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제30대 서형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했고, 농업기술원 직원과 시군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서 원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적인 농업연구와 기술보급을 통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인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며,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디지털농업 등 선도적 농업기술을 보급해 충북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견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안 과제인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차세대 청년 농업인 육성 △치유농업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등을 강조하며,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청주 출신인 서 원장은 1993년 농촌진흥청 대구사과연구소 농업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10월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 총괄팀장,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명실상부 농촌진흥사업 최고 관리자이다. 경희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마친 뒤 ‘고품질 사과 생산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포럼(회장 남창현)은 1일 오후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탄소중립의 녹색전환 이행을 위한 신산업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 ※ 탄소중립 :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로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제로로 되는 상태로 넷-제로(Net-zero)로 불리며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는 탈석탄‧탈석유 정책을 뜻함.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신산업 발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학‧연‧관이 협업해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임택수 청주부시장, 이상정 도의원,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김병철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이사장, 이창기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주요인사와 도내 과학기술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위기 극복과 녹색미래 실현’ 과 ‘충북형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광산 신산업 발전 방안’ 및 ‘지역중심의 탄소중립실현’에 대해 논의됐다.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는 30일, ‘화장품·뷰티 분야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온라인 산학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화장품·뷰티 분야의 산학연관 정보교류가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올해는 사이버 공간에서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소재 학교 학생들의 취업난 등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도는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맞춤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도는 사전에 관련학교의 2021년 졸업생 취업동향을 파악한 결과, 화장품 기업 취업자 수가 줄고 전공(화장품·뷰티)이 아닌 다른 분야의 취업자 수가 늘어나는 미스매치 현상을 확인했는데, 해당 사업은 이러한 관련분야 전공자와 기업 간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관련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교생들의 지역 대학 사전 실습, 견학, 체험을 통해 관련대학에 관심 유도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프리칼리지] ▲대학생들이 화장품 기업에 3개월간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10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오송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벤처캐피탈 매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송 입주기업 및 벤처캐피탈 투자기관 등 30여명이 참여해 투자유치 지원 사업 소개, 참여기업 홍보, 투자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송 입주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아이리스바이오를 비롯한 6개 기업체가 참여해 벤처캐피탈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있는 기술 등을 발표했다. 이어 제품 홍보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기업체와 투자기관간 1:1 투자상담회를 진행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입주기업들과 투자기관 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고,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성장 생태계 체계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오송 입주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및 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박승창 기자 | 충북도는 29일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 컨퍼런스룸에서 도내 주요 과학기술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수요과학기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12회째를 맞는 수요과학기술회의에서는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이영성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도내 과학기술관련 기관단체장 16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혁신기관과 관련한 정보통신기술(ICT), 4차산업, 바이오 등 분야별 과학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19개 기관이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플랫폼 구축 등 27개 신규 과제를 제안했다. 그간 수요과학기술회의에서 발굴된 과제는 총 64건으로 그 중 한국형 스마트제조혁신 성장기반구축 사업 등 10개 사업이 사업화로 결실을 맺었다. 특히 올해는 신규과제로 제시된 27건에 대해 소관부서별로 추진 타당성과 시의성 등을 검토한 후,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규 신성장산업국장은 “코로나 위기가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길 시대적 촉발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이번 수요과학기술회의에서 제안된 정책과 신규과제들이 충북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소중한 제안이 될 것으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북도는 2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인기 방송인인 ‘줄리엔 강(39세, 1982년생)’을 충청북도 청풍명월한우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청풍명월한우 상표디자인 특허출원 : 2006. 10월, 충청북도 * 상표 사용 기관 : 충청북도 친환경축산 클러스터사업단(07년 ~ 현재) 위촉기간은 2021년 7월 1일 ~ 2022년 6월 30일까지다 프랑스 출신인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첫째 형은 이종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데니스 강 선수다. 주요 작품으로는 ‘지붕꿇고 하이킥(MBC, 2011년 ~ 2012년)’, ‘우리동네 예체능(KBS2, 2013년 ~ 2014년)’, ‘정글의 법칙 멕시코편(SBS, 2018년)’, 영화 ‘토이솔져스(2021년)’, 그리고 최근 JTBC ‘뭉쳐야 쏜다(2021년)’ 등이 있다 앞으로, 줄리엔 강은 위촉기간 동안 청풍명월한우 홍보대사로써 쇼핑몰 및 온라인 포털 사이트 광고 모델, 각종 행사 참여 판촉 홍보, 유튜브 및 SNS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청북도 청풍명월한우 브랜드를 홍보하게 된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줄리엔 강은 “충청북도
우리투데이 박승창 기자 | 충청북도는 28일,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청주시 문화동)에서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방사광가속기 연구회’의 올해 두 번째 행사로 김동현 충북대 물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충북도를 포함한 가속기 관련 기관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된 방사광가속기 연구회는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이날 특강에는 방사광가속기 연구회 회원과 지역기업체, 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기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창 방사광가속기에 구축 될 빔라인의 의미와 활용사례를 이해하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위해 가속기 활용을 극대화할 비전과 혜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질의응답 및 상호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 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위한 가속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창에 구축될 가속기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및 산업발전에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가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는 25일 도지사실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소외계층의 경제 회생을 위한 소액금융지원사업인 ‘충북희망자금’을 7월 7일 출시하기로 했다. ‘충북희망자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북인 사람 중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확정 후 변제계획에 따라 6개월 이상 상환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자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18개월 이상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사람이 대상이다. 연 3~4% 이내 금리로 1인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억 원씩 총20억 원을 투입한다.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자금을 주고 대출실적과 자금 현황 관리, 사업비 정산 등 업무 수행을 맡긴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기관인 신용회복위원회에 업무를 위탁하고,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소외계층에게 직접 대출을 실행해 신용회복을 돕는다. 현재 도내 채무조정확정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매년 줄지 않는 상황이다. 이들은 월 소득에서 최소 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 대부분을 부채 변제에 사용하고 있어서,
우리투데이 박경옥 기자 | 충북도는 24일, 알레르기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한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질병관리청, 도‧시군,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에서 8번째로 문을 여는 ‘충청북도 광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올해 2월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충북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운영을 시작한다. 충북대학교 병원 동관 7층에 위치한 교육정보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우성일 센터장을 비롯해 부센터장, 직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운영 및 인증 지원,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서비스 제공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연간 4억원(국·도비 각 50%) 투입된다 충북도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관리수준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자기관리 능력 배양으로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가 첫 분양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회전익(헬리콥터) 중심 첨단항공정비산업(MRO) 거점화에 시동을 걸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형식)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 일원에 조성중인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분양 결과, 분양대상 획지 3개 중 2개 획지가 분양돼 66%의 분양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분양 공고를 거친 뒤 입주 신청한 2개 회전익 정비기업에 대해 입주심사위원회의 입주 적격여부에 대한 심의를 거쳐 분양을 결정했다. 이번에 분양된 면적은 전체면적 9만8185㎡ 중 약 60%에 해당하는 면적인 5만8515㎡(획지별 3만4124㎡, 2만4391㎡)로 분양금액은 약176억원(획지별 103억원, 73억원)이다. 현재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55%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미분양획지 3만9670㎡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2022년 12월에 재분양 공고해 분양률 100% 달성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당초 이곳을 항공기 중심의 정비단지로 조성하려고 했으나 아시아나항공의 청주공항 항공정비산업(M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