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신현구 기자 | 경상북도와 중국 후난성은 지난 22일 도청 회의실과 중국 후난성 체육관 회의실에서 양 지역 문화·체육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온라인으로 “제1회 경상북도-중국 후난성(湖南省) 공무원 친선교류전(바둑)”을 공동 개최했다. 금번 교류전에는 이응원 외교통상과장, 쉬정시엔 후난성 외사판공실 주임, 하근률 경상북도 바둑협회장, 차이하오 후난성 체육국 연구원, 두야지에 후난성 바둑협회 비서장 등과 양 지역 바둑 대표 20명을 포함한 4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상호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북도는 온라인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바둑 종목을 선택하여 후난성측에 제안하였고, 후난성이 흔쾌히 응하여 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후난성은 성체육국과 바둑협회 관계자가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경북도는 경상북도 바둑협회 강신덕 지도사범이 교류전 해설가로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경북도와 후난성은 코로나 상황이 완화된 후 테니스, 농구, 축구, 배드민턴, 탁구, 악기 등 다양한 문화·체육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을 오가며 친선 교류전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지역민 간 이해와 문화 체험을 하여 양 지역 간의 우호 교류 활성화에 가교역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여할 각 종목 대표 팀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화재‧구조‧구급 전술(이상 단체전)과 최강소방관(개인전) 등 4개 분야로 나눠 도내 16개 소방서 대표 중 예선전 1위를 차지한 팀이 각 종목의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먼저 최강소방관 분야에서는 태안소방서 이정민 소방사가 1위에 올랐다. 이정민 소방사는 지난 17일 열린 예선전에서 출전 선수 20명 중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강소방관 경기는 △호스말이 △포스 빔 타격, 터널 및 장애물 통과 △중량물 들고 타워 오르기 △15층 계단 오르기 등 4단계를 모두 통과하는 시간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훈련을 통해 연마한 고도의 기술을 겨루며 경기의 모든 과정을 대원 혼자의 힘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대회의 ‘백미’이자 ‘꽃’으로 불린다. 이정민 소방사는 예선전 2위를 차지한 천안동남소방서 민경남 소방사와 함께 10월 전국대회에서 각 시도의 최강소방관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그밖에도 구조 전술 분야는 23일과 24일 서산소방서 훈련탑에서 예선전을 진행 중이며 구급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도가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자체 발주공사·수행사업 현장 80여 곳을 점검한다. 도는 24일부터 29일까지 ‘2021년 상반기 지자체 발주공사·수행사업 산업 안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반은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충남산업안전지킴이 등으로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지자체 발주공사·수행사업을 추진 중인 산업 현장으로, 구조물·도로·관로 공사 현장과 하천·공원의 정비 및 준설 공사장 등이다. 합동 점검반은 공사 현장에서 추락, 차량 추돌 및 붕괴, 질식·협착 등 위험 요소가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에서 바로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안전 관리 미흡 사업장이 보완·개선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에 패트롤 점검을 요청하는 등 사후 안전 관리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혹서기와 우기에 대비해 붕괴, 추락, 온열질환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합동 점검반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특별 점검을 펼쳐 도내 산업재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2일 충남산업안전지킴이 39명과 도·시군 담당 공무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일원을 대상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6월 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지나가는 경로의 신호등이 녹색으로 자동 변경되고, 주변 운전자에게는 긴급차량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알려주어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해 준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뉴딜사업인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의 열악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구축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센터 기반의 운영방식으로 긴급차량이 우선신호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우선신호를 요청하면, 교통신호센터에서 차량의 위치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망을 통해 1초 단위로 파악하고, 경로 정보를 활용해 긴급차량 진행 방향 신호교차로의 녹색신호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방식이다. 또한, 긴급차량이 해당 교차로를 통과한 후 교통신호는 다음 교통신호로 자동 복귀된다. 특히, 시범운영에 앞서 부산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자체 현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선신호 적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 3월 29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신길동 147-80번지 일대 신길1구역에 대해 6월 17일부터 건축허가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길1구역은 총면적 59,379m²에 달하는 넓은 구역으로, 일반 주택이 밀집해있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공원, 공공청사 등의 도시기반시설과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의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서 57.1%라는 높은 주민 동의율을 보이며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역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열망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후보지 내 무분별한 건축행위로 초래될 수 있는 자원의 낭비와 분양피해를 방지하고 투기 등 사업지연 요인을 사전 차단하여 원활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의 추진해나가기 위하여 이번 건축허가 제한 조치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건축허가 제한은 「건축법」제18조에 따라, 지역계획 상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건축허가나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의 착공을 제한할 수 있는 조치다. 