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학장 김현철)과 함께 이달 9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연세대 윤동주기념관에서 시인 윤동주를 주제로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비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대의 어둠을 밝힌 청년정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1부 <소년 동주, 만주 땅에서 역사와 詩를 만나다>에서는 윤 시인의 6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의 사회로 윤동주의 유년 시절 이야기와 함께 성악가 전병곤과 가수 김희진의 노래를 듣는다. 2부 <동주, 연희전문학교에서 문학의 꿈 영글다>에서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김현철 연세대 문과대학장이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의 윤동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가수 데이비드오와 래퍼 키디비가 출연해 공연한다. 3부 <별이 된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에서는 가수 윤형주가 윤 시인의 일본 유학 시절과 옥사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생애에 대해 들려주고 공연도 펼친다. 윤동주는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암울한 조국의 현실과 청년의 고뇌를 시어로 표현했다. 별 헤는 밤, 서시 등의 작품도 연희전문 재학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대한민국 10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과 연계한 생태·수변 둘레길이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에 조성된다. 경주시는 강동면 안계저수지 총 연장 11.5㎞ 구간에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사업비 6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를 위해 2019년 2월 안계댐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7월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둘레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 성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이야기 길 △수려한 자연생태 환경을 느끼는 힐링 산책로 △테마공간과 어우러진 특화 시설 등 둘레길 기본 구상안을 내 놨다. 세부 구상안으로 △1구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양동마을길’ △2구간은 퇴계 이황의 학문적 스승 이언적의 호를 딴 ‘회재로’ △3구간은 독립운동가 이순구의 이름을 딴 ‘순구로’ △4구간은 숲과 물의 테마길 ‘윤슬로’ △5구간은 조선전기 이조판서와 대사헌을 지낸 손중돈의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5일 복합커뮤니센터 등 4개소를 대상으로 무허가 위험물 및 불법 운반용기 일제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업체와 위험물 불법용기의 유통을 근절해 위험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추진됐다. 단속 중점사항은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시설 설치된 소방시설 등 적정 유지관리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선임 및 취급 관리·감독 ▲불법 위험물 운반 용기 제작·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윤형식 소방민원팀장 “위험물은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관심으로 위험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와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행정심판 제도 발전을 위한 ‘행정심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김기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업무 현황을 소개하고 행정심판 관련 법․제도에 대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도와 권익위는 행정심판법 개정 추진현황 등에 대해 공유하면서 특히 ▲행정심판제도 인지도 향상 방안 ▲경제적 사유로 대리인 선임이 곤란한 청구인을 지원하는 국선대리인제도 활성화 방안 ▲온라인 행정심판시스템 이용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도민의 권익침해 구제기관으로서 공정하고 신속한 심리가 이뤄지도록 애쓰고 있다”며 “행정심판이 도민에게 좀 더 친숙한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심판은 행정청의 위법ㆍ부당한 처분 또는 부작위에 대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권익구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 각 시․도에 행정심판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해 2,167건의 사건을 심리․의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12일 18시까지 전통시장 밀집 지역인 영등포동 중마루공원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구는 전통시장에 대한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의 고리를 끊는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중마루공원은 도보 10분 이내 동남상가, 로타리상가, 삼구시장 등 8개의 전통시장이 모여있는 지역 내 최대의 전통시장 밀집지역으로, 700여 개의 점포에 14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던 지난 10월에도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했다. 대대적인 검사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확산이 산발적으로 이어지자 구는 검사 기간을 늘려 반복적인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을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다. 영등포동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중마루공원(영등포구 영등포로53길 14)에 설치돼 오는 12일 18시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일요일을 제외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소독과 의료진을 위한 점심시간은 13시부터 14시까지이다. 