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와 현대모비스, 경기연구원이 ‘뇌파 기반 운전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고속·장거리 운행 공공버스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허성관 경기연구원 이사장과 이 같은 내용의 ‘The 안전한 공공버스 실천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버스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 획기적인 교통사고 감축을 도모해 안전운행과 도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출퇴근길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도는 먼저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뇌파 기반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내 공공버스에 보급·확대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이어셋형 뇌파센서를 통해 운전자 뇌파를 수집·분석, 운전자의 주의력, 피로도, 스트레스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졸음운전 또는 부주의 시 시각·청각·촉각 알림(경고) 기능을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특히 운전자와 관리자에게 주기별 「운행결과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안전 운행계획을 수립, 도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0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구미 문화도시 시민포럼 : 시민 100인 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구미시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문화도시 구미의 미래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다섯 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문화도시 전문가와 전국 주요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도시 활동가를 초청하여 문화도시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참여 시민들과 강연 내용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및 이야기 나눔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첫 번째 포럼은 10월 20일(수) 오후 7시에 구미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시작한다. 문화도시 지정 및 지원방안 연구의 책임연구자로 활동한 조광호 독립연구자가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본 도시 :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시민들과 문화도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두 번째 포럼은 10월 29일(금) 오후 7시에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강원재 영등포 문화재단 대표가 참석하여 영등포의 문화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문화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2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1 공정관광 포럼’을 개최했다. 공정관광 포럼, ㈜공감만세, (재)피스윈즈 코리아가 주관하고 대덕구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발표자 및 토론자 이외의 청중들은 SNS 온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했으며 유튜브채널 ‘덕구티이비’ 및 Zoom을 통해 생중계됐다. 최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생태여행, 책임여행이 대두됨에 따라 관광객과 관광업체, 지역의 상생협력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덕구는 그간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로 펜데믹을 헤쳐나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개막식(오전)과 포럼(오후)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정석윤 대표의 개회사와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자치단체장들의 영상 축사와 기조연설, 토크콘서트 및 포럼 발족 선언이 이어졌다. 오후에 펼쳐진 포럼에서는 ‘대덕구 지역주도 공정관광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박정현 대덕구청장 특별연설을 시작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공정관광 구조와 실제: 일본, 부탄, 태국’, ‘공정관광 조례를 발의·제정한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범죄 위기시 긴급 대피 공간으로 활용,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폴리스박스 및 안전부스’를 4개소에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화정광장과 일산호수공원에 안전부스와 경찰순찰 초소가 결합된 폴리스박스(Police box)를, 일산호수공원 내 경찰 진입이 어려운 장미원과 전망광장에 단독형 안전부스를 1개소씩 설치했다. 위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시민이 이곳으로 대피해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이 울리고 자동으로 문이 잠기며 외부와 격리된다. 내부에서 시민은 비상벨을 통해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와 통화할 수 있으며 CCTV 영상이 실시간으로 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연계된다. 시는 실효성 있는 시민 신변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고양경찰서 및 일산동부경찰서와 TF팀을 구성해 폴리스박스 설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재준 시장은 12일 강일원 고양경찰서장, 조강원 일산동부경찰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와 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굳건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폴리스박스 설치는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며 “경찰서와 실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5일, 6일 양일간에 걸쳐 19개 시·도가 참가한 제 22회 전국119소방동요 영상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유치부에 출전한 홍천 마야유치원 김송근 가족팀은‘난 반드시 소방관이 될거야’라는 창작곡으로 참가하여 최우수상에 영예를 안았으며, 초등부 원주 반곡초등학교 서진이네 팀은 ‘나의 꿈 소방관’이라는 편곡으로 출전하여 금상을 차지 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유치부 600팀, 초등부 400팀이 시·도 예선을 걸쳐 개최되었다. 원주 반곡초 1학년 김서진 어린이는‘엄마, 아빠와 같이 노래하며 화음을 맞추며, 엄마와 한층 더 가까워 진 것 같다.’라고 소회하였으며, 특히 홍천 김송근 가족팀의 아빠는 갑자기 몸이 불편하여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함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송근이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어주기 위하여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대회를 참가하여 더욱 입상의 가치를 드높였다. 금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면서 22회를 이어온 소방동요 대회의 전통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어린이를 포함하여 4인이하 가족이 촬영한 영상 평가로 대회를 개최하였다. 