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송도보살 김○진, 결국 5월 29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재판 받는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송도보살 김○진이 5월 11일 확인 결과 결국 재판정에 모습을 보일것으로 보여 인천지방법원에 그 모습을 보려는 방청객과 언론사 기자들이 많이 모일것으로 보여진다. 


송도보살 김○진 재판은 4월 18일 검사의 공소장이 제출되면서 5월 7일 피고인 김○진에게 공판기일통지서와 소환장이 발송되었으며 5월 29일 공판기일이 시작된다.
이날 재판은 인천지방법원 316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며, 방청을 원하는 경우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며,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대국민서비스-나의사건검색] 또는 법원 안내센터(02-3480-1100)에서 기일변경 여부를 확인하고 방청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송도보살 김○진 사건은 법(法)망을 피해가기위해 철저하게 기획된 사건으로 모든 과정에서 오로지 피해자의 진술에만 의존할수 밖에 없는 사건의 성격상 검사의 기소가 이뤄질지가 그동안 관건이었는데, 수사 과정에서 피고인 송도보살 김○진과 피해자 이모씨의 거짓말탐지기를 사용해가며 그동안 거듭된 보완수사를 거쳐 이번에 재판에 이르게 된것이다.

 

피해자 이모씨는 "저는 송도보살 김○진을 만나 제 인격 자체가 말살되는 처참한 상황을 겪게 됐고, 감금된 상태에서 탈출해서 지금까지 지인의 집을 전전하며 숨어살며 모든것을 잃었습니다"라며, "저와 같은 피해자가 또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송도보살 김○진이 법의 엄중한 처벌을 받기를 바랍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범죄의 유형이나 수법들이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법(法)망을 피해나가는 사건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보여진다.
첫번째로는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교도행정'이 수용시설의 부족과 교도관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정(矯正)' 보다는 '수용(收容)'에만 급급한 현실과 변호사들이 돈에만 급급해 '피고인'들에게 법(法)망을 피해나가는 방법 등을 조언하는 '변호(辯護)'문화의 개선이 없이는 이같은 송도보살의 사건들처럼 점점 대담해지고, 지능적으로 늘어나며, 향후에는 법(法)을 조롱하는 일이 우리 사회에 만연할것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