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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성 김포시장 후보, 단일화 공식 제안 성명 발표

- 국민의힘 김병수 후보와 단일화 공식 제안을 통해서 민주당 정하영 시장 타도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이주성 김포시장 무소속 기호 5번 후보는 국민의힘 김병수 후보와 단일화 공식 제안 성명 발표를 했다.

 

이 후보는 “후보 단일화 방식은, 저 이주성과 김병수 어느 후보의 일방적인 사퇴가 아닌 시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하다”고 선언했고 “여론조사는 두 후보 간 합의에 의해 실시되겠지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국내 10대 여론조사 기관 중 한 곳을 선정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위해 소속 정당을 나타내지 않고, 선관위에 등록된 후보자 경력 두 가지를 소개한 후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결과에 절대 승복하고, 조건없이 후보직을 사퇴할 것이며, 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또다시 무능한 정하영 후보가 김포시장이 되면 안 된다. 지난 4년간 김포시장을 지낸 정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볼 때 정 후보가 다시 시장이 되면 지하철 연장, GTX 개통 등 중요 현안들을 결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며, 김포의 미래는 암담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정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하였지만 오직 홍철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내려꽂기 위해 온갖 음모와 정치공작을 서슴치 않는 국민의힘 김포당협의 반민주적, 퇴행적 정치행태에 크게 실망하여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며칠 전 김병수 후보 측에서 저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저의 일방적 사퇴를 요구했왔다. 제가 사퇴하면 국민의 힘 복당과 김병수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자리도 줄 수 있다고 회유하였다. 저는 단호히 거절했다. 무능한 민주당 시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대의는 공감하지만, 이런 식의 밀실야합적 단일화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비열하고 고질적인 정치공작을 시도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고 유능하고 참신한 시장을 바라는 시민들을 또다시 속이는 것이다. 제가 이런 식으로 후보직을 사퇴한다면 저를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에 대한 배신행위이고 정치 도의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6월 1일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고 “김병수 후보 측의 현명하고 조속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단일화 공식 제안 성명 발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