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홍지영)는 지난 6월 16일 강원영상위원회 회의실에서 2021년 기획·개발 지원사업 선정작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획·개발 지원사업은 강원도를 배경으로 하거나 지역 콘텐츠를 활용하여 영상제작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획·개발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영화·드라마·웹드라마·다큐멘터리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22편의 지원 작품 중 2편을 선정했다. 선정작인 ‘매직아워픽처스’의 극영화 <수사반장>은 현직경찰이자 방송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주인공이 폐광마을 살해사건을 담당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작품으로, “창작자의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강원도 폐광의 지역적 특성을 매력적으로 담아냈다”라는 평을 받았다. ‘미디어나무’의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은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를 이어오고 있는 세습무 집안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강원도 배경의 지역 콘텐츠 활용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2개의 작품은 기획·개발 지원금을 활용해 올해 말까지 강원도 곳곳에서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지도 최근표, 강소성 교수) 학생들이 6월 12 ~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년 스위트 마카롱 어워즈 대회 대학생부(12일)와 일반부(13일)에서 각각 금상 및 대상을 수상했다. 일반부에 참가한 2학년인 이주희, 황수빈 학생은 지역특산물인 오미자로 잼을 만들어 마카롱 필링을 사용하였고, 장미모양으로 장식하여 마카롱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한 대학생부에 참가한 어수빈(1학년), 심예진(2학년) 팀은 아쉽게 금상을 차지했지만, 한국 고유의 식품인 된장 마카롱을 만들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뽐냈다. 이들은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과 수업 외 빵 동아리 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회를 준비해 왔다. 전찬환 강원도립대 총장은 앞으로도 강원도립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경진대회 활동을 통해서 직무능력 향상과 강원도립대의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원주시의회(의장 유석연) 의원 연구단체인 '원주시 자치법규연구회'(대표의원 조용기)는 4일 의회 모임방에서 입법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의원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세미나는 상지대학교 행정학과 박기관 교수의 '지방자치법 개정의 이해와 지역의 대응 및 지방의회의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질의·토론이 진행됐다. 조용기 대표의원은 "지난 연말 지방자치법이 전면개정돼 본격적인 주민자치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필요하다"며 "주민자치의 최일선에 계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자치분권을 향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주시 자치법규연구회'는 조용기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영덕(간사)·이재용·곽희운·김정희·곽문근·최미옥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자치법규 연구를 통한 자치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은 지난 5월 27일(목) 속초 설악고등학교에 상업경진대회 포상금을, 6월 1일(화) 홍천 농업고등학교에 농업경진대회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특성화고 지원을 통해 4차 산업을 주도하는 강원도형 기술기능 인재를 육성하고자 강원인재육성재단과 강원도교육청의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지원으로 상업경진대회 15개 종목 입상자인 87명에게 11,850천 원을 농업경진대회 10개 종목 64명에게 10,700천 원의 포상금이 지원되었으며, 전국대회 입상 시에도 포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상업·농업경진대회 입상자 지원은 전무하였기 때문에 모두의 바람이었는데 이번 재단의 사각지대 맞춤형 지원으로 전공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이것을 계기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원도형 기술인재 육성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스펙트럼' 섹션에서 <송해 1927>을 상영한다. 윤재호 감독의 <송해 1927>(2021)은 최장수 국민 MC 송해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유랑하듯 전국을 떠돌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지만, 사실 무대 뒤에서는 외로웠던 희극인 송해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았다. 사회적으로 천대 받았던 ‘딴따라’의 삶은 물론 소중한 가족과 작별해야 했던 삶의 여정들이 잔잔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이어진다. <송해 1927>을 연출한 윤재호 감독은 프랑스에서 미술과 사진, 영화를 공부한 후 감독으로 데뷔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단편 <약속>(2011)을 시작으로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과 취리히영화제 골든아이상을 수상한 <마담B>(2016),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된 <히치하이커>(2016) 등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첫 장편 극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두 번째 장편 극영화 <파이터>(2020)는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과 배우상(임성미)을 수상했고,
원주시의회(의장 유석연)가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질문,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를 위해 오는 10∼25일까지 정례회를 개회한다. 원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조용기)는 1일 회의를 열고 위와 같은 주요 안건이 담긴 제226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확정했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정책추진 성과 및 예산집행 적절성 등 시정 전반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상임위별 행정사무 감사는 오는 11∼18일까지 8일간 실시하며 시정질문은 23일과 24일 각각 2·3차 본회의를 열고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의회는 오는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는 등 총 5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5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강원 태백시 시립도서관 2개 관(태백시립·산소드림도서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비대면 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태백시립·산소드림도서관은 지난 17일부터 365일 24시간 예약 도서를 대출해 갈 수 있는 도서 예약 대출 반납기를 운영 중이다. 이용 방법은 태백시립·산소드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한 도서를 확인, 무인 예약을 신청하면 도서 수령 안내 문자메시지가 도착하고 2일 이내에 수령도서관 도서 예약 대출 반납기에서 대출하면 된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는 전자책 252권과 음악처럼 듣는 오디오북 35권을 홈페이지에 탑재해 종이책 이외에도 다양한 매체로 독서 경험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현재 태백시청 주차장에 구축 중인 '스마트 도서관'까지 본격 운영되면 한결 편리한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독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확대해가겠다"면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