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제철을 맞이한 명품 광양 참다래를 본격적으로 수확해 판매를 시작한다. 광양은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참다래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광양참다래는 다른 지역의 참다래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광양시에는 60여 농가가 약 24ha 규모의 참다래를 재배하며, 주 품종은 골드계통인 ‘해금’이고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 광양 참다래 수확시기는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전년 대비 일주일 정도 빠르며, 냉해와 서리 피해가 없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ha당 약 10% 정도 증수가 예상된다. 소득 또한 kg당 단가가 전년 대비 500~600원 높아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참다래는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으로 궤양병이 있는데, 궤양병에 감염되면 잎에서 노란 테두리를 가진 병반이 나타나고 가지는 붉은색 세균 유출액이 흐르다 검은색으로 변한다. 궤양병 발병 시 방제가 어려워 참다래 나무를 굴취하므로, 과원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참다래는 급변하는 기후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유망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고양시청 소속의 역도 유망주 신록(19) 선수가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202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역도경기대회’ 남자 61kg급 경기에서 인상 130kg, 용상 164kg, 합계 294kg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역도 경기에는 ‘인상(snatch)’과 ‘용상(clean and jerk)’ 두 종목이 있다. 공식경기에서는 두 종목에서 들어 올린 무게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신록 선수는 인상 2차 시기에서 130kg을 성공하며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동시에 대회 신기록도 작성했다. 3차 시기에는 종전 한국신기록을 능가하는 133kg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용상 2차 시기에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던 기록보다 1kg 능가하는 164kg를 성공했다. 3차 시기에 도전한 165kg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용상과 인상 합계 294kg의 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도쿄 올림픽 3위와 동일한 기록이다. 이재준 시장은“한국 신기록 수립을 축하한다. 이 기록을 세우기 위해 흘린 땀방울이 빛을 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세계를 빛내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109만 고양시민과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1.10.18.(월) 16:00에 지역 건설자재 생산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자재 생산업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가 경기침체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우리지역 건설자재 생산업체들이 경영난을 겪는 등 많은 어려운 사태에 직면하고 있어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업체 대표 등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애로사항 청취 및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구미시에서는 현재 사업구상 및 품의 단계부터 관내 업체 수주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제품규격․특성을 비교하여 관내 생산제품을 설계에 최우선 적용하고, 설계 시 견적서 등 조달에 등록된 관내업체 단가 적용하며, 관내생산 KS규격품은 반드시 관내업체로 의무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내 건설자재 직접 생산업체를 지정하여 민간사업 추진시 종합허가과, 공동주택과, 도시계획과 등 각종 인ㆍ허가시 생산업체 현황을 배부하여 물품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시 홈페이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생산업체 현황 등을 게시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흉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1억 3천 6백만원을 긴급 확보하여 보조사료(설탕)를 9,114포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양봉농가는 올해 이상기후 현상과 잦은 비로 인해 벌꿀 수확량이 크게 감소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벌꿀 생산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 이에, 시는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지역 양봉농가를 위해 사료 구입비의 50%를 보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년 친환경 고품질 꿀 생산의 보급 및 확대를 위해 자동채밀기, 저온저장고, 전기 가온장치 등 9개 사업에 총 3억 7천 930만원을 지원했으며 효율적인 사양관리와 농가 경영안정으로 양봉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양봉산업 육성은 양봉농가의 소득창출뿐만 아니라 화분 수정 매개체로서 과일 생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과일 주산지인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며 "양봉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18일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 함께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Beach Clean-up)을 했다.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대표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는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라는 주제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개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홍 구청장과 각국 대사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을왕리해수욕장의 행락쓰레기, 백사장 쓰레기 및 바다에서 유입되는 쓰레기들의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해양쓰레기와 해양오염은 해양생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환경적‧경제적‧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로써 위상을 높이고,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로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 구청장은“유럽에 인천과 인천 중구를 잘 알려주시고, 유럽 도시들과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주한 EU 대표대사는 “유럽 도시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아이가 아플 때 멀리 있는 병원에 가는 것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멀리 안 가서 너무 좋아요.” 