시상식은 소방청에서 별도로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로 대면 축제가 어려운 만큼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연계하여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2021 영천과일 샤인머스켓, 황금사과 축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천과일축제는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로 영천과일 품평회, 영천과일 직거래 장터, 과일 게임 등 다양하게 진행됐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직접 개최를 취소하고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홍보 위주로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사이소’와 영천시 농특산물 쇼핑몰인 ‘별빛촌장터’를 통해 영천포도 샤인머스켓과 황금사과라 불리는 시나노골드를 2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인근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엄선된 품질과 특별 할인 가격으로 대도시 판촉행사를 실시하여 영천과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샤인머스켓은 씹을수록 망고 향을 내는 과일로 식감이 좋고 10월로 접어들며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어 더욱더 맛있는 샤인머스켓을 맛볼 수 있으며, 황금사과로 불리는 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인공지능·빅데이터·디지털 트윈이 적용돼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제조혁신 모범사례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사업’ 발대식을 지난 8일 14시 조선내화(주)에서 가졌다. 행사는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 활동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발대식과 함께 광양시, 전남테크노파크, 조선내화(주)의 상호협력과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김경호 부시장, 이금옥 조선내화(주) 대표, 소상원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박문원 엠아이큐브솔루션(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스마트등대공장 공모사업’은 ‘제조 전반에 D․N․A(Date․Network․AI) 기반의 지능화 솔루션(AI․5G․CPS) 적용을 통한 공정 최적화 및 자동제어가 가능한 선도형 제조혁신 모범사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국 10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총사업비 24억 원 중 12억 원의 국비를 도입기업(조선내화)에 지원하며, 광양시는 올해 6월 21일 K-스마트등대공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호남 제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치경찰제 도입 100일을 맞아 자치경찰제 관련 실랄한 비판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자치경찰인가, 경찰자치인가?> 자치경찰제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자치경찰제의 시행은 가장 중앙집권적이었던 경찰 권력을 지방으로 분산해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지방자치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의미를 갖습니다. 그것을 잘 알기에 저는 지난 4월 8일 서울시에 돌아오자마자 자치경찰제 시행을 가장 먼저 챙길 현안으로 삼아 준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조례와 규칙, 내부지침 등을 만들고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시 직원들과 함께 7월 1일 본격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면 할수록, 제도를 알면 알수록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 자치경찰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데 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위원은 7명 중 단 1명뿐이고, 시의회가 2명, 교육감이 1명, 국가경찰위원회가 1명, 그리고 구청장협의체, 구의회의장협의체, 법원,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위원추천위위회에서 2명을 각각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차세대 랜선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타닥심포니> 참가자 신청 접수를 오는 10월15일까지 진행한다. 타탁심포니는 서바이벌 랜선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타악기 또는 타악의 퍼포먼스를 표현할 수 있는 독창성 있는 오브제라면 무엇이든 활용해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장르에 제한도 없으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창작팀(2인 이상 구성팀)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음악에 재능이 있는 창작팀은 지정된 곡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재능과 개성있는 연출등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 있으며 특히 랜선으로 경합이 펼쳐진다는 것에 주목해 볼 수 있다. 예선과 본선을 통해 선발된 우수 창작팀에게는 1등(300만원), 2등(200만원), 3등(1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100만원)으로 총상금 700만원의 규모의 시상이 진행된다. 1차 온라인 예선은 40팀 이내의 규모로 10월 22일 진행 될 계획이며 본선은 11월 7일 한국공예관 콘서트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하게 된다. 타닥심포니의 신청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다다랜선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cbckl0853)를 통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한반도 평화관광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드디어 공식 개관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03년 시설개선 계획으로 출발해 2011년 공원조성을 결정하고 2016년 설계공모를 거쳐 2017년 착공에 들어간 지 4년 만에 일반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화생태전시관에서는 평화, 생태, 미래를 주제로 영상과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개성역사유적지구의 만월대 등 고려황성 유적을 가상현실(VR) 열차를 타고 체험할 수 있다. 조강전망대에서는 서해, 조강, 한강, 북녘의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4km 앞에 펼쳐진 북한 개풍군 일원의 산과 들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거나 철새의 이동 등 생태환경도 관찰할 수 있다. 전시관과 전망대에서는 무인 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를 판매하고 있으 며 연말부터는 전망대에서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전시관과 전망대를 이어주는 흔들다리와 스카이워크, 생태탐방로 등 추가로 진행 중인 소주제공원 조성공사는 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김포시와 김포시문화재단은 개관을 기념해 연말까지 입장료와 VR체험료를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