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서해랑길과 남파랑길 등 국토 외곽의 기존 길을 연결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을 전남만의 특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세계적 걷기여행 명소로 육성키로 했다. ‘코리아둘레길’은 총 4천544㎞에 이르는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남해의 남파랑길, 서해의 서해랑길, 동해의 해파랑길,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누리길로 이뤄졌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국가사업이다.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부터 해남 땅끝전망대까지 총 1천470㎞ 여행길이다. 이중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완도의 43개 코스 732.1㎞가 전남 구간으로, 지난 2020년 10월 개통해 운영 중이다.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서해랑길은 해남 땅끝마을부터 인천 강화까지 총 1천800㎞ 여행길이다. 목포,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진도, 신안의 40개 코스, 687.8㎞가 전남 구간이다. 전남지역 코리아둘레길은 총 83개 코스 1천420㎞에 달한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코리아둘레길’을 관광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핵심자원으로 가꾸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9개 시군이 포함된 남파랑길의 안내체계 구축 및 활성화 프로그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6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4년째 이어지는 동결 결정이다. 이에 따라 순천대 2022학년도 학부생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65만 3천원, 자연계열 199만 8천원, 공학계열 216만 3천원이다. 국립대(특수목적대 제외) 학부생 연간 평균 등록금(2021년 정보공시기준) 411만 5천원과 비교했을 때 순천대 평균 등록금은 394만 8천원으로 전체 국립대(특수목적대 제외)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순천대는 지난 2009학년도부터 14년간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 왔다. 2012학년도부터 2015학년도까지 4년 동안은 등록금을 연속 인하하였으며, 특히 2018학년도부터는 학부 신입생들의 입학금까지 폐지하였다. 고영진 총장은 “등록금 동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충원율 하락 등으로 대학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며 “지난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 위협 속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등 여러 성과를 이루었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민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안전실장과 본청 추진단 6개 부서, 5개 자치구 총괄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의 차질없는 지급을 위한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혼잡 방지 대책 등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일상회복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총괄반, 시스템운영반, 행정지원반, 모니터링반 등 4개 반 15개 부서로 구성된 추진단을 가동해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단에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급방식별 세부 운영지침 마련 ▲15개 은행·카드사와의 업무협약 추진 ▲전담 콜센터 설치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 구축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계좌입금을 위한 지급정보 구축 ▲외국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지원금 홍보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전담창구 준비상황 점검 ▲현장 혼잡도 및 방역조치사항 이행여부 점검 등을 통해 미비점을 즉각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급 개시 전후를 기해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각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1.3(월)까지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645명 모집에 2,156명이 지원해 3.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수시모집에 이어 전남권 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순천대는 이번 2022학년도 정시 모집을 가군과 다군으로 나눠 진행하였으며,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가군은 58명 모집에 172명(2.97대1)이, 다군은 587명 모집에 1,984명(3.38대1)이 지원했다. 정원 내 모집단위별 최고 경쟁률은 약학과 44.7대1, 간호학과 13.1대1, 컴퓨터공학과 8.4대1을 각각 기록했다. 순천대는 향후 전형 일정으로 오는 1월 25일(화) 예체능계열 모집단위 실기고사를 거쳐 2월 8일(화)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하고, 2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합격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의 자세한 학과별 경쟁률 현황은 순천대 입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령인구 감소 등 대입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202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에 대해, 국립 순천대학교 관계자는 “고영진 총장을 중심으로 전 구성원들이 노력했던 대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즐기는 새로운 여행트렌드인 워케이션(workation) 최적지로 목포시, 여수시, 강진군을 선정했다. 역사와 예술, 낭만의 도시인 목포는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문화와 생활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문화공간인 근대역사의 거리를 시작으로 유달산, 삼학도, 목포항구포차, 평화광장 등과 연계한 휴식과 낭만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세 개의 섬을 잇는 아담한 다리로 연결한 삼학도공원과 노래 ‘목포의 눈물’을 부른 고 이난영(1916~1965) 여사를 기념한 이난영공원 등 근대역사 여행지를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다. 해상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유달산, 고하도 해안데크 등에서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남농기념관, 목포문예역사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등에서 예술문화를 감상하며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다. 