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용인의 한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경기도의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의 지원을 받아 ‘노동자 휴식권 보장’의 새로운 모범을 마련하게 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용인 서홍마을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가 사업 대상지 중 최초로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지하 주차장에 위치해 있던 경비노동자 휴게시설을 그간 부녀회 공간으로 이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상으로 이전하는 식으로 개선사업이 이뤄졌다. 특히 부녀회 등 입주민들이 이번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 흔쾌히 리모델링에 동의하면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 리모델링한 건물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설비를 신규 구입해 설치하고, 특히 휴식공간과 취침공간을 분리함으로써 경비노동자들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휴식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70대 경비노동자 A씨는 “기존 지하 휴게실은 자동차 매연이나 습기 등으로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기도의 지원으로 좋은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고양시 일산동구청(구청장 정영안)은 지난 16일 편리하고 원활한 소통 창구를 만들기 위해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 인터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치된 인터폰은 단축번호만 한 번 누르면 구청 및 동 담당자, 기기 콜센터, 경비업체로 각각 연결되어 누구나 손쉽게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상담 및 장애신고 접수를 할 수 있다. 일산동구청은 최근 신규 설치한 백석2동행정복지센터,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포함하여 총 1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이번 인터폰 신규 설치를 통하여 보다 편리한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일산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김지수 기자 | 경기도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여름 휴가철 다소비 품목 농수산물에 대해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9일까지는 양평, 용인, 이천, 여주, 군포, 시흥 6개 시·군과 합동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품목은 닭고기, 전복, 뱀장어, 낙지, 미꾸라지 등 여름철 보양식 및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나들이 다소비 품목이다. 점검 대상은 유원지, 캠핑장, 계곡, 해수욕장, 항·포구 주변 전문음식점과 도소매업종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원산지표시 감시원 129명은 원산지표시 제도 홍보활동과 배달음식 주문 증가에 따른 온라인 마켓, 배달앱 등 전자매체 모니터링을 통한 비대면 점검도 병행한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통·판매되는 모든 농수산물에는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조리해 판매·제공하는 음식점에서는 24개(농산물 3, 축산물 6, 수산물 15) 품목 및 수족관 등에 보관·진열하는 모든 활수산물에 대해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위장 판매행위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 원 이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그룹의 신규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알박그룹 계열사인 한국알박의 신규 연구개발(R&D) 설립을 위해 성남 분당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 1개층(약 689㎡)에 대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300억 원이 투자될 신규 R&D센터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의 개발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알박은 이미 경기도 외투단지 내에 한국알박, PS테크놀러지 등 6개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어, 도의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우수한 투자환경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투자는 최근 삼성,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라 한국알박이 최첨단 설비 개발과 설비 국산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신규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최근 크게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한국알박은 이번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통해 연구원 등 약 8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
우리투데이 이은한 기자 | 공정 건설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온 민선7기 경기도가 공무원의 경력 부풀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경력확인서 발급 및 관리방법 개선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공무원 경력 관리 개선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소속 건설기술자의 경력신고제도 개선 도민제안 의견 등을 반영한 것으로 일부 퇴직 공무원들이 자신의 경력을 실제보다 부풀려 재취업하는 부조리를 근절,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력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민간의 경우 건설사업자의 확인을 받아 수시로 국토교통부(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경력신고서를 제출, 이를 전산시스템에 등록해 체계적인 경력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에 공무원은 발주·인사부서로부터 관련 경력을 확인을 받아 퇴직 전·후로 일괄해 경력확인서를 발급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문제는 오래 전 경력 자료는 폐기 등 자료의 부재로 확인이 어렵고, 관행적으로 퇴직 후 기억에 의존해 경력증명서를 발급받는 경우도 있어 경력이 부풀려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에 경기도는 공무원의 경력자료 부재로 인한 불이익 발생 우려를 없애고 경력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 경력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한반도 평화 실현과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에 힘써온 민선7기 경기도가 향후 5년간의 DMZ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DMZ 일원 발전 종합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경기도 DMZ 보전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4조에 