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11일 저녁8시를 기해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를 통보하고, 대한체육회가 1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직무 정지 통보'를 비웃듯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연임을 허용하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과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생각해볼것도 없이 이 싸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이길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3선 연임에 대한 선거는 12일부로 시작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누구나 뻔히 아는 결론으로 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지지율이 10%대라는 여론조사도 있지만,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정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벌이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도박'은 결국 '쪽박'이 될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진실'이다. 과연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응징할 상대가 누가 될까?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그저 '체육계'의 수장 한명을 뽑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도박'을 막을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될것이다. 모르는 일이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기흥 회장의 연임 승인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결정에 따라 그동안 수면아래 움직이는 후보군의 윤곽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예상후보들은 3선 도전 의지를 밝힌 이기흥(69) 현 체육회장 외에 강태선(75) 서울시 체육회장 겸 블랙야크 회장을 비롯해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69)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이며, 안상수(78) 전 인천시장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0월 31일(목)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회원시·도체육회, 시·군·구체육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지난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대비 변경된 사항과 회장선거관리규정, 회원단체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선거운영의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로 거듭났다. 한편,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및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의무위탁선거로서 2025년 1월 14일(화)에 실시되며,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12월 24일(화)부터 25일(수)까지 이틀간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구 종목 경기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통영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119명의 선수가 총 7개의 종목에 참가한다. 캐롬 3쿠션 남자 일반부에는 김행직(전남당구연맹),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허정한(경남당구연맹) 등 국내 톱랭커들이 베트남 빈투안에서 열린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를 마치고 대회에 모두 출전한다. 특히 제76회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켓 10볼 남녀 일반부에도 국내 톱랭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여자부에는 국내 랭킹 1위인 서서아(전남당구연맹)를 비롯해 이하린(인천광역시체육회), 진혜주(광주당구연맹) 등이 출전한다. 남자부에는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한 고태영(경북체육회) 선수 등이 출전 예정이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예년 개최된 대회들과 달리 캐롬3쿠션 여자 일반부와 18세 이하 남자 고등부의 포켓9볼 및 캐롬3쿠션이 이벤트 종목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 종목들이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조명우(세계랭킹 5위, 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대한민국 선수로는 10년 만에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9일(한국시간), 베트남 빈 투언에 위치한 ‘씨 링크 시티 리조트’에서 열린 ‘제76회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결승전에서 조명우는 쩐 탄 룩(베트남, 세계랭킹 21위)을 50-23(20이닝)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초반부터 조명우의 흐름대로 경기가 이어졌다. 조명우는 5이닝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9점을 기록한 반면, 쩐 탄 룩은 첫 득점을 6이닝에 기록하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쩐 탄 룩의 공타가 반복되는 동안 조명우는 7이닝과 9이닝에 각각 5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19점 차(22-3)까지 벌려놓았고 특히, 10이닝에서는 환상적인 찍어치기를 선보이며 확실하게 경기 초·중반 주도권을 잡았다. 쩐 탄 룩의 10이닝 4점을 포함한 반격이 있었으나, 조명우가 12이닝 2점에 성공하며 브레이크 타임에 맞이하였다. 브레이크 타임 이후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하게 흘러갔다. 쩐 탄 룩의 후반 첫 이닝 공격을 제외하고는 17이닝까지 공타와 1점이 반복된 반면, 조명우는 14이닝 5점, 16이닝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최초의 가브리엘당구클럽이 오픈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쫑생쫑사 당구장이 최근 가브리엘 당구대를 1대 더 추가하며 가브리엘당구클럽으로 간판을 달것이라고 한다. 한영대 대표는 "쫑생쫑사당구장을 인수해서 그동안 운영을 해왔는데 최근 가브리엘 당구대를 도입해서 총 6대의 가브리엘 당구대가 마련됨에 따라 새롭게 간판을 변경하려고 한다"며, "당구 동호인들의 얘기를 종합하니 그 이름이 가장 좋다고 한다"고 전했다. 강화군에 사는 A모씨는 "이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1만원 정액제로 운영하며, 오후5시 이후에는 정상요금을 받는데 당구동호인들이 많아 당구경기를 3~4게임만 해도 이득이다"라며 "아마도 강화군에서 국제식대대에서 당구경기를 하려는 당구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곳에는 빌리보도 디지털점수판을 사용하고 당구테이블간의 거리가 멀어서 간섭을 안받고, 특히 고가의 커피머신을 도입해서 당구보다 커피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전에서 한국 당구의 현재라는 '강동궁' 남자당구선수가 4:2로 이겼지만, 한국 당구의 미래라는 '16살 김영원' 남자당구선수의 등장은 한국당구계에 많은 변화를 예고 하고 있다. 강동궁 남자당구선수는 5세트에서 괴력의 파워샷이 성