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부산 서면에 등장한 대형PC방이 1시간에 500원 요금으로 근처 다른 PC방에 비해 저렴한 요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먹거리주문'을 하던중 비상식적인 요금표를 내걸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Beverage'로 표시되는 부분에 원래 가격은 '14,000원'인데 7,000원이라고 50%를 D/C하는것처럼 표시되어 있는 메뉴가 되어있다.
심지어 렐리쉬 H/D의 경우에는 18,000원을 3,300원에 마치 D/C가격으로 파는것처럼 표시가 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대형PC방은 컴퓨터의 갯수가 200대가 넘어보이며, 카운터에는 알바가 유니폼을 입은채 4~5명이 서있는데, 엄청난 규모로 보인다.
1시간 요금을 근처보다 저렴하게 하는것은 이용자측면에서는 매력적이지만, 한편으로 '먹거리주문'에서 애초가격을 부풀리고 그것을 D/C해서 판매하는것처럼 하는것은 문제가 있어보인다.
최근 PC방은 PC사용요금보다는 음식점을 방불케할만큼 다양한 '먹거리주문'을 통해서 수익을 가져가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