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안상수 중·동·서·미추홀 지역공약 및 안심사회 공약 발표

-원도심 재창조는 단순 행정 불가... 경영마인드 필요
-ESG 친환경 원칙과 스마트플랫폼을 이용한 원도심 운영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4일 ‘원도심 재창조’를 내세운 중구·동구·서구·미추홀구 지역공약과 ‘안심사회’ 공약을 발표했다.

 

중구·동구·서구·미추홀구 지역공약은 ▲경인고속도로 주변 미니송도로 혁신개발 및 산재된 지방산단 고도화 ▲K-컬쳐 문화컴플렉스 엔터산업, E-스포츠, 게임스타트업 등 유치 ▲GTX-D ‘Y’자 노선 추진 및 GTX-E 노선 신설 ▲경인선 구로~인천역 구간(27km) 지하화 4조 7340억 국비투입 건설을 약속했다.

 

이어 ▲배다리전통문화거리 확대 상점가 지정 및 각 지역 전통문화산업 상권르네상스사업 ▲월미바다열차 연안부두 연장 및 월미문화특구확대(월미, 연안, 내항) ▲내항서핑파크, 워터플레이존, 수상도시 인천시 주도 내항 개발하겠다고 했다.

 

또한 ▲창업마을드림촌 폐지 후 스타트업센터 기능 이전, 생태공원 및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신도 매립부지 맥아더 기념단지 조성 및 팔미도체험공원(인천상륙작전기념축제) ▲청라 로봇랜드 재추진 및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부지에 디즈니랜드 착공을 밝혔다.

 

이에 더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지장물 철거 및 제2경인 원흥-현광 1차 방음터널 설치 ▲지하도상가(부평·주안·석바위 등) 생존권 보장 대책 ▲중구 소각장 설치 반대 및 영종 항공MRO 및 관광레저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안심사회 공약은 ‘안(상수) 심(心)’ 공약으로서 ▲‘안심 첫 집’ 인천 10년 이상 거주 무주택 서민, 청년에게 2만여호 우선 공급 ▲포스트코로나 대비 소상공인지원기금 1조원 조성 ▲임대주택 거주 일용직근로자의 코로나19 재난지원(임대료 1년 보전) ▲원도심에 CPTED 개념을 적용한 통합형 ‘인천플랫폼시티’ 설립하여 능동형 안심AI스마트원도심 구축 ▲대형마트 종이박스 사용(종이테이프 및 종이노끈 사용조건) 조례 추진 ▲새터민커뮤니티안심센터 설립 및 건강·심리상태 지원 프로그램 ▲인천 해병대회관 건립과 전우회 자치 치안활동 적극 지원이 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달 15일 인천시장 출마선언 당시 ‘신·원도심 균형발전’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운 만큼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에 원도심 재창조 관련한 공약을 다수 내세웠다. 또한 우선적으로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관련 공약도 다수 포함됐다.

 

안 예비후보는 “후임 시장 3명이 원도심을 재창조하겠다고 하더니 전혀 진척된 바가 없다”며 “단순 행정으로는 인천을 바꿀 수 없고, 저 안상수와 같이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원도심을 확 바꿀 수 있는 설계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사회 및 복지 정책도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검토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ESG 친환경 원칙과 스마트플랫폼을 이용한 범죄예방 및 환경설계로 원도심을 운영할 것이고, 테스트베드 수준이 아닌 실질적인 고급 기술을 사용해 신·원도심 경제 및 사회격차를 대폭 해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