전통시장 종사자 뿐만 아니라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5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SNS 릴레이 캠페인‘아프간 여성인권 보호 SNS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아프가니스탄 내 여성들의 생명권과 기본권 침해문제에 대한 전국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함께 국제사회 여론 형성을 위해 SNS 릴레이 캠페인 방식으로 아프간 여성인권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가자를 추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아프간 여성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생명권과 기본권이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의 문제에 우리 모두 관심을 부탁한다”며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다음 참가자로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을 추천했다.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시는 5일(현지시각) 오후 홍콩에서 개최된 제9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총회에서‘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건강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통한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해오고 건강도시 인프라를 잘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와 AFHC는 2년 마다 건강도시연맹 총회를 열어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및 발전을 위한 부문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선정해 건강도시상을 수여해왔다.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서태평양지역 9개 국가가 참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총회는 그동안 대전시가 실시해 온 부서간 협력체계에 기반을 둔 건강도시정책과 사업을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시민 참여를 통한 건강도시 조성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FHC은 WHO의 건강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서태평양지역 내 도시연합 모임으로 시는 지난해 가입했으며, 9번째인 올해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홍콩에서 열렸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 지역언론 관계자들이 지난 1월 22일 강화경찰서에 의해 변호사법 위반과 부정 청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건이 현재까지 처리가 안되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와 관련되어 기사를 썼던 L기자와 관련된 민사 조정 재판이 11월 11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재판 결과에 따라 인천 강화군에서는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L모 기자는 기자수첩의 형식을 빌려 '강화뉴스를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해당 지역언론을 '쓰레기 집단'이라고 표현해 1억원 손해배상 민사조정 재판을 받게 됐다. L모 기자는 "지역 언론 기자라는 강모씨는 과거 이상복 강화군수 시절에 '비선실세'로 "강0희를 통하면 모든게 된다"라는 용어가 퍼질 정도로 활동했던 사람이라며, 그런 강모씨가 지역언론 기자랍시고 강화도를 돌아다니며 취재활동을 하고 다니는 모습을 봐왔는데, 그런 사람이 지역주택조합에서 수천만원을 받아 입건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해당 지역언론사를 '쓰레기집단'로 표현한 것이다"라며, "우리 사회가 앞으로 공정한 사회가 되려면 가장 먼저 '지역언론'들의 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하며 "지역언론도 그런 '비선실세'를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의 주장 오혜미 선수가 여자플러레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2008년부터 중구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소속으로 활동해 온 오혜미 선수는 2010년부터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해오며 대한민국과 인천 중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활약해왔다. 올해는 제26회 김창환배에서 단체 1위, 제50회 회장배에 출전해 개인 3위를 차지했고, 제61회 대통령배에 참가해 단체 3위, 2021년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에서는 단체 3위 개인 2위라는 실적을 거머쥐었다. 또 제23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에서는 단체 1위를 차지하며 우수 선수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오혜미 선수는 “어렵게 선발됐는데 마지막 도전인 만큼 목표를 위해 후회 없이 성실히 임하겠다”며 “대한민국 펜싱과 인천 중구청 펜싱팀을 응원해 주시는 구민께 보답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치셨을 구민께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기철 인천 중구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감독은 “묵묵히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이 어렵고 선수들이 부상을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시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불량 가정간편식 등을 제조 ․ 판매한 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소비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단속 결과, 대전시는 생산일지 서류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무신고 불법 영업행위 업소 1곳, 유통기한 연장표시 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표시기준 위반 1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동구 소재‘ㄱ’, 중구 소재‘ㄴ’ 업소는 꽃게탕, 알탕, 찹쌀콩 등을 생산․판매하면서 생산작업에 관한 서류, 원료의 입고․출고․사용에 관한 서류, 제품의 거래기록을 작성하지 아니하고 학교급식, 인터넷, 일반소비자 등에 판매했다. 대덕구 소재 ‘ㄷ’업소는 식품제조가공 업소로 유통전문판매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다른 식품제조업소에 의뢰하여 제조․가공한 전골소스, 볶음소스 430kg를 자사 상표로 표기하여 일반음식점에 판매하는 등 무신고 유통전문판매업 영업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덕구 소재 ‘ㄹ’업소는 고춧가루를 생산․판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