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봉강면은 봉강면에 소재한 백운호 주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인근 마을주민 10명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청정봉강지킴이단’의 발대식을 지난 12일 가졌다. 봉강면 백운호는 백운산계곡의 맑은 물이 모여 깨끗한 수질과 다양하고 풍부한 어종이 살고 있어 많은 낚시객이 찾는 곳이다. 아울러, 최근 들어 일부 개통된 백운호 둘레길 걷기와 수변 경관을 즐기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도시락을 가지고 오는 인파가 몰리며 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강구됐다. 허정량 봉강면장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청정봉강지킴이단’이 발족했다”며, “백운호를 보다 맑고 깨끗하게 가꿔 더 많은 시민이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정봉강지킴이단’은 앞으로 백운호를 중심으로 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계도와 환경정화 활동 등 ‘맑고 깨끗한 봉강면 가꾸기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일 영광군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추진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신규시책 개발 및 실행 등 7개 분야 39개 항목을 대상으로 21개 시군별로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후계농 영농정착율,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면적비율, GAP 인증 확대, 깨끗한 축산농장 추진 등 농정 분야를 비롯한 친환경, 유통, 축산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정 분야에서 농촌체험마을 방문객 유치를 적극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후계농 영농정착율 100%를 달성했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인증취소면적을 최소화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내실화에 이바지했고, 유통 분야에서는 GAP 인증 확대 100% 달성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 기여했다. 축산 분야에서도 한우 등록률, 깨끗한 축산농장 추진 100% 달성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태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소득 작물 육성 및 적극적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2021년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숭고한 봉사정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2일 한센인 환자 간호와 사회 정착 지원 등 공로로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했다. 국제간호대상은 국제간호협회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1999년 제정, 간호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국제간호협회 산하 플로렌스나이팅게일국제재단에서 주관하며 2년마다 세계 123개 회원국 간호협회가 추천한 후보자 중 간호실무‧교육‧연구‧행정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2005년, 2009년, 2013년에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는 등 선정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역대 수상자가 단 7명뿐인 간호사에게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국인 수상자는 2016년 별세한 김수지 이화여대 교수가 유일하다. 이에따라 김 지사는 200만 도민의 마음을 담은 축전을 전달하고 두 분의 숭고한 봉사정신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40여 년간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하고, 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이목이 집중된 고흥에 오는 2026년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고흥이 목포, 순천, 여수와 함께 남해안권 관관광벨트를 연결하는 한 축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8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송귀근 고흥군수, 김현철 ㈜씨앤아일랜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레저․휴양을 아우르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씨앤아일랜드는 고흥 영남면 일원 156만 7천㎡ 부지에 2026년까지 4천923억 원을 투자해 컨벤션 시설, 분양형 호텔 300실, 단독형 풀빌라 100실, 골프장 27홀, 스포츠파크 등을 조성한다. 1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는 나로 우주센터, 순천만 정원, 여수‧목포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해 전남 남해안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객 증가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프로젝트”라며 “고흥군과 함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광영동청년회는 지난 11월 4일 광영초등학교와 가야초등학교 앞에서, 하교하는 학생들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광영동 청년회 회원과 광양시 전략정책실장, 광영동장, 광영파출소장, 초등학교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도로 건널 때 뛰지 않기 △좌우 살피며 길 건너기 등 보행 안전수칙을 지도하며 교통 반사경을 나눠줬다. 주민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지켜서 운전하기 △신호위반 하지 않기 △주정차 금지 위반하지 않기 등을 홍보했다. 백주영 청년회장과 회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함께한 정해종 광영동장은 “아이들을 모든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청년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외에도 어려운 이웃에 장학금 후원,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희망의 쌀 전달 등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부터 읍면동사무소 12개소와 산림소득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 돌입에 따라 산불 예방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등을 담당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과,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수행하는 산불감시원 56명을 포함해 총 100명의 산불근무 인력을 선발했다. 또한, 산불종사자의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특별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농산폐기물, 생활폐기물,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 발생 원인 행위의 감시와 계도 활동,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통한 초동 진화 중요성, 산불 진화 안전수칙, 산불상황관리 단말기 사용요령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등산로 주변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진화대와 감시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교육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제7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평생학습, 내 삶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및 기관의 전시 및 체험이 진행된다. 시는 전시 위주의 주행사장 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문화의거리, 부읍성터 등에서도 순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확장형 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모든 과정에 시민의 참여가 돋보인다. 시민이 모델이 되어 워킹을 선보이는 ‘모두愛패션쇼’, 게임 속에서 순천의 랜드마크를 건축하는 ‘순천크래프트’공모, 멍때리기 대회 ‘뇌빛채움’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행사가 박람회 개최 전부터 성황리에 모집되고 있다. 홍보과정에서는 전달형 홍보가 아니라 오징어게임 속 캐릭터들을 배치해 딱지치기, 가위바위보 등 체험형 홍보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시민자원봉사자가 모집되어 운영 측면에서도 시민들의 도움과 참여가 있을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박람회 성공적 개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제철을 맞이한 명품 광양 참다래를 본격적으로 수확해 판매를 시작한다. 광양은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참다래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광양참다래는 다른 지역의 참다래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광양시에는 60여 농가가 약 24ha 규모의 참다래를 재배하며, 주 품종은 골드계통인 ‘해금’이고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 광양 참다래 수확시기는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전년 대비 일주일 정도 빠르며, 냉해와 서리 피해가 없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ha당 약 10% 정도 증수가 예상된다. 소득 또한 kg당 단가가 전년 대비 500~600원 높아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참다래는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으로 궤양병이 있는데, 궤양병에 감염되면 잎에서 노란 테두리를 가진 병반이 나타나고 가지는 붉은색 세균 유출액이 흐르다 검은색으로 변한다. 궤양병 발병 시 방제가 어려워 참다래 나무를 굴취하므로, 과원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참다래는 급변하는 기후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유망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제5차 이사회’에 참석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추경예산안 반영, 전시․경연대회 참가규정 제정,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임용 심사위원회 추천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년 반 가량 남은 국제정원박람회 박람회장 조성 및 박람회 운영계획 등 준비상황을 살폈다. 이사회에는 김영록 도지사, 허석 순천시장,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10명의 이사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김영록 지사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와 순천시의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영국 첼시 플라워쇼나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 같은 세계적 축제로 치러 전남과 순천이 세계 정원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변 등에서 열린다. 와온해변~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동천변~봉화산을 큰 축으로 순천 전역을 정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13일 청와대로부터 풍산개 자견 한쌍을 분양받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키우게 됐다. 이번 분양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 ‘곰이’와 문재인대통령이 원래 키우고 있던 풍산개 ‘마루’사이에서 7마리 새끼가 태어나 청와대가 전국 지자체에 분양 계획을 밝혔고 순천시가 분양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이에 순천시로 온 풍산개는 7마리의 강아지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암컷인 ‘아름’이와 수컷인 ‘가을’이다. 아름이와 가을이는 14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 내에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살게 되며 전담 사육사에게 사회적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의 마스코트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하며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많은 시민·관광객들과 교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려는 성향이 강한 개들의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책임지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5일 순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름이와 가을이의 순천시 입양을 축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