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 박태훈씨, "유해 화학 폐주물사 제가 직접 운반했습니다"
인천 서구에 유해화학 불법 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지난 10년동안 제기한 공익제보자의 제보가 해당지역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천 서구청을 비롯해 각종 민원을 넣고 있는 박태훈씨를 만나 그간의 정황을 들어봤다. 스스로 화학물질 불법매립을 할때 직접 운전을 했다며 도저히 양심에 걸려 이렇게 제보를 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닌다는 박태훈씨는 만약에 본인이 법적처벌을 감수하더라도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Q.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하신다면? A. 저는 인천 서구 청라에 사는 그냥 평범한 시민입니다. 그런데 도저히 양심에 걸려 잠을 잘수도 없고, 비만 오면 혹시나 제가 매립한 화학물질이 지하수로 침출되어 요즘 인천 서구매립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 그것보다 더한 심각한 문제로 번질까봐서 정말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처벌을 받더라도 반드시 신세계자원에서 벌인 이같은 화학물질 불법매립 문제가 우리사회에 드러나서 문제해결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Q. 불법매립된 화학폐기물은 어떤 겁니까? A. 이곳에 불법매립된 '폐주물사'는 대통령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