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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시, 아침6시에 공사 소음으로 민원 속출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 A빌라와 어린이집이 있는 뒷편에 4월 4일 새벽부터 공사 소음으로 주민들이 잠을 깼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방문해보니 포크레인이 말뚝을 박느라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는 현장을 포착했다.

 

현장 담당자에게 "이런 새벽에 공사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답변이 황당하다.

현장 담당자는 "아침 9시에 공사를 하면 어린이집과 빌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서 이렇게 새벽에 한다"고 했다.

 

 

충주경찰서에 신고를 하니 이건 경찰이 출동할 사항이 아니라며 충주시청에 문의하라고 한다. 충주시청에 전화를 하니 근무시간이 아니라서 담당부서 직원이 출근하면 알아보겠다고 한다.

 

새벽6시에 시작한 공사는 포크레인이 일을 마치고 돌아가고 7시 30분 현재 펜스공사를 시작하고 있다.

 

충주시에서는 지금 믿기지 않는 일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역언론의 부재속에 곳곳에서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충주시청과 충주경찰서의 방관속에 결국 충주시민들만 황당한 일을 당하고 있는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