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겁이 많은 반려견을 위한 불안증 치료법’을 주제로 ‘프로플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30일 오후 9시부터 ‘애니답(aniDAP)’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수의사와 수의대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를 통해 네슬레 퓨리나는 반려견들이 겪는 불안증의 종류와 약물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법과 더불어 반려견들의 불안감 해소와 평온한 행동 유지에 도움을 주는 프로플랜의 신제품 ‘카밍 케어(Calming Care)’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김선아 수의사(현 김선아동물행동연구소 대표)가 진행한다. 그는 서울대 수의대에서 동물행동의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비아동물행동의학 클리닉 원장, 해마루케어센터장을 거쳐 미국 UC데이비스에서 동물행동의학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2020년 미국수의행동의학회의 레지던트 상을 받은 전문가다. 최근에도 그는 네슬레 퓨리나와 함께 밤에 잠 못 드는 치매 반려견을 위한 치료법 등을 소개하는 웨비나를 진행해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웨비나는 1시간가량 진행되며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신작 ‘산조’를 6월 24일(목)부터 6월 26일(토)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산조’는 국립무용단이 4년 만에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리는 대형 신작으로, 다양한 장단과 가락이 모이고 흩어지는 전통 기악 양식 산조(散調)의 미학을 춤으로 펼친다. 안무는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맡았으며, 연출과 무대·의상·영상디자인은 간결한 양식미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정구호가 맡았다. 국립무용단 신작 ‘산조’는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에 담긴 비대칭적이고 비정형화된 한국적 아름다움을 동시대 감각으로 재해석해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산조 음악이 지닌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안무, 감각적인 무대, 다채로운 음악의 변주로 표현한다. 작품은 총 3막 9장으로 구성된다. 1막 ‘중용’(中庸)은 비움의 미학과 절제미를 주제로 비균형적 평온을 유지하는 한국적인 움직임을 담는다. 이어지는 2막 ‘극단’(極端)은 불균형 속 균형을, 3막 ‘중도’(中道)는 불협과 불균형마저 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