1대당 평균 33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운행 재개 문의가 계속 있었고, 많은 관광객이 남도한바퀴 미운행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전남도는 이러한 관광객의 여행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안전하게 여행하도록 금호고속, 코레일, 시군과 협력해 방역체계를 갖춘 남도한바퀴 운행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야외관광지 위주로 운행하며 차량 탑승 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하는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한다. 관광객은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 탑승 시 명단 작성,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을 해야 한다. 차량은 운행 전후 소독 및 환기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행할 방침이다. 남도한바퀴 누리집과 금호고속 남도한바퀴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7개 코스를 시범 운행한 후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7월
우리투데이 오정교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8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고위공직자(3급이상)를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인식 확대와 공공기관 구성원의 성평등 의식 제고 및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추진방향 아래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운영해오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폭력예방교육 강사단 운영, 소규모 토론․참여형 교육, 관리자․실무자 그룹화를 통한 맞춤형 교육 등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위공직자 대상 폭력예방교육은 ‘폭력예방을 위한 조직문화와 관리자 인식 개선’이라는 주제로 부산시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시 고위공직자의 폭력예방을 위한 역할 및 관리자로서의 자세를 제시함으로써 참석자의 교육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류제성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작년에 실시된 성인지 감수성 진단 및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등을 근거로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위한 다
우리투데이 신현구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의 대표 도심하천인 온천천을 유지·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온천천 통합관리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천천 통합관리협의회는 부산시와 자치구(동래구·금정구·연제구), 부산환경공단,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온천천의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결정한다. 주요 기능은 ▲수질환경, 유지수량에 대한 협의·조정 ▲유지관리 및 정비에 대한 협의·조정 ▲각 편의시설에 대한 이용, 관리사항 조정·권고 ▲자치구별 하천관리 사업에 대한 사전협의 및 조정·권고 등이다. 시는 분기별로 1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회의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협의체를 통해 자치구와 온천천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동안 각 자치구에서 별도 관리해오던 온천천을 효율적·체계적·종합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온천천 통합관리를 통해 앞으로 온천천을 부산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온천천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 온천천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올 3월부터 물고기 폐사 경보제를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도내 46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현장 상황에 대한 주민 소통을 위해 추진현황 안내 홍보물을 제작하여 6월 중 배포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된 종이지적과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 및 경계 분쟁 등으로 인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과정상 측량과 경계협의 등의 과정이 수반되어 주민과 정보 공유를 통한 유대감 형성이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은 전국 4위에 해당하는 국비 56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인 28,311필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에 충북도는 토지소유자에게 신속한 정보전달과 관계 공무원과의 유기적 관계 강화를 위해 중요한 4개 공정의 추진 일정에 맞춰 도내 전 시·군 46개 사업지구 현장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한다. 주요 안내 사항으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주요 4개 공정인 △경계협의, △확정예정조서, △경계결정, △조정금 등이다. 충북도는 그 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누리소통망(SNS), QR코드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기도가 이동형 음압병동 실증사업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연구 종료 후 얻은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실증사업은 2인 1실 15병실 30병상 규모로 6월과 7월 중으로 생산 및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전 검증을 거친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이동과 보관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음압병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의 기후와 지반 실정을 반영해 다용도 조립이 가능하고 이동·설치·확장이 쉽도록 설계한 에어텐트 구조의 블록형 모듈로 중증도 이상 환자치료를 위한 A급 이동형 음압병실 모듈이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감염환자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상호교류가 가능한 ‘패스박스’와 전면창이 있어 병동 안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 회진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회진 시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돼 의료진의
우리투데이 박경옥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길상면 ‘온수리 주거환경 개선사업 구역’의 집수리 지원에 나선다. 군은 길상면 온수리 502-3번지 일원 ‘온수리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이 최근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집수리지원 시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집수리지원 시범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꾸는 인천형 주거지 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 사업’과 연계해 집수리 의지가 있는 주택 소유자에게 공사비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이달 30일까지 군청 도시개발과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사업 대상은 ‘온수마을’ 안에 있는 건축물 중 사용승인일 이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이다. 단, 20년 미만이라도 성능보강 또한 경관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주택도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도시개발과(☎930-3848)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된 서류는 집수리 지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된다. 단독주택의 경우 지붕·옥상 방수, 외벽 단열, 창호 등 주택성능 개선 시 최대 1천2백만 원, 공동주택의 경우 전유부분의 단열, 창호는 가구별 5백만 원, 공용부분의 옥상, 외벽, 외단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