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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 12월 2일 춘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

중도유적을 보존하려는 전국 각처에서 모인 시민단체 사람들과 레고랜드와의 싸움은 이제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는 12월 2일 춘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도유적 파괴범 레고랜드가 역사보존 시민단체에게 소송이 웬말이냐!"고 성토했다. 이날 기자회견 직후 오정규 대표 일행은 춘천지방법원에서 심리재판을 진행했다.

 

한편 레고랜드조성사업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11월 29일 검찰은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소환해 레고랜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이 지난 11월 12일 강원도청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7일 만에 최 전 지사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된것이다.

검찰은 강원도와 강원중도개발공사에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재임 당시 생산된 레고랜드 개발사업 관련 자료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유적을 보존하려는 전국 각처에서 모인 시민단체 사람들과 레고랜드와의 싸움은 이제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강원도민들은 '레고랜드'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날것이란 희망을 가지며 '레고랜드'를 지지하는 분위기였는데, 결과적으로 중도유적을 보존하려는 시민단체측의 헌신적인 노력에 이제는 서서히 민심의 향방은 '시민단체'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이다.

 

춘천 중도유적 보존단체 및 시민들은  "레고랜드는 정상적인 기업이 아니고 반국가적 기업이다. 레고랜드는 중도유적을 짓뭉개며 남의 나라 역사를 파괴하였으며, 사양산업인 레고랜드를 끌고 
들어와 천혜의 관광자원인 중도를 짓밟고 그 위에 지어놓았으나 이제와서는 예상대로 폭망하고 있고, 그로 인하여 중도 관광자원만 작살이 나 있으며, 지난 십수년간 레고랜드 때문에 탕진된 
도민혈세만 8800억원이며, 2022년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국가금융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긴급투입된 공적자금이 무려 200조이며, 며칠전에도 레고랜드 주변부지 개발사업 시행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이하 중개공)의 파산을 막기위해 또 추가로 도민혈세 295억원이 투입될 안건이 도의회를 통과하였다. 이 뿐이 아니다. 향후 중개공이 계약파기로 인하여 계약상대에게 다시 토해내야 할 420억원과 신협 대출 빚 360여억원 등도 또 도민혈세로 갚아줘야 하는 상황이다. 레고랜드로 인한 병폐와 혈세탕진은 그 끝을 모른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중개공을 파산시키고자 하여도 레고랜드가 4180억원의 위약금을 청구할까 봐 파산도 못시키고 있다. 이유인즉, 최문순강원도청이 영국인기업 멀린엔터테인먼트(레고랜드 지주회사)와 체결한 노예계약인 MDA(레고랜드 총괄개발협약) 때문이다. MDA속에는 몇가지 독소조항이 있는데, 그중에 “강원도는 레고랜드가 망하지 않도록 지원해줘야 하는 의무조항” 등도 있고, MDA 위반시에 멀린엔터테인먼트는 강원도에 위약금 4180억원을 청구하게 된다고 한다. 참으로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일이다. 그놈의 불법계약 노예계약 불평등계약 MDA 때문에 질질 끌려다니고 있구나. 혈세가 밑빠진 독에 물붓듯이 빠져나가도 강원도는 끌려다니고만 있고... 중도땅을 레고랜드에 100년간 할양(무상임대)해주는 영토주권상실까지 명시된 MDA를 즉가 파기하라!"며 이어 "또한 레고랜드는 반국민적 반교육적 패륜랜드이다. 레고랜드는 중도유적과 우리역사를 파괴하고, 조상묘소인 고인돌을 파묘하고 그 위에 애들 놀이터를 지어놓고, 우리아이들을 불러모아 그 위에서 놀게 하고 있다. 우리아이들에게 자기역사도 자기조상도 모르고 역사파괴현장 위에서 뛰어놀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 패륜이다. 레고랜드가 우리아이들에게 패륜을 체험시키고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도유적은 우리역사 그 자체이다.  중도유적은 고인돌 166기, 청동기시대 집터 1400여기, 국내최초로 청동기시대 환호(군사방호시설) 발견, 청동검 청동도끼, 금귀걸이, 토기, 옥류 등 1만3천여점의 유구와 유물이 발굴된 보물유적지이며, 1만년 우리역사의 각 시대별 유적이 중도에 층층이 겹쌓여 있는 우리민족역사의 통사적 증거유적지이다.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고조선,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의 각 시대별 유적들이 겹쌓여 있는 층층이 유적지인 것이다. 역사침탈은 영토찬탈의 전주곡!이라 한다.  영토를 빼앗기면 나중에라도 힘을 길러 되찾을 수 있어도, 역사를 잃어버리면 아예 나라와 민족이 해체되어 버리기에 영원히 되찾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한즉, 중도유적은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침탈을 막아내고 우리역사와 우리민족을 지켜낼 최후의 보루인 것이다. 그러나 영국인기업 레고랜드는 우리역사와 그 증거유적인 중도유적지를 작살을 내 버린 것이다. 우리의 근본인 우리역사를 작살낸 것이다"라며, "이에 뜻있는 시민들이 나서게 된 것이다.  자신의 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역사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영토를 지키기 위하여, 자기고장과 자기나라의 최고의 관광자원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아이들을 지키기 위하여, 아이들의 교육을 지키기 위하여, 조상님들의 묘소와 자취를 지키기 위하여, 인륜을 지키기 위하여, 나라의 종묘와 사직을 지키기 위하여 나서게 된 것이다. 또한 반국가적 반경제적 반사회적 레고랜드를 상대로 집회 시위를 하게 된 것이며, 현수막 등을 제작하여 시민의 뜻을 표현해 온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주권자 국민의 권리요 의무인 것이다. 자기나라와 사회를 지키고자 
하는 주권자 시민의 권리요 의무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런데 레고랜드는 이러한 애국시민들과 그 단체를 상대로 형사고소, 손해배상소송, 업무방해금지가처분을 걸어 온 것이다. 도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 것인가? 레고랜드사업자들은 법을 무력화시켜가며 우리역사를 난도질 하였고, 세계적인 관광자원인 중도와 중도유적을 파괴하였고, 수천억원의 도민혈세를 탕진토록 하고있으며, 지역경제를 망가뜨리고 있고, 레고랜드사태로 국가금융대란까지 일으켰으며, 우리아이들에게 패륜을 체험시키고 있는 등 이러한 레고랜드가 자기나라를 지키고자 애쓰는 시민들에게 소송을 걸어오다니... 참으로 괴이하고 후안무치하며 인면수심이로소이다"라고 분개했다.

