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고존수)가 13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에서 '인천·김포공항 통합 추진 촉구 결의안'을 부결 처리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에 참여한 박용진 대선 경선 후보가 내세운 경선 공약이고, 김포공항 기능을 인천공항으로 흡수한 뒤 남은 공항 부지 2970만㎡을 신도시로 공공 개발해 수도권 주택 20만호를 공급한다는 야심찬 구상을 전제로 공급부족으로 천정부지로 오른 부동산 아파트 가격을 잡을수 있는 엄청난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 돌연 인천시의회가 부결처리한 점은 납득이 가지 않는 결정으로 말들이 많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인천광역시'로써는 공항 통합을 통해 얻는 엄청난 기대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회가 스스로 발목을 잡는 행동을 해서 도대체 인천시의회가 누구를 위한 판단을 한것인지 그 여부를 두고 내일 15일 본회의 2차회의때 어떤 얘기가 나올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이 결의안은 공항 기능 효율화,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인천·김포공항 통합을 제안하는 내용이며, 인천에서는 영종총연합회, 영종도발전협의회,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YWCA 등으로 꾸려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13일 청와대로부터 풍산개 자견 한쌍을 분양받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키우게 됐다. 이번 분양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 ‘곰이’와 문재인대통령이 원래 키우고 있던 풍산개 ‘마루’사이에서 7마리 새끼가 태어나 청와대가 전국 지자체에 분양 계획을 밝혔고 순천시가 분양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이에 순천시로 온 풍산개는 7마리의 강아지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암컷인 ‘아름’이와 수컷인 ‘가을’이다. 아름이와 가을이는 14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 내에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살게 되며 전담 사육사에게 사회적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의 마스코트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하며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많은 시민·관광객들과 교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려는 성향이 강한 개들의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책임지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5일 순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름이와 가을이의 순천시 입양을 축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2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13일 김포시가 통일부와 공동 주최로 ‘2021 평화의 물길열기 염하수로 항행’ 행사를 개최했다. 항행구간은 김포시 대명항에서 한강하구 중립수역 500m 전방까지 왕복 32km 구간으로 중립수역 내에 있는 유도(留島 머무르섬)가 바로 보이는 곳까지이다. 이날 항행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과 김만기 국방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선박이 강화대교를 지나 염하수로를 항행한 것은 한국전쟁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항행에는 40톤급 74인승 민간선박이 이용됐으며 김포시의 행정선과 해병대 제2사단의 인솔에 따라 병인양요, 신미양요 당시 격전지였던 김포 덕포진과 강화 광성보를 지나 강화대교를 거쳐 중립수역 500m 전방에 도달했다. 지난 70여 년 간 들어갈 수 없었던 중립수역 항행의 의미를 알았는지 참석자들을 태운 배는 강화대교 교각을 한 번에 통과하지 못하고 물때를 기다렸다 지난 뒤 중립수역을 향해 나아갔다. 항행선박은 유도가 바라보이는 중립수역 500m 전방에 멈춘 뒤 평화의 물길열기 염하수로 항행을 기념하면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정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김선자씨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선자씨는 지난 2017년, 2018년 장학금 7백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양성에 동참했다. 김선자씨는 포항시 중앙동 통장협의회장, 바른생활안전봉사단장, 국제라이 온스협회 356-E 지구 고문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봉사의 현장에 앞장서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고 있다. 김선자씨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전개 하며, 더불어 지역 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13일 태양에너지 챔피언을 겨루는 제3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지자체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태양광 보급에 앞장선 모범사례를 발굴·시상하여 태양광 확산을 도모하는 태양에너지 경쟁리그이다. 이번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고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와 민간단체가 참여해 광역지자체 2곳, 기초지자체 5곳 및 민간단체 6곳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3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고양시는 태양광설비 보급용량의 지속적으로 확대한 것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의지 및 시민참여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발전사업용 태양광설비를 설치하여, 발전수익금을 재생에너지사업 및 에너지복지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그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 사용에너지 전환을 촉진하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강원영상위원회가 도내 촬영 유치 지원 중인 tvN 드라마‘빅마우스’의 촬영으로 16일(토), 17일(일) 원주 관광공사삼거리(▲보배사거리~미래삼거리)가 전면 통제된다. 통제시간은 16일, 17일 각각 오후 9시부터 익일 새벽 6시까지이며, 통제구간은 보배사거리에서 미래삼거리까지 약 1km 구간이다. 제작진은 이번 촬영에 앞서 통제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한편, 원주시청 및 춘천경찰서, 춘천모범운전자협회의 협조를 통해 교통통제를 진행한다. 