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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성씨를 찾아서] 백주 태씨(白州 太氏), 시조는 발해 대조영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백주 태씨(白州 太氏)는 현재 국민의힘 태영호 국회의원으로 그나마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는 희귀 성씨이다.
그 내막을 들어가보면 발해를 세운 대조영을 시조로 하고 있다.
 
조선에 의해 도륙을 당한 개성 왕씨(王)가 전(全)씨와 전(田)씨 등으로 성씨를 바꾼것처럼,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의 후손들이 태씨(太)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발해의 국성인 밀양 대씨(密陽 大氏)는 발해가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하여 융성하였으나 14대 228년으로 거란(契丹)에 패망하자, 후예인 대광현(大光顯)이 926년(고려 태조 9) 고려에 귀화하여 왕(王)의 성씨를 하사받고 왕계(王繼)가 되었으나 대씨를 아직까지 쓰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1960년도 국세조사에서 인구 264명만이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