이어 "법으로써 국가를 보위해야 하는 사법부는 분명히 하여야 한다!.  작금의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사법부는 국민과 국가가 위임한 자신의 사명을 다 하여야 한다!.  레고랜드의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해야 한다!"라며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들의 집회 시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  시민들의 공익활동과 애국활동이 법으로 가로막혀서는 안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실에 근거하여 레고랜드를 규탄한 것이 레고랜드에 대한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매국노 이완용을 매국노라 부르는 것이 이완용에 대한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가 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시민들의 애국활동이 반국가적 레고랜드에 대한 명예훼손∙인격권침해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사법부는 이것을 분명히 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의 법은 나라를 지키라고 있는 법이며, 반국가적 기업의 인격을 보호해주기 위해 있는 법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국민과 국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사법부는, 반국가적 반국민적 기업의 손을 들어주는 선례와 판례를 남겨서는 안될 것이다. 자기나라와 역사를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애국활동과 공익활동이 반국가적 기업에 대한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가 되는 선례와 판례를 남겨서는 안될 것이다. 사법부의 역사에도 오점이 되는 판례를 남겨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는 위와 같은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회견문을 춘천지방법원에 전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UN한국협회(회장 곽영훈)”, “삼일역사문화연구회(회장 심백강)”, “새시대노인회강원특별자치도(총회장 서영권)”, “(사)뿌리문화보존회(이사장 석민영)”, “대종교”, “대한사랑(전 이사장 박석재)“,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대표 이찬구)”, “한국진보연대(대표 박석운)”, “정의당(전 국회의원 강은미)”, “진보당(상임대표 김재연)”, 한국독립당(대표 조규면)“, ”K정치혁신연합당(대표 서정미)“, “노후희망유니온(본부장 정동근)”, “계연수선생기념사업회(총재 김종갑)”, “한국역사영토재단(대표장계황)”, “세계문화예술올림픽(사무총장 우천규)”, “한국양명회(회장 정윤근)“, ”홍익인간생명사랑회“, ”천부경을사랑하는국민연합“, “백두산문인협회(회장 김윤호)”,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 “전교조(전 위원장 권정오)”, “민주노총강원본부(본부장 김원대)”, “춘천맥국중도유적지보존전국협의회(대표 차옥덕)”, “중도유적지킴본부(대표 정철)”, “중도에서통일까지(대표 이정희)”, “중도생명연대(대표 황진주)”, ”동북공정을막는중도유적지키기시민연대(대표 이천동)“, "마니산참성단어천절개천절위원회(대표 장일주)", “춘천을사랑하는시민모임(대표 이종하)”, “중도문명복원포럼(대표 심재준)”, ”바나바사랑봉사회(회장 나모세)“, ”WGF세계경호연맹(의장 이건찬)“, “중도유적세계문화유산국민서명단(대표 )”, “중도역사문화진흥원(대표 조성식)”, “5.18민족통일학교”, “박승희정신계승사업회”, “범민련남측본부광주전남연합”, “평화재향군인회”, “대조선삼한역사학회(대표 김윤근)”, “아나키스트의열단(대표 권진성)”, “온누리평화시민대학(대표 김원재)”, “더불어시민연대(대표 정용주)”, “구국실천국민연합”,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대표 오정규)”,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국민운동본부(고문 최보식)”외 120여 민족단체 함께 시민들의 뜻을 모아 기자회견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