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지수 기자 | 경기도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여름 휴가철 다소비 품목 농수산물에 대해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9일까지는 양평, 용인, 이천, 여주, 군포, 시흥 6개 시·군과 합동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품목은 닭고기, 전복, 뱀장어, 낙지, 미꾸라지 등 여름철 보양식 및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나들이 다소비 품목이다. 점검 대상은 유원지, 캠핑장, 계곡, 해수욕장, 항·포구 주변 전문음식점과 도소매업종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원산지표시 감시원 129명은 원산지표시 제도 홍보활동과 배달음식 주문 증가에 따른 온라인 마켓, 배달앱 등 전자매체 모니터링을 통한 비대면 점검도 병행한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통·판매되는 모든 농수산물에는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조리해 판매·제공하는 음식점에서는 24개(농산물 3, 축산물 6, 수산물 15) 품목 및 수족관 등에 보관·진열하는 모든 활수산물에 대해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위장 판매행위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 원 이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그룹의 신규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알박그룹 계열사인 한국알박의 신규 연구개발(R&D) 설립을 위해 성남 분당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 1개층(약 689㎡)에 대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300억 원이 투자될 신규 R&D센터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의 개발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알박은 이미 경기도 외투단지 내에 한국알박, PS테크놀러지 등 6개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어, 도의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우수한 투자환경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투자는 최근 삼성,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라 한국알박이 최첨단 설비 개발과 설비 국산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신규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최근 크게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한국알박은 이번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통해 연구원 등 약 8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
우리투데이 이은한 기자 | 공정 건설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온 민선7기 경기도가 공무원의 경력 부풀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경력확인서 발급 및 관리방법 개선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공무원 경력 관리 개선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소속 건설기술자의 경력신고제도 개선 도민제안 의견 등을 반영한 것으로 일부 퇴직 공무원들이 자신의 경력을 실제보다 부풀려 재취업하는 부조리를 근절,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력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민간의 경우 건설사업자의 확인을 받아 수시로 국토교통부(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경력신고서를 제출, 이를 전산시스템에 등록해 체계적인 경력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에 공무원은 발주·인사부서로부터 관련 경력을 확인을 받아 퇴직 전·후로 일괄해 경력확인서를 발급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문제는 오래 전 경력 자료는 폐기 등 자료의 부재로 확인이 어렵고, 관행적으로 퇴직 후 기억에 의존해 경력증명서를 발급받는 경우도 있어 경력이 부풀려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에 경기도는 공무원의 경력자료 부재로 인한 불이익 발생 우려를 없애고 경력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 경력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올 봄, 대림중학교를 지나던 송근복(80) 씨는 학교 앞 전광판을 보고 수첩을 꺼내들었다. ‘“예쁘게 핀 봄꽃보다 활짝 웃는 너희들이 더 보고 싶은 우리 선생님들이다”...봄볕은 따사롭고 세상은 아름다우니, 가슴 가득 희망을 품고 올바르게 살다보면 힘든 것은 모두 물러날 거라 믿는다.’ 송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영등포구 ‘시니어 명예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마주하는 삶의 이야기, 감상과 소회를 소탈하고 담백한 문체로 한 자 한 자 적어낸다. 이렇게 쓰여진 원고는 구청으로 전해져 분기별 어르신 소식지 ‘영등포 마루’에 게재된다. ‘영등포 마루’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에서 발간하는 어르신 맞춤형 소식지로 매년 4차례 분기별로 발간된다. 주로 어르신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생생한 구정 소식을 전한다. 구는 ‘영등포 마루’를 함께 만들어갈 시니어 명예기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하고 기자단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소 글쓰기에 관심 있는 50세 이상의 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위촉된 후 1년 동안 명예기자로 활약하게 된다. 명예기자단은 ▲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북경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순득)가 양재영 의원, 남광락 의원, 이경원 의원, 배향선 의원, 황동희 의원에 대한 징계처분을 결정한 가운데 오늘 16일 본회의에서 징계처분이 결정되었다. 대구지법과 대구고법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짠 혐의)로 기소된 경산시의원 양재영 의원, 남광락 의원, 이경원 의원에 각 벌금 500만원, 배향선 의원에 벌금 300만원, 황동희 의원에 벌금 200만원의 처벌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경북 경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의결 1시간 전인 오늘 16일 오후 1시30분 사전 회의를 개최하고 오후 2시 본회에서 징계처분을 결정했다. 징계처분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의정활동 30일 정지에 양재영의원, 이경원의원이며 배향선의원은 20일정지, 황동희원은 공개사과와 함께 의정활동 30일정지를 받았다.
