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현, 민간위원장 이동호)는 지난 3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3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복금고(중앙동 지역주민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 모금 활동)의 재원을 이용하여 취약계층(생계‧의료급여 가구) 청소년 20명에게 안경구입비 지원 쿠폰(10만원)을 만들어 지원하여 저소득가구의 비용 부담 절감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민간위원장 이동호 회장은 “안경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 김성현 동장은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매번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자”고 당부했다.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관내 안산(鞍山) 여성친화테마길 ‘여기로(女記路)’에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이 길은 2017년 서대문구와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가 민관 협력으로 조성했으며, 안산자락길 내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북카페 쉼터’까지 약 2km에 이른다. ‘여기로’란 명칭은 조성 당시 주민 공모를 통해 정해졌는데 ‘여성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는 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길 이름처럼 구는 이 구간 내 8개 지점에 역사 속 여성, 서대문구와 관련 있는 여성 등의 내용으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설치해 놓았다. 각 주제는 ▲서대문 ‘여기로’ ▲역사 속 여성인물 ▲여성 독립운동가의 수가 적은 이유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슬픈 우리의 역사 ‘위안부’ ▲양성평등의 길을 연 ‘이태영’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박완서’ ▲퀴즈로 풀어보는 여성의 역사 등이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 실행(챌린지→여성친화테마길)한 뒤 ‘위치’를 활성화시키고 이 구간을 걸으면 스토리보드가 설치된 8개 지점을 지날 때마다 앱에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 구는 스탬프 8개를 모두 모아 챌린지를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 탄력이 기대된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이 이날 기재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는 대전의료원 건립의 사업 규모와 예산이 확정됐음을 뜻함과 동시에 보건소-지방의료원-대학병원으로 이어지는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국가재정법에 따른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사업 시행을 전제로 한 검증 단계로 사업부지, 건축규모, 병상규모, 공사비 등의 총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예타와 유사한 절차로 대전의료원 설립 타당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기재부는 사업 규모를 건물 연면적 3만 3,148㎡, 부지면적 3만 9,163㎡, 319병상으로 사업계획과 동일하게 산정했고, 총사업비는 당초 사업계획 1,315억 원 대비 444억 원 증액된 1,759억 원으로 확정했다. 총사업비에서 공사․부대비, 장비비의 국비 비중은 당초 431억 원에서 156억 원 증액된 587억 원, 시비는 841억 원에서 27억 원 감소된 814억 원으로 산정되었으며, 전액 시비인 용지매입비는 당초 43억 원에서 315억 원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와 경상북도, 문화재청이 함께 2018년부터 본격 추진한 ‘월성해자 정비·재현사업’이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자’는 과거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 외곽을 둘러 파 만든 구덩이에 물을 채워 놓은 인공 연못으로, 돌을 쌓아 만든 성곽과 함께 대표적 방호시설이다. 성에 해자가 있으면 적군의 진군 속도를 늦춰 아군이 활 등 투사무기로 공격할 시간을 벌어주는데다, 적군이 성문을 부수기 위한 공성병기도 사용할 수 없어 당시엔 가장 효과적인 방어무기였다. 현대적 무기체계로 분류하면, 1000m 이내 근거리에서 적의 항공기나 미사일을 방어하는 ‘근접방어무기체계 close-in weapon system’와 같은 기능을 한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해자가 등장한 시점은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며, 이후 초기철기시대를 거쳐 원삼국시대까지 이어진다. 이 같은 사회·군사·문화·역사적 가치에 따라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1984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1~5호 해자와 ‘나’구역 석축해자 총 6기에 대한 발굴조사에 나섰다. 이 중 석축해자 1곳만 물을 채운 담수해자로 복원하고, 4, 5호 해자는 물을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자의 긍정적 행동지원은 학생 및 학부모,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맞춤 지원 하고 있다. 학생 지원은 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교육 지원교사를 학교로 직접 파견하여 학생 및 학부모, 학교내외의 의견을 듣고, 학생의 부적응행동 감소 및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가정 연계를 통한 일관된 행동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상담 및 의견수렴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 지원으로는 가정별 맞춤형 긍정적 행동지원 방법에 대해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각 가정별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강화 및 강화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비대면 온라인(zoom)을 통해 상담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부모 상담을 통해 문제행동 대처 방법에 대한 정보 제공 뿐 아니라 심리적 지원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교사 지원은. 긍정적 행동지원에 대한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긍정적 및 도적적 행동 지원방안’을 주제로 2회기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zoom) 연수가 이루어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공원일대가 대규모 정책 소통의 장으로 바뀐다. 