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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광역시 강화군, '무법지대'로 전락...공직선거법을 어겨도 유야무야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3월 8일 완전히 '무법지대'로 전락했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박흥열 강화군의원은 자진사퇴를 안하고 있고, 강화군의회는 제식구감싸기로 일관하고 있으며, 그것을 감시해야할 '지역언론사'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공범'이고, 강화군선관위는 책임회피만 하고 있고, 강화경찰서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

 

본지의 2월 29일자 지면신문 1면에는 '강화군, 올해 4월 강화군의원 재보궐선거 열리나?'라는 기사가 장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쳐다보는 사람이 없는 현실이다.

 

'강화뉴스' 한마리의 미꾸라지가 온통 강화군을 망치고 있다.

 

2012년 강화군수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3월 18일 만들어진 선거철신문 '강화뉴스'가 완전히 강화군을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

 

안덕수 강화군수의 '국회의원 출마'로 만들어진 그당시 강화군수 재보궐선거에 유천호 후보와 이상복 후보가 출마했고, 강화뉴스는 줄기차게 유천호 후보를 공격하며 괴롭혔지만, 선거 결과는 유천호 후보의 승리로 돌아갔으며, '안덕수 국회의원-이상복 강화군수'의 포맷이 깨졌다.

 

강화뉴스는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유천호 강화군수의 임기동안 줄기차게 공격하며, 결국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이상복 강화군수가 당선이 되자, 그동안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순한 양'이 되어 일체의 강화군정 비판은 멀리하고, 4년간을 완전히 '어용 언론'으로 자리매김 한다.

 

그러다가 결국 또다시 2018년에 유천호 강화군수가 당선되니 또다시 '미친개'로 변신해서 물고 뜯기 시작한다.

 

이것이 '강화뉴스'의 실체이다.

언론이라고 떠들고 있지만, 어떻게 이상복 강화군수 시절 4년은 태평성대로 '순한 양'이 되고, 유천호 강화군수 시절은 '미친 개'로 물어 뜯을수가 있나?

 

그게 언론이라고 할수가 있나?

그러고도 창피한줄을 모르고 지금도 '미친개'로 짖고 있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박흥열 강화군의원이 누구인가?

이상복 강화군수 시절 '강화군 소식지'에 만평을 그려가며 수당을 받던 인물이다.

유천호 강화군수 시절에는 '강화뉴스 발행인'이라고 하면서 지방선거에 출마해 처음에는 낙선하고, 2022년에는 강화군 북단에 출마했다가 갑자기 강화군 남단으로 지역을 바꿔 출마하고, 게다가 지방선거 기간중에 발행한 강화뉴스 지면에는 '발행인 박흥열'이라고 표기가 된 신문을 발행하고, 지방선거가 끝나고 6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정기간행물 등록관리시스템'에 '발행인 박흥열'로 남아있는것을 본지가 발견해서 기사를 썼더니,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강화뉴스 박제훈 편집국장에게 물어보라는 답변을 할 정도로 무식한 인물이다. 

그런 사람이 강화뉴스 발행인을 하고 있었으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전에 신문법이라도 쳐다보기라도 했으면 알 내용인데.......

 

강화뉴스 발행인 박흥열이 '신문법'을 몰랐어도 박제훈 편집국장이란 사람이 알고 있었으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지 않았을텐데, 이건 더 가관이다.

부천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녹색당 출신 시민운동가가 강화도에서 '기자'흉내를 내고 있다.

신문의 '필요적 게재사항'에 대해 물어보니 그게 뭐냐고 묻는 정말 무식한 사람이다.

 

강화뉴스 발행인 박흥열과 박제훈 편집국장, 둘중에 한명이라도 '무식'하지 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을 기가 막힌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게 바로 이번에 본지가 1면에 쓴 '강화군, 올해 4월 강화군의원 재보궐선거 열리나?'의 요지이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것은 강화군 선관위나 강화군 경찰서, 강화군의회, 누구도 움직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설마 강화뉴스가 선거법을 위반했겠나? 그래도 강화군을 대표(?)하는 언론사인데...."라는 것이다.

 

이번에 기사를 쓰면서 본지 기자도 처음 알았다. 아니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건 정말 '무식의 극치'를 달리는 강화뉴스 박제훈 편집국장을 보면서 이글을 쓴다.

 

정말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일이 지금 강화군에서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