우리투데이 천창룡 기자 | 충청북도는 16일 「영동 영국사 동종(永同 寧國寺 銅鐘)」과 「백곡집(栢谷集)」을 유형문화재로, 「임인증광별시방목(壬寅增廣別試榜目)」은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 고시했다. 도는 해당 문화재 3건에 대해 지난 3월 5일 지정 예고 공고를 했으며, 각계의 의견 수렴과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유형문화재 제407호로 지정한 「영동 영국사 동종」은 영국사 대웅전에 소장돼 있는 동종이다. 영국사 동종은 전체적으로 상부가 좁고 하부가 넓은 조선후기 종의 형태를 보이며, 종 몸체는 2줄의 융기선으로 구획이 나뉘고 종의 위쪽에는 두 마리의 용뉴(龍鈕)*가 표현돼 있다. * 용뉴 : 종의 꼭대기 부분의 장식. 총 18자의 범자(梵字)를 종 상부에 돌아가면서 배치했고, 그 아래에는 4개의 연곽(蓮廓)*과 4명의 보살상이 번갈아 배치돼있다. 종 몸체의 중앙부에는 명문이 있는데, 이 내용을 통해 건륭26년(1761, 영조 37년) 사장(私匠)**인 이만돌이 영국사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동종을 조성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연곽 : 종의 상단부 바로 밑쪽의 네 곳에 붙어 있는 네모난 테. ** 사장 :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특산식물로 증명하는 독도영토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영남경제신문 주관으로 울릉도․독도에서 자생하는 특산식물과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대중은 물론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것이다.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은 기조강연에서 “울릉도의 특산식물 52종을 소개하고 이중 섬기린초, 섬초롱꽃, 섬괴불나무 3종은 독도에도 서식하고 있다”며“이들 특산식물 중 88%가 *향상진화(an agenesis)의 생물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세계자연유산 등재기준이 요구하는 ‘생물학적 진화를 나타내는 사례’에 해당하는 조건으로 판단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울릉도․독도의 세계자연유산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향상진화 : 시간의 경과에 따라 종의 변형에 의해 일어나는 종분화 김태원 포항 세명고 교사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70여 차례 울릉도와 독도의 식물조사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사는 “특산식물 등의 학명이 일제 강점기 때에 일본 학자들의 연구 활동의 산물로 남아 있음을 조사활동을 통해 알게 되면서, 우리 것을 우리가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는 16일(11:00) 도청 대회의실에서‘민선 7기 3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변재경 충북대교수, 이하‘위원회’)의 공약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 학계와 시민단체 2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실천 계획 수립과 대상사업 확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주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 수행,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충북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 130개 중 완료 또는 이행 사업이 39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89개, 다소 지연(부진)되고 있는 사업은 2개로 분류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8일까지 5개 분과위원회 별로 충북도가 추진한 130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세밀한 평가를 진행하고 125개 사업을 우수(최우수91, 우수34)로 평가했다. ※ 5개 분과 : 젊음있는 혁신성장, 조화로운 균형발전, 소외없는 평생복지,향유하는 문화체육관광, 사람중심 안심사회 위원회는 충북도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규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한반도 평화 실현과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에 힘써온 민선7기 경기도가 향후 5년간의 DMZ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DMZ 일원 발전 종합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경기도 DMZ 보전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4조에 의거해 DMZ에 대한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도의 향후 5년간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전쟁과 갈등의 상흔이 남아 있는 DMZ를 평화와 안전의 터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위험한 DMZ에서 안전한 DMZ’라는 비전 아래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5대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월 DMZ포럼에서 ‘안전한 DMZ의 실현과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발표하며 “분단과대결의 장소였던 DMZ를 생명·평화의 창조적 터전으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심축으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총 예산액은 올해 210억 원, 내년 630억 원, 2023년 350억 원, 2024년 270억 원, 2025년 240억 원 총 1,700억 원으로 추산, DMZ를 인간과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경로당프로그램 7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일상생활 영상물 담아드리기』프로그램 일환으로 무병장수와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이 자인면 동부2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화장과 머리 손질 등을 해드리고 장수 사진을 직접 촬영하여 제작한 액자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여 기쁨을 드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부2리 경로당회장을 비롯하여 마을 이장, 경로당 행복도우미, 자인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마을 어르신 등 30 여명이 참석하여 훈훈하고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장수 사진 액자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경로당 행복도우미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산시지회(지회장 최재림)에서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삶의 질적 향상과 행복한 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