대전 대덕구는 2일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주인 되는 정책 축제의 장 ‘2021 박장대소 정책마당’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1 박장대소 정책마당’은 전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하고, 코로나19에 대비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의 알 권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정책토론 ▲초청강연 ▲예산학교 및 주민참여예산 ▲실패공감토크쇼 ▲타운홀미팅 ▲정책 홍보·체험부스 ▲실패공감 부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재미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로 마련해 구정정책을 보다 쉽게 체감토록 접근할 방침이다. 특히 요즘 전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오징어게임’ 속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해 관람객들의 흥미도 유도할 계획이며, 유튜브 ‘덕구티이비’를 통한 응원 댓글 및 행사장 방문 인증 이벤트 등도 실시한다. 박정현 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정책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주민이 정책에 깊숙이 관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강원도는 11월 3일 道(도지사 최문순), 원주시(시장 원창묵),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산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장인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각 기관장 인사말과 이광재 국회의원 축사(영상)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 사진촬영 순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및 사업모델 공동 발굴, ▲임상시험 연구 정보 및 자료 공유, 전문인력 양성 협력, ▲신약개발, 의료기기, 의료AI 임상시험 연계협력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상시험이란 의약품 등의 개발 과정 및 시판을 위해 허가나 승인을 받기 위한 과정으로 신물질의 발견 후 비임상시험, 사전 승인, 3차례의 임상시험, 시판 허가 및 시판 후 임상시험 등으로 이루어지며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다. 이러한 전통적 방식의 임상시험 프로세스에 데이터 기반 최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공시를 위해 관내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18,800여 호를 대상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주택특성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개별주택 특성 현장조사는 2022년도 주택가격 공시를 위한 가격산정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주택용도로 사용하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개별주택가격 조사원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과 도면 등을 휴대하고 현지 출장 조사한다. 중점조사 항목은 주택이용상황, 토지형상, 도로접면 등의 토지특성과 건물의 용도, 구조 등이며, 공간정보시스템(GIS)를 활용해 주택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특성항목에 대하여 정확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2년 2월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후 한국부동산원 검증과 주택소유자 의견반영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4월 말 부천시장이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공동주택(아파트 및 연립주택 등)의 경우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실사조사하여 같은 시기인 내년 4월말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하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개별공시지가(토지)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도시 미관과 안전 증진, 상권 활성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세검정로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홍제교 앞에서 문화촌제일교회 앞에 이르는 1,380m 구간 양편이다. 구는 이곳에 위치한 75개 건물 150여 업소에 대해 다음 주부터 1업소 1간판 교체 작업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기존 노후 간판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특히 구는 ‘주민 참여 자율형 간판 개선’과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 확산’을 위해 올 초 사업 구간 내 영업주, 건물주, 지역 직능단체 위원 등 12명이 참여하는 ‘세검정로 일대 간판 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간판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간판 개선 사업자 선정에 참여했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협의를 지속하고 사업 완료 후에도 유지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간판은 도시 디자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아름답고 쾌적하며 개성 있는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나치게 크고 난립돼 있는 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부터 읍면동사무소 12개소와 산림소득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 돌입에 따라 산불 예방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등을 담당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과,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수행하는 산불감시원 56명을 포함해 총 100명의 산불근무 인력을 선발했다. 또한, 산불종사자의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특별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농산폐기물, 생활폐기물,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 발생 원인 행위의 감시와 계도 활동,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통한 초동 진화 중요성, 산불 진화 안전수칙, 산불상황관리 단말기 사용요령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등산로 주변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진화대와 감시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