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강화군 남단의 도박장소가 10월 8일 공개되어 파문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그 도박장소에 10월 16일 실시하는 강화보궐선거에 출마한 모 후보가 그곳에 자주 드나드는 모습을 봤다는 제보가 들어와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10월 7일 선거벽보가 붙고, 강화군수 후보들 사진을 보다가 깜짝 놀라 제보하게 됐다"며, "사실 저는 모후보 사진을 처음봤다며 도박장소에 드나들었던 사람이 강화군수 후보로 나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모 후보의 이력을 보니 강화군의원과 인천시의원을 했다고 하지만 사실 저같은 사람은 살면서 강화군수가 누군지나 알지 군의원이니 시의원은 잘 모른다. 안영수 전 시의원이나 윤재상 전 시의원은 지난번에 군수선거에 나와서 알았을뿐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돈봉투에 학력위조라고 요즘 모 강화군수 얼굴이 자주 나와서 알게 됐는데, 도박장소를 드나들던 사람이란 것을 떠올리니 이건 반드시 제보를 해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