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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익인간의 정신을 국가 정체성으로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2기 유라시아평화원정대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이하 LAKU)은 2015년 5월 13일,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통일국가의 비전을 세우고 자유와 인권 그리고 정의가 보장된 항구적 통일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는 취지로 각 계각층의 지도자 및 유력 단체들이 뜻을 모아 설립되었다.

 

LAKU의 궁극적 목표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국가 정체성으로 하여 지역, 정파 및 종파를 초월하고 남북의 대립 상황을 극복함으로써 자유와 인권과 정의가 보장되는 세계사의 모범이요 모델이 될 항구적 평화통일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다.

 

LAKU는 2월 16일, ‘2023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운동 원년 선포, LAKU 2023년 사업계획 발표 및 코리안드림 실천결의대회’를 서울 강동구 소재 한국피스센터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오는 2025년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하였다. 이날 LAKU 이상진 중앙회장은 2023년을 ‘탈북민과 함께 하는 통일운동 원년’으로 삼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한 데 이어 탈북민들로 구성된 남북통일당 최정훈 대표를 비롯해 중앙당 임원 60여 명과 함께 통일운동에 동참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한편 2004년 창립한 이래 문화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사색의향기는 정관에 명시된 목적 사업인 ‘역사탐방 및 문화기행 사업’ 및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단체는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면서 궁극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거시적 관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하였다. 또한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인적, 물적 정보의 교류 및 공동사업 진행(통일 관련 빅 이벤트 공동주최 등), 사색의향기 후원 활동, 유라시아평화원정대 공동 사업추진, 향기촌 사업협력, 한반도통일지도자 세미나 및 교육 협력, 상호 명칭 및 로고를 공동 사용하기로 약속하였다.

특히 양 단체는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이 주력하고 있는 ‘코리안드림’과 사색의향기가 글로벌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평화원정대 탐방을 공동 주최키로 하고, 이와 연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2기 유라시아평화원정대의 명칭을 ‘코리안드림 유라시아평화원정대’로 새로이 정하고 탐방기간(2023.5 ~ 9, 137일) 동안 29개국, 85개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시민운동 바탕의 평화 통일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협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