이는 10월 1일 개원한 지역 소아청소년과를 찾은 다문화가정의 한 부모가 그동안 원정 진료로 인해 겪었던 불편과 걱정이 해소된 것에 기뻐하면서 병원 관계자에게 전한 말이다. 이처럼 고성지역에 단 한 곳도 없었던 소아청소년과가 전문의와 최신 시설, 입원실 등을 마련해 개원하면서 원정 진료의 불편을 겪었던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고성군 관내에서 유일했던 소아청소년과가 폐원하면서 군민들은 지역 내 소아 전문 의료기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군은 발 빠르게 대처 방안을 마련해 도비 50%를 지원받아 지역 의료기관인 더조은병원과 협약을 맺고 10월 1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했다. 이후 원정 진료를 다녔던 부모들이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를 찾으면서, 지난 18일 기준 진료받은 외래환자는 총 600여 명으로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월에 폐원한 소아청소년과는 입원실이 없어 어린 자녀의 입원이 필요한 경우 인근 통영이나 진주 등으로 가면서 경제적인 부담과 시간적 손실을 초래했지만, 현재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6일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I Will)와 함께하는 굿모션 활동’의 최종평가회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굿모션(Good Motion)’활동은 권리 주체인 아동이 일상에서 느끼는 경험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변화 가능한 활동을 수행하고 제언하는 아동권리 옹호 활동이며 ‘good + monitor’ and ‘ac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굿모션 활동은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47명의 아동 위원들이 일상생활 속 아동권리를 스스로 탐색하고 모둠별 주제를 선정하여 멘토와 함께 온라인 토론을 거쳐 제언 활동까지 3개월간 진행했다. 시는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굿모션활동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아동 여가 ▲아동 미디어 문화 및 교육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를 주제로 초등·중등·청소년 모둠으로 나눠 모둠별 멘토 2명과 함께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조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평가회에서 우수 활동 모둠에 선정된 서○○ 아동은 “아이들과 함께 현실 속 미디어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유해한 환경을 생각하게 되고, 나 자신도 더욱 건전한 미디어 문화가 조성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대전시는 19일 오전 충대세희망도시포럼 강석구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충·대·세 담론, 그리고 사람(Human-ware)’이라는 주제로 공감누리(직장교육)를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은 공직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공감누리 교육을 통해 전 직원들이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지도교수: 최근표·임동건 교수) 학생들이 지난 10월 16일(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커피챔피언쉽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2021 (GLOBAL COFFEE Championship Beverage Creator 2021)』 학생부 대회에서 챔피언(대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세계 20여개국에서 수백명의 선수와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음료 관련 세계 최고의 전문대회로, 강원도립대 바리스타제과제빵과에서는 2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였다. 김동석(바리스타제과제빵과 2학년) 학생은 패션후르츠와 모히또를 활용한 에이드와 스카치캔디를 응용한 커피메뉴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최종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공재범, 이민주(바리스타제과제빵과 1학년) 학생은 자몽소르벳과 망고크림을 이용한 시그니쳐 메뉴를 선보이며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은 평소 학과 수업 외에 교내·외에서 커피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것이 이번 대회 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경진대회 활동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창작 뮤지컬 ‘별 헤는 밤’ 영상 상영회를 다음 달 3일 오후 5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이 뮤지컬은 현 시대의 청년이 과거로 돌아가 윤동주, 유관순, 이한열과 조우하며 역사의 고마움과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21 서대문 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10일 동영상 공유 서비스(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현장 공연은 아니지만 사전 제작된 뮤지컬을 대형 화면으로 상영하며 스마트폰이나 TV로 보는 것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상영 후에는 뮤지컬 등장인물들을 주제로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과 함께하는 ‘역사 토크쇼’가 열린다. 이달 28일 오후 3시까지 서대문 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sdmnightroad.com, 예약 → 프로그램 접수)에서 신청하면 방역단계에 맞춘 관람 인원을 추첨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뮤지컬 영상과 토크 콘서트로 역사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할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광복절 ‘자주와 독립을 찾는 언택트 야행’으로 시작된 2021 서대문 문화재야행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