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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설] 정기간행물 등록 관리, 서울시청 관계자는 도대체 뭐하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서울시청 정기간행물 등록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청 정기간행물 등록관리공무원은 '관리'를 못할것이면 차라리 업무를 문화체육관광부로 자진해서 반납해야만 한다.

 

 

(주)메인메이지라는 법인체는 서울특별시에 주소를 두고 현재 경기도 양평, 전라북도 군산, 정읍, 경남 울산, 강원도 홍천, 경기도 평택, 부산시까지 곳곳에 '00시니어신문'이라는 것을 10월 4일 등록한것이 확인됐다.

 

이 등록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정기간행물 법에 의하면 '정기간행물'은 광역단위 지자체로 등록하게 되어있다.

인터넷신문을 비롯해 주간신문, 일간지 등 모두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10월 4일 동일한 날짜에 서울시청에 수십개의 '00시니어신문'으로 등록이 됐다는 것은 서울시청 담당 공무원이 스스로 자신의 업무에 대한 몰인식과 공무원의 자격을 의심하는 행위로 인식할수밖에 없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오늘(10월 9일)자로 25,527개의 언론사가 정기간행물로 등록이 되어있다.

이런식으로 서울시청 담당 공무원이 '정기간행물 등록'을 받아준다면, 앞으로 수천, 수만개가 한꺼번에 증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것이다.

 

서울시청 정기간행물 담당자는 스스로 반성하고, 사직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