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올 한해 ‘안전은 행복한 일상의 기본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시민과 함께 ‘안전한 행복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시는 ‘더 안전한 광양, 행복한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안전문화운동 강화, 지역안전지수 향상, 시민안전보험 가입 운영, 취약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재난·재해 대응 24시간 감시체계 운영, 안전 인프라 선제적 구축 등에 시정을 집중하고자 한다. ▲ 시민생활 속 안전문화 운동 확산 총력 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일상생활 속 작은 것부터 안전 예방 활동을 실천해 안전문화가 시민생활 속에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안전체험교실(3,500명), 안전 취약계층(1,000명), 민방위실천센터체험(2,000명), 남도안전학당 운영(1,500명)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의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안전캠페인 활동, 시내버스 외부광고, 가정생활 속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1년 다산안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내 최대․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에 동백꽃이 만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수목원에 따르면 동백은 겨울꽃이자 봄을 깨우는 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피기 시작해 3월 들어 만개해 수목원 경내를 붉은색으로 수놓고 있다. 동백은 전 세계적으로 280여 종이 분포하며, 이 중 250여 종이 중국 등 아시아에서 자생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 자생하던 것이 17세기 유럽으로 전해졌다. 현재 다양한 품종 연구돼 그 수가 1만 5천여 종에 이른다. 과거부터 동백에 대한 다양한 이름이 전해진다.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추백․동백으로 나뉜다. 중국에서는 해홍화로, 우리나라에서는 산다화로 불렸다. 오늘날에는 겨울에 꽃이 피는 까닭에 동백이라 불린다. 붉가시, 황칠 등 765종의 희귀난대수종 보고인 완도수목원은 1991년부터 다양한 동백나무를 수집해 동백전시원을 조성했다. 수목원 곳곳에 자리한 170여 종의 동백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동백특화림이 있는 완도수목원 인근 군외면 삼두리 일원에도 동백꽃이 활짝 폈다.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큰 동백 자생지로, 아토피와 피부질환에 탁월한 베타피넨(β-pinene) 등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대형산불방지 대책기간인 4월 17일까지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과 입산자 실화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북 울진·삼척, 강원 강릉·동해 등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의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광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이 유동 인구가 많은 광양읍 인동로타리와 옥룡농협, 백운산포스코수련원, 가야산 입구(큰골약수터, 제2주차장)에서 8명씩 조를 구성해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차량에서 담뱃불 버리지 않기 등 홍보활동을 펼친다. 오전 시간대에는 시민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오후 시간대에는 산림과 가까운 논·밭 등을 순찰하며 영농부산물 등에 불을 피우는 행위 자제를 계도하고 단속한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면「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며, 실수로 산불을 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논·밭두렁 태우기,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소각 행위 등 사람의 부주의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얼었던 흙이 부드러워지고 꽃망울이 톡톡 터지는 3월, 겨우내 닫혔던 마음을 두드리며 설렘을 선사하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어디일까. 재잘대는 섬진강 물소리 따라 경쾌하고 화사한 꽃의 왈츠를 펼치는 광양은 3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색이 없다. 특히,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광양매화마을은 겨우내 황량했던 산비탈을 향기로운 매화로 곱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붓으로 채색한 듯 화사하게 번지는 꽃잎도 아름답지만 단아한 초가지붕, 운치 있는 정자, 푸른 대숲이 조화로운 꽃 대궐을 이루며 고향의 봄처럼 아늑하고 편안하다. 꽃향기에 취해 산비탈을 오르다 거친 호흡을 멈추고 뒤돌아서면 평화롭게 흘러가는 섬진강이 어머니처럼 넉넉하게 품어준다. 골목처럼 요리조리 열린 꽃길을 마음 가는 대로 거닐다 보면 정철, 박제가, 김시습 등 시인 묵객이 남긴 시들이 희미하게 돌에 새겨져 오래도록 발길을 붙잡는다. 무엇보다 스물셋에 섬진강변으로 시집와 온 산의 밤나무를 베어 내고 지금의 청매실농원을 일궈낸 홍쌍리 명인의 살아있는 이야기는 뜨거운 감동을 준다. 낮에는 흙을 일구고 밤에는 시를 쓰는 홍쌍리 명인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민선7기 고흥군(군수 송귀근)의 노인일자리 정책이 제자리를 굳건히 잡아가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오미크론 확산세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고 고흥지역 역시 확산세에 있지만, 이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분위기는 자못 활기에 차 있다. 공원지역, 등산로, 바닷가 해수욕장, 주요도로변, 상설시장 주변 등 어르신들의 청소 활동으로 거리는 깨끗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돕는 손맛반찬, 유자랑빵, 전통누룽지 만들기, 은빛카페 등 다양한 일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즐거운 사회활동이 전개되고 있어 사람 사는 온기가 느껴진다. 고흥군은 3월 10일 금산면(133명), 두원면(107명)지역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김일기념체육관, 두원농협회의실에서 각각 일자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송귀근 고흥군수는 “무엇보다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해주시고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즐겁고 행복한 일자리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고흥지역 어르신들 일자리는 코로나 확산세 때문에 지난 2월 21일에야 시작했으나, 그동안 일자리 참여를 손꼽아 기다려온 어르신들의 마음은 즐겁기만 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에서는 지난 3월 08일(화)15:00 복지재단 이사장실에서 어려운 이웃됩기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만원의 희망찾기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호)를 통해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어려운 이웃에게 치료제 구입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광양시산림조합 송백섭 조합장은 “우리 광양시 임업인과 산주를 위해 헌신적으로 공직생활을 해오던 청년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슬픔을 감출 수 없었다.”