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북도는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울릉군 독도박물관에서‘울릉도․독도 특산식물의 세계 자연 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에서 2004년 이후 울릉도와 독도를 드나들며 조사하고 연구한 다양한 식물들을 사진으로 담아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울릉도와 독도는 해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대양섬이며, 동해의 중심부에 위치해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 자란 울릉도의 식물들에 대한 조사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시작돼, 광복 후 한국인 학자들의 연구로 이어졌다. 가장 최근의 연구(양선규 등, 2015)는 자생식물이 93과 313속 총 494종을 보고하고 있다. 이중 울릉도의 고유 식물은 33종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문헌에 기록된 고유종을 종합하면 51종이 된다. 고유종의 비율은 최근에 신종으로 보고된 울릉제비꽃, 우산마가목, 울릉솔송나무, 울릉바늘꽃, 울릉산마늘 등의 발견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독도의 식물연구는 1949년 한국인 학자들에 의해 시작돼, 현재 약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캠퍼스 학생자치회(회장 원종숙) 50명은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아이스팩 1,200여 개를 모아 12일 (사)경산공설시장상인회에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과 신선식품의 배달문화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해 새로운 환경오염 물질로 대두되고 있어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운동을 실천해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운동에 기여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자치회(회장 원종숙)는 아이스팩이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무분별하게 버려져 환경파괴가 되고 있어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 학생자치회 회원들이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에 동참해 환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사)경산공설시장상인회(이사장 태원찬)는 “무더운 여름철, 배달이나 보관 때문에 상인들이 아이스팩이 많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마침 기증해주고, 또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환경보호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캠퍼스는 지난 5월 3일 개강하여 인문학, 미래학, 사회·경제 등 다양한 내용의 3050리더스 과정으로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미경(민생당, 안동) 의원은 12일 오후 2시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특수학교 교육 발전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미경 의원은 “특수교육은 장애인의 교육과 생활, 안전 등 많은 부분에서 일반교육과는 다르며 더 세심하고 배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오늘 토론회는 무엇보다 특정 정책을 요구하고 비판하려는 대립 토론이 아니라 교육 자치기관부터 학부모, 교직원, 관계 종사자까지 하나 되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상호 배려를 통해 신뢰를 형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창한 전 안동 교육장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김정희 생활지도원(안동진명학교), 김원화 지부장((사)한국장애인부모협회 안동시지부), 김좌중 특수교사(안동진명학교)의 발제가 있었고 이에 대하여 이관희 교장(안동영명학교), 이경옥 장학관(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이상준 장학사(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과)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북 8개 특수학교의 운영 프로그램 공유회도 함께 가져 기관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에도 긍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속초시가 대포만세운동 기념관을 개관하고 오는 8월 13일(금) 14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참여인원을 최소화하여 개관 행사를 진행한다. 속초시는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19년 본격적으로 지역 내에서 봉기한 대포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의의를 살릴 수 있도록 소규모 박물관 건립을 검토해왔고,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대포만세운동 당시 실제 일본 경찰 주재소가 있었던 자리에 위치한 시 소유의 건물(구. 대포항개발사업소)을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면 리모델링하여 만세운동 과정과 주요 인물의 그래픽 패널 및 애니메이션, 중심 장소인 김종우가옥 모형 등의 전시물을 설치했다. 대포만세운동은 고종황제의 인산식에 참석한 중도문의 이석범이 독립선언서를 버선 속에 숨겨와 동생 이국범을 비롯하여, 김영경, 박사집, 이종순과 함께 현재 김종우 가옥에서 만세운동을 준비하여 1919년 4월 5일 중도문, 대포리, 물치리 주민들 천 여 명을 이끌고 대포리의 일본 경찰 주재소로 몰려가 일본의 사죄를 받아낸 역사적 사실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대포만세운동 기념관 개관은 전국적으로 펼쳐진 3·1 만세운동이 우리 지역에서도 봉기한
우리투데이 이경희 기자 | 대구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니어클럽, 구·군, 노인복지관 등 44개 수행기관에서 총 32,039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8개 구·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288개소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대상으로 202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결과 3개 분야(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를 평가하는 복수평가에서 전국 5개소를 선정하는 S등급을 대구가 3개소(서구․남구․수성구시니어클럽)를 차지해 노인일자리사업에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단일유형인 공익형에 달성시니어클럽, 사회서비스형에 동구․달서구시니어클럽이 선정되는 등 대구의 8개 시니어클럽 모두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500∼3,5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 받으며, 인센티브는 사업단 장비구입․시설투자 등 환경개선비, 사업개발비, 피복․안전용품 구입비, 직원 성과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20년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북지역 장애인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문재활병원이 전주에 들어선다. 전주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서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파트너로 전주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35억 원과 지방비 135억 원, 예수병원 자체부담 190억 원 등 총 460억 원을 투입해 예수병원 1만1000㎡ 부지에 지하3층, 지상5층, 150병상 규모의 전북권역 재활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전북권 공공재활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한 전북권역 재활병원이 들어서면 척수손상재활, 뇌손상재활, 소아재활, 근골격계 재활, 기타재활 등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해진다. 특히 2차 장애와 후유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만성질환자 및 장애인구 증가에 따른 전문적인 재활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재활병원 건립 파트너로 예수병원을 선정해 유치에 적극 노력해왔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권역별 재활병원은 민간 부분에서 감당하기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북도와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가 도내 유기 동물 입양문화 확산과 동물보호 문화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전북도는 11일 최훈 행정부지사와 이경동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장, 도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동물보호단체를 대표하여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 임종현 소장, 동물보호단체 ‘동행세상’ 엄지영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 도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가구에 대한 지원, ▲ 유기동물 구조·진료·입양 및 동물보호 문화확산 활동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 ▲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홍보와 ▲ 기타 유기동물 입양 및 동물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는 도내 유기동물 입양문화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구에 5만원 상당의 지역생산품을 지원하며, 지역생산품으로는 김제 로얄캐닌코리아에서 생산한 반려견·묘 사료가 구매 가능한 2만원 상당 상품권과 지역생산 신동진 쌀을 도내 250가구에 제공한다.
우리투데이 박영하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 태화강국가정원(무궁화정원 및 작약원 일원)에서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내용은 무궁화 16종 150개 분화, 무궁화 사진 50점, 무궁화 품종 도감 등이다. 특히 이날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에게는 홍보물과 무궁화 묘목 및 초화 1,000본을 나눠주며 현장에서 간편한 재배 및 관리방법 교육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광복 76년을 맞이하여 나라꽃 무궁화의 기품과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나라와 겨레사랑의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귀중한 나라사랑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산림청이 개최하는 ‘2021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우수분화 60점을 출품했으며 이들 우수분화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 전시된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 방안의 하나로, 폐플라스틱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경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충청북도는 11일(수)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화/기계(대표 옥경석) ,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한화그룹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관련 선도기술 개발 및 한화/기계에서 한화솔루션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자원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기로 했다. 충청북도는 신설투자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사업’은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주문 등으로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하여 오일을 추출하고 이를 석유처럼 연료로 재활용하거나 더 나아가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 친환경 연료인 수소로까지 되돌리는 친환경적 플라스틱 재활용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현행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규모를 연간 1만톤에서 2025년 31만톤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경주시는 10일 경북도와 합동으로 유흥시설·식당·카페 등 82개소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단속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른 것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지역 업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국적인 확산세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며, “방역수칙 위반시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지도점검활동을 통해 오후 10시 이후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 등 다수 위반사례를 적발하고 지도단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