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6월 23일 국민의힘 김장권 시의원이 출마 선언을 해서 국민의힘 이덕수 현 의장과 안광림 의원, 김장권 의원 3파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26일 열리는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9대 성남시의회는 총 34명 재적 의원 중 국힘 18명, 더불어민주당 15명, 무소속이 1명이다.
김장권 시의원(국민의힘, 도시건설위원회 위원, 수내1동·수내2동·정자1동)은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이번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김장권 시의원은 "이미 시의원들 단톡방에 후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하여 당내 경선에 나서겠다고 발표를 했다"며, 김 시의원은 의장에 당선된다면 "시민들과 함께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늘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도 포부를 강하게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김 시의원은 "혁신과 쇄신으로 재정자립도 1위 성남시의 위상에 걸맞게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