구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올 6월 17일을 기점으로 건축허가 제한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도는 23일 도내 대학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R&D) 공모사업 확보에 주력한 결과, 2021년 상반기 총 2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대학의 국가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국가 연구·개발 공모과제에 지원하려는 대학에 도비 지원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학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선정된 공모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교육부 주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이다. 과기부 주관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는 기초·응용의학(MRC, Medical Research Center) 부문에 단국대의 ‘메카노바이올로지 치의학 연구센터 지원’ 과제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생체모사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구강 재생 및 질환 모델링, 기전 연구를 진행하며, 메카노바이올로지 제어 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세포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구강 맞춤형 질환 치료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7년이며, 총 9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교육부 주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는 순천향대의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 지원’ 과제가 선정됐으며,
우리투데이 이은한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도내 5개 시․군에 대하여 여름철 폭염대비 위험물 사고 방지를 위한 무허가 위험물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 5개 시⦁군 : 동해·태백․삼척·횡성·영월 이번 조사는 허가받지 않은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하거나, 보관할 가능성이 높은 공장, 창고 및 위험물 판매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하였다. 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관은 도내 12개 업체를 단속한 결과 6개 업체에서 입건 5건, 과태료 2건, 시정명령 7건 등 총 14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되어 처분한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 00군 A업체의 경우 옥내저장소를 설치하기 전 관할 소방서의 허가를 득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허가를 득하지 않고 내부에 위험물 3,000리터 이상을 보관하였으며, ▲ 00군 B업체는 관할 소방서의 허가를 득한 옥외저장소 외 별도장소에 위험물 2,200리터 이상을 불법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 또한, 2개 업체의 경우 폐유 등 무허가 의심 물질에 대하여 시료 채취 후 전문기관에 성분 분석 의뢰하였으며, 위험물로 확인시 관련법에 따라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이처럼 ▲ 허가를 득하지 않고 제조소등을 설치하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7월 자치경찰제 전국 전면 시행을 앞두고 관련 규칙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향후 자치경찰제도 운영의 기초가 될 위원회 운영규칙과 실무협의회 운영규칙, 전남경찰청장에 대한 지휘·감독에 관한 규칙을 지난 21일 제2차 정기회에서 심의·의결했다. 정기회의에서는 전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생활안전과장, 여성청소년과장, 교통과장 등 자치경찰 사무 담당 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소관 분야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위원들은 도민이 체감할 시책 발굴을 통해 자치경찰제도가 도민 삶을 개선하는 치안 서비스를 하도록 운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임용권 범위와, 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위해 필요한 제도를 논의하기 위해 6월 중 임시회의를 열어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도민 요구를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하는 등 심의·의결기관으로서 운영 내실화를 위해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상북도는 광주교육청과 경북교육청 소속 원어민교사 80여명이 21일~25일 기간 중 각각 2박3일간 일정으로 대한민국의 최동단 독도탐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에서 영어 수업을 담당하는 원어민교사(EPIK/English Program in Korea)들이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울릉도․독도를 돌아본 뒤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독도’를 알리는 해외 서포터즈 양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 출신의 원어민교사들은 독도를 직접 밟아보고 독도에 대한 지리적․역사적 이해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지질명소도 방문하여 아름다운 풍광도 즐겼다. 이희언 한동대 교수는 영어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면서, 독도에 관한 역사적인 이해와 국제법적 근거에 기초한 ‘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소개했고, 나아가 원어민교사들의 평소 독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한편, 원어민교사들은 독도탐방 후 당일 소감발표 및 토론을 통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마지막 날에는‘독도명예주민증’도 받게 된다. 장채식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우리투데이 박경옥 기자 | 경북동물위생시험소와 봉화군, 경북 수의사회는 20일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화군 관내 사찰에 서식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을 위한‘집중 TNR*(중성화)’사업을 실시했다. *Trap-Neuter-Return 봉화군에서 시행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관내 사찰에 서식하는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로 먹이 등 관리의 어려움을 알게 된 동물위생시험소와 봉화군 직원 12명, 수의사회 회원 19명이 협력하여 27마리를 포획하여‘집중TNR’조치로 민원을 해결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수의사회 수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후처치 등 실시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족은 4가구당 1가구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유실·유기동물도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우리 도는 유기동물이 9,787마리(개 8,479두, 고양이 1,308두)가 발생되어 2016년 3,735마리에 비해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골마을 마당 등 실외에 풀어놓거나 묶어서 기르는 반려견의 의도치 않은 출산반복으로 유기되는 강아지는 들개화 되어 개물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