의거해 DMZ에 대한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도의 향후 5년간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전쟁과 갈등의 상흔이 남아 있는 DMZ를 평화와 안전의 터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위험한 DMZ에서 안전한 DMZ’라는 비전 아래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5대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월 DMZ포럼에서 ‘안전한 DMZ의 실현과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발표하며 “분단과대결의 장소였던 DMZ를 생명·평화의 창조적 터전으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심축으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총 예산액은 올해 210억 원, 내년 630억 원, 2023년 350억 원, 2024년 270억 원, 2025년 240억 원 총 1,700억 원으로 추산, DMZ를 인간과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 알코올 중독 폐해 예방 및 관리 정책토론회’를 열고 인프라 확충 등 알코올 중독관리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사전 촬영된 토론회 영상을 15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주관으로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단장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에는 유광혁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원위원회 의원,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미형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이인숙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회장, 송진욱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엄기성 알코올 중독 회복자 서포터즈(1기)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부족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유광혁 의원은 알코올 중독자 상담 등을 수행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도내 31개 시·군 중 8곳만 설치된 점을 지적했다. 이인숙 센터장 역시 중독자 재활시설이 단 2곳뿐이라면서 이러한 인프라 부족으로 도내 알코올 사용장애 추정군(성인 인구와 연간 유병률 고려) 38만여명 중 등록관리 인원이 0.6%(2,400여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형 교수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우리투데이 박경옥 기자 | 현장과 소통하는 CCTV – 스마트 안전망의 확대 최근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CCTV 네트워크망을 활용한 스마트젝터를 설치하여 안전, 환경 관련 서비스를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젝터”는 “스마트”와 “프로젝터”가 결합된 제품으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표출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기존 이미지 글라스 방식의 경관조명 제품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센터와의 실시간 연계, 홍보이미지와 동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 제공을 통해 치매노인 실종, 미아찾기 등의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시민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능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김포시는 김포 라베니체를 포함하여 현재 11개 지역에 스마트젝터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김포골드라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 뿐 아니라, 농촌 등 안전 사각 지역으로 이를 보다 확대하여, 시민 안전을 보다 촘촘히 관리함과 동시에 정보화 혜택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이관호 센터장은 “오랜 시간 시민의 안전과 센터의 운영 현실을 충분히 고민하여 만든 서비스이니
우리투데이 김홍식 기자 |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취업자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지난 7월 9일,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취업자 24명이 참여한 「기후변화의 이해 환경인문학 특강(3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취업자 사후관리는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취업자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장 적응프로그램, 직무스트레스 해소, 명사특강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취업자 사후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 2차에 이어서 7월 3차 환경인문학 특강은 코로나19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이슈들을 생각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이 시민사회 공동체의 중심에서 돌봄을 위한 도시, 돌봄이 중심이 되는 도시설계를 조금 더 들여다보며 탄소사회를 성찰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기후변화의 과학적 사실과 변화양상들, 기후변화가 불러온 위기와 ‘돌봄을 위한 도시의 녹색전화’, 도시텃밭과 식량자급, 차 없는 도시와 공공교통, 택배차량 제안 등 ‘돌봄을 위한 아이에게 좋은 도시’라는 주제로 퇴근시간 이후인 저녁시간(19시~21시) 새일센터 취업자 여성 24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줌(ZOOM)수업으로 기후변화대응
우리투데이 김홍식 기자 |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써온 경기도가 하계 행락철을 맞아 현재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홍보 캠페인’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 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 쾌적한 도내 도로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점검 및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집중 관리가 필요했던 도내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등 13개 노선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관리가 필요한 100여 곳 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힘썼다. 특히 장마철을 대비해 해당 도로의 진출입부(IC), 비탈면 등을 중심으로 도로시설 청소 상태, 도로변 불법 투기 쓰레기, 교통사고 잔해물, 길어깨 적치물 등을 집중 살폈고, 미흡지역은 재점검을 통해 개선되도록 관계기관의 협조 요청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도로전광판포스터, 도 홈페이지, SNS, 방송 매체를 활용,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이로 인해 누적·방치 쓰레기 처리 등에 대한 관계기관의 참여가 활성화 됐고, 도민 의식전환 등 도로 주변 환경이 눈에 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