춘천모범운전자 및 안전통제요원을 배치해 우회로를 안내할 예정이며, 제작팀 전원 발열체크 및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원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스카우팅 지원작 ‘빅마우스’는 이종석, 임윤아 주연의 작품으로,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이 된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쫓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과 도로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다"며 "이번 드라마는 도내에서 상당 분량을 촬영하는 만큼, 지역경제활성화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김포시는 10월 16일부터 지역주민과 출퇴근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하여 김포골드밸리을 운행하는 90-1번 및 4번 버스노선을 연장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밸리는 입주 공장과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버스 노선에 큰 변동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지역으로 대중교통 편의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하지만 기존 5대에서 3대가 추가 운행되는 90-1번 버스를 이용하여 산업단지 곳곳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래역에서 양촌읍행정복지센터로 기점이 연장된 4번 버스로 지역주민의 생활권역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0-1번 버스는 동진금속~작전역을 13분~25분 배차간격(첫차 05:00, 막차 22:30)으로 운행하며, 4번 버스(첫차 05:30, 막차 20:30)는 기존 출발시간을 유지하며 양촌읍행정복지센터까지 40분~6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동안 산업단지를 운행하는 열악한 버스노선으로 인하여 불편을 겪어왔던 출퇴근 이용객은 “대중교통을 통해 산업단지를 출퇴근하기 위해서는 30분 이상을 기다리는 것이 당연했고 노선도 짧았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연장되어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시민안전 도시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감정로 경관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자골입구 사거리부터 센트럴헤센 1단지 아파트까지 감정로 약 1km 구간의 열악한 보행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시비 7천만원을 투입하여 추진됐다. 그 결과 노후된 담장과 옹벽에 벽화와 루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곳곳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수풀 등을 제거해 주민들이 크게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과, 도로관리과 등 5개 부서의 협조로 버스정류장, 야간조명 등의 시설을 정비하고, 지역업체인 ㈜프리메이드 직원들의 환경정화 활동과 김포본동 자원봉사자의 벽화그리기 등을 유도해 용역비 절감은 물론 지역공동체로서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했다.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주부 박모씨(센트럴헤센 1단지 거주)는 “전에는 어둡고 지저분해서 버스정류장을 이용하기 불편했는데 지금은 밝고 깨끗해서 너무 좋다”며 시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윤철헌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한 정주공간 조성을 위해 경관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 초등학생 120명이 월미산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에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환경교육센터는 16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월미산과 월미전통공원 일대에서 2021 인천 바이오블리츠를 개최한다. 바이오블리츠는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는 생물종 조사 행사로, 생물 분야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일반인이 모여 생물종 목록을 작성하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 식물, 곤충, 조류, 습지조사 등의 현황을 조사해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진단할 수 있다. 기후변화의 징후와 외래종, 생태계 교란종 현황도 조사해 향후 환경 정책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태보전연구소, 인천야생조류연구회 소속 생물학 박사 등 전문가와 학생들의 조사 활동을 돕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다수가 모여 탐사하던 행사방식 대신 소규모 종탐사를 주로 진행해 바이오블리츠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안전방역수칙을 따른다. 조강희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월미도의 다양한 생물종을 조사하고 관찰하며 환경을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인천시로부터 지정받아 2018년부터 ‘환경교육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가 13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공직자를 격려하기 위한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암 주지스님은 군청과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을 위로하고, 공양다감(공양의 참된 의미를 알고 맛을 느끼다)의 뜻을 담은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도시락은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아욱국, 더덕·취나물 무침, 연근 잣무침, 표고버섯 조림, 인삼·단호박튀김 등으로 구성됐다. 여암 주지스님은 “소박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도시락이지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공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건강한 사찰음식으로 잠시나마 위안을 얻고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어려운 고비 때마다 항상 앞장서신 불교계가 이번 코로나19 방역에서도 모범을 보여주시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까지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삼랑성에 자리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