연희네 슈퍼 등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와 함께 목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펜션, 게스트하우스, 임대숙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제 해양관광 중심도시인 여수는 최신식 숙박시설인 소노캄, 라마다프라자 등 호텔과 풀빌라 리조트에서 머무르며 오동도, 엑스포해양공원, 해상케이블카 등 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가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친환경 수도 전남’ 비전 실현의 필수 기반시설로서 수도권, 영남권과의 2시간대 철도망 완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한 철도 분야 예산은 9천164억 원으로 전남 SOC 르네상스 시대 실현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이는 지난해(7천896억 원)보다 16.1% 늘어난 규모다. 사업별로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6천50억 원을 확보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보성~임성리 간 철도사업 246억 원, 진주~광양 간 경전선 철도사업 468억 원을 확보해 올해 완공 후 2023년 개통 예정이다. 특히 광주송정~보성~순천을 잇는 경전선 철도사업에도 2천400억 원이 반영돼 ‘보성~순천’ 구간을 2025년까지 완공해 ‘보성~임성리 철도’와 함께 목포~부산 전 구간을 연결하게 됐다. 현재 목포에서 광주를 거쳐 6시간 36분 걸리던 부산행 열차가 2시간 24분대로 4시간 이상 단축돼 반나절 생활권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라선 고속철도와 달빛내륙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3개 노선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현재 국토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해맞이 인파들이 백운산(1,222m) 상봉과 억불봉, 노랭이봉 등 인근지역 산으로 몰려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대비하여 “연말부터 2022년 1월 1일 저녁까지 산불방지 특별계도 활동을 광양 백운산을 중심으로 각 등산로 입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먼저 광양시 산불 보호팀에서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진화대의 운영을 강화했고, 특히 산불예방진화대에서는 산불방지 순찰조를 편성해 11개 읍면동 산불감시원 근무상태를 자체 점검하는 등 산불방지에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1월 1일부터는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이 백운산을 중심으로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에게 KF94 마스크를 나누어주고, 산림 내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와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에 대한 계도를 추진하며,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금지 계도 등 산불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등산객의 인화물질 소지 금지 계도와 유사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진화 차량의 보온과 급수, 각종 진화 장비를 사전 점검하는 등 산불 발생에 대비해 초동 진화태세 확립과 산불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 산림소득과장, 산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2021년 식량․원예업무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강진군 등 6개 우수 시군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고 자리에 오른 강진군에 이어, 최우수상은 해남군과 장성군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은 화순군, 영광군, 진도군이 수상했다. 시상금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씩이다. 강진군은 올해 쌀 생산량 증가, 농업정책보험 가입 확대, 공익직불 교육 홍보, 시설하우스 신규 면적 확대, 스마트농업 국비 참여 실적 등 5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평가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첫 실시한 ‘식량․원예업무 평가’는 식량․원예 분야 시책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업 성과를 높이고, 업무 담당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뤄졌다. 평가는 식량정책, 원예산업, 스마트농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쌀 생산성 향상, 농업정책보험 가입 및 시설하우스 신규면적 확대, 신선 농산물 수출 실적, 스마트농업 국비사업 참여도 등 7개 지표에 대한 시군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식량․원예 산업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애쓴 시군에 감사하다”며 “기후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30일 공공기관이 선도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은 생활 수칙 10가지 중 하루에 4가지 이상 실천하는 탄생 천사(탄소중립생활 실천 1004)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남도 모든 실국과 직속기관, 사업소는 물론 22개 시군 등 모든 행정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전남도 본청이 실국별 릴레이 방식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선언하고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22개 시군과 유관기관 등 전남도 모든 행정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릴레이 첫날인 30일 탄소중립 주관부서인 환경산림국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선언하고, ‘종이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이용하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이용하기’, ‘난방온도 2℃ 낮추고, 냉방온도 2℃ 높이기’, ‘컴퓨터 절전 기능 이용하기’ 4가지를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환경산림국 직원들은 상자를 재활용해 만든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피켓을 이용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종이타월 사용을 자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개인 손수건 사용도 인증했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에 대해 조사한 ‘2021년 순천시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순천시 1,008개 표본가구 1,912명을 대상으로 7개 기본항목, 12개 시도공통항목, 11개 전라남도항목, 20개 순천시 특성지표, 총 5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로, 표본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8%이다. 조사결과에서 순천시민 68.4%가 ‘순천이 살기 좋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해 전년 대비 19.3% 증가했으며, ‘삶에 대한 만족도’는 6.8점으로 전년대비 0.3점 상승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조사결과와 다른 결과도 있다. 65세 이상 시민이 겪는 어려움은 지난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고 했던 것이 이번 조사에서는 건강 문제를 더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급한 아동·청소년 복지정책에 대해 묻는 조사에서도 안전한 학교 및 폭력으로부터 보호시설이 필요하다는 내용보다 인성, 자살예방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순천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본 사회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