고 밝히며 “아무쪼록 광양시민들의 기를 받아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도 복귀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 김종호 추진위원장은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에 함께 동참해 주신 광양시산림조합 송백섭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많은 광양시민들이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에 동참하여 우리사회가 아직은 따뜻하고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분명히 증명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국의 산불진화 헬기가 강원과 경기지역에 집중 투입되었으나 산불은 불 머리가 잡히지 않고 계속 번지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삼척 산불이 불 머리가 잡히지 않은 6일 저녁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금강소나무 숲길 인근으로 산불이 번지고 있고, 경북 울진, 강원 삼척지역은 긴급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6일 오후 5시 울진 현장 브리핑에서 “전체 화선(불길)의 길이가 60여 ㎞로 굉장히 방대하며, 이 가운데 40%가 진압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청장은 “원전 등 주요 시설과 인구 밀집 지역인 울진읍 방어에 성공해 안전한 상황이다. 다만 가장 우려되는 것은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두천리 금강소나무 숲길 인근으로 화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이다. 500여 m까지 근접했는데, 공중 진화가 어려워 상황에 따라 일부 불이 군락지로 들어갈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등 진화 장비를 집중 투입해서 금강송 군락지 보호구역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했지만, 오후 2시 바람의 방향이 서풍에서 북동풍으로 바뀌며 금강송 군락지 500m 앞까지 불길이 번졌다. 국보급 문화재 복원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에서는 지난 2월 28일(월) 11:00 광양시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어려운이웃돕기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원의 희망 찾기운동'에 동참하고자 (재)광양시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만원의 희망 찾기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호)를 통해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어려운 이웃에게 치료제 구입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광양시새마을금고 김재숙 이사장은 “지역 내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동참해 모금을 독려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전달되는 성금이 조금이나마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김재경 이사장은 “지난 금요일 모금소식이 전해졌는데 벌써 우리 복지재단에 이름도 없는 만원, 이만원의 성금이 모아지고 있다고.”고 밝히며 “시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이 성금을 투명하게 잘 관리해서 목적된 바를 꼭 이룰 수 있도록 그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종호 추진위원장은 “가장 먼저 뜻을 밝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 예정자인 정인화 전국회의원의 저서 '감동시대의 서막' 출판기념회가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등 약 3,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2시부터 30분간 저자 사인회가 있었으며 2시 30분터 기념식에 이어 저자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주승용전 국회부의장과 박용근 전 고려대학교생명과학대학장, 손효열 전 광양보건대학교 총장 등이 축사를 하였고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어서 실시된 토크쇼는 저자인 정인화 전의원과 손효열 전 총장, 장소정 아나운서가 저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ㆍ답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청년 대표, 여성대표, 중년 대표를 초청해 저자와 장소정 아나운서와 함께 시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토크쇼에서는 지방소멸, 인구감소, 미세먼지, 농촌 살리기, 청년실업, 문화예술 진흥 등이 주로 논의 되어 시민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엿보게 했다. 한편 기념식 식전 행사에서는 장경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남 구례군 간전면 효곡리 야산에 난 산불이 발생 21시간 만인 26일 오전 10시쯤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 따르면 구례군 간전면 효곡리 한 야산에서 25일 오후 12시 46분께 산불이 발생하여 소방인력 및 헬기, 각종 장비 투입 등을 통해 21시간 만에 산불을 진화했다. 산불은 발생과 동시에 강풍과 급경사, 벌채 산물이 쌓여 있어 진화 여건이 좋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25일 오후 5시 3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밤사이 구례군 간전면의 풍속이 초속 1m로 잦아들었으나,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해 헬기의 시계 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일몰 후에는 사실상 산불 진화가 어려운 상태였다. 산림 당국은 26일 해가 뜨는 대로 산림청 헬기 등 진화 헬기 15대를 동원했으며, 진화인력 400여 명, 소방장비 7대, 산불 진화 장비 7대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인근지역 진화인력(순천시, 광양시)을 지원받아 26일 오전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임야 약 29㏊가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나 주변 민가 화재 등 시설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림 당국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