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6회 부천작가주간 저자 강연회’를 개최한다. 시는 2016년부터 매년 11월 둘째주에 ‘부천작가주간’으로 정하고, 부천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대표 작가를 초청하여 릴레이 강연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11월 9일 에세이 작가이자 전문교육기업 골든버킷에듀 대표인 김인희 작가의 ‘나만의 브랜딩을 위한 책 쓰기법’ ▲11월 10일 <주부토의 예술혼>의 저자이자 콩나물 신문의 편집장인 현해당 에세이 작가의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11월 11일 미술컬럼니스트 선동기 작가의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11월 13일 출판산업진흥원 우수 청소년 저작상, 송순 문학상 등을 수상한 부천의 대표 청소년분야 소설작가인 김혜정 작가의 ‘누구에게나 있는 나만의 이야기 쓰기’등의 강연을 진행한다. 시는 문학창의도시 부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과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독서문화 생태계 확산과 문학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연은 유튜브(부천시립도서관 책, 봄)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그동안 공항철도 할인혜택에서 제외돼 상대적으로 비싼 운임을 내고 이용해야 했던 영종주민들도 내년부터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1월 중 국토교통부, 공항철도(주)와 ‘영종주민 공항철도 이용자 운임 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지역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수도권통합요금제 및 환승할인 혜택을 적용받고 있으나, 영종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돼 2010년 12월 공항철도 전 구간이 개통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종주민들은 더 많은 요금을 부담해 왔다. 실제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 구간(서울역~DMC역)을 지나면 구간별로 100~200원씩 점진적으로 추가되고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청라역까지는 1,850원을 부담하면 되나, 영종지역으로 넘어가면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해 청라역에서 1개 구간 차이인 영종역의 경우 900원이 추가된 2,750원을 부담해야 한다. 그동안 인천시는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요구했고, 국토교통부에서 수행한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연구 용역」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와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협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 이하 진흥원)이 동해문화관광재단, 연필디자인뮤지엄과 함께 개최하는‘2021 동해바다 국제 아트 프리비엔날레’가 오는 10월 23일(토)부터 11월 19일(금)까지 진행된다. `동해바다 국제 아트 프리비엔날레'는 향후 개최될 `동해바다 국제 아트 비엔날레'의 출발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마련하였으며, Wave라는 주제로 푸른 동해 바다와 구시가지의 예스러운 정취를 갖고 있는 동해시 일원과 디자인 문화가 꽃피고 있는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는 △깃발 전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포스터 전시와 연계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토크 △뮤럴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대중적인 컨템포러리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200여 명의 정상급 작가가 참여한다. 진흥원에서는 “포스터 전시”와 “깃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포스터 전시는 제2전시실, 깃발전시는 제1전시실 및 진흥원 야외에서 진행된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동해바다 국제 아트 비엔날레가 동해바다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여 디자인‧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강원도로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전 세계의 예술가가 함께하는 화합, 체험, 감동의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0. 21(목) 구미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찾은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주재로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승희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2년도 신규사업 및 국회 예산 증액이 필요한 지역특화사업 국비 건의 등 스마트그린산단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이어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현장(금오테크노밸리) 방문을 시작으로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스포츠콤플렉스(1공단)와 친환경에너지테마파크(1공단)에 이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內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사업추진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반영의 의지와 관심을 나타내었다. 김현철 지역경제정책관은“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이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처 차원의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이창형 경제지원국장은“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성과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관내 16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방문해 실시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심화된 구인‧구직난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고자 마련됐으며 일자리 상담은 지정된 날짜에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직업상담사가 방문, 지역주민과의 1: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달 5일부터 15일 사이 운영된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에는 약 14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관련 상담을 받았으며 코로나 19 상황 등으로 인해 구청 내 위치한 일자리 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구는 일자리 상담을 받은 구직신청자들에게는 구직등록 후 취업 시까지 다양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이번 상담을 통해 구직을 원하는 주민들께서 양질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주시의 관문격인 배반지하차도가 문화재 상징물과 문양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디자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주시는 밋밋했던 배반지하차도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아름다운 디자인 상징물을 설치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993년 완공된 배반지하차도는 노후화로 도시 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지하차도의 어두운 조명은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전문가 자문 및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지하차도 양측 벽면에 경주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조형물을 설치키로 결정했다.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5월부터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해 11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다. 배반지하차도 벽면에 설치될 상징물은 △천마 △첨성대 △다보탑 △석가탑 △비천상 △천년의 미소 △신라금관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이며, 평면 구조물과 타일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상징물을 표현한다. 나머지 벽면은 신라 수막새 문양의 도색과 벽화로 마감해 주변 상징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야간 경관을 위해 모든 상징조형물에는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국가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 구축’ 홍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아덱스(ADEX) 2021에 참가했다. 서울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은 전 세계 굴지의 항공업체(보잉, 에어버스, 미 공군, 대한민국 공군, 대한항공 등), 방산업체가 다수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겸 에어쇼로서, 군은 해당 전시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서천군 보안검색산업의 비전을 홍보하는 한편, 30여 개 기업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국가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전국 최저 분양가로 현재 1단계 분양 공급면적의 70%가 완료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산업단지다. 이번 전시회 참여는 서천군이 향후 ‘아태지역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2019년 국내 최초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유치를 통해 서천군은 국내 보안검색장비 산업의 최일선에 서있다”며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11월 15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보일러 무료 안전점검 및 개‧보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일러 무상 점검은 10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역 내 기초 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층 10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보일러 안전 점검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보일러 기능, 설치 상태, 보일러실 주변 환경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부터 배관 균열 및 가스 누설 여부와 같은 사고 위해 요인까지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문제 등 이상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무상 수리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마포구회 및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마포지부의 회원들께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선뜻 재능을 기부해 동참해 주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보일러 점검 봉사의 경우에는 관련 자격증과 전문 기술이 필요한데 지역의 전문 협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보일러 점검 및 개‧보수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한편 마포구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을 대비 보일러 시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가 하진 작가의 <자유로운 삶>(번역 왕은철)을 제1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하, 문학상) 첫 번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수상작은 2020년 8월 후보작 접수를 시작으로 8개 언어권의 문학 전문가로 구성한 추천위원회(예심)와 심사위원회(본심) 심사 후 문학상 운영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 본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심사위원장(연세대 교수)을 필두로 신문수(서울대 영어교육과 명예교수), 곽효환(시인, 한국문학번역원장), 크리스 리(Krys Lee, 소설가, 연세대 교수), 데이빗 카루쓰(David Carruth, 번역가)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자유로운 삶>은 미국에서 2007년 출판된 <A free life>를 한국어로 번역한 작품이다. 1980년대 중반 미국에 유학 온 중국인 ‘난’의 이야기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 즉 물질적 성공이 디아스포라의 진정한 의미인가를 묻고 있는 작품이다. 자세한 심사위원회 심사평은 11월 23일에 개최하는 문학상 시상식에서 공개된다.시상식 후에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의 첫 국제포럼이자 첫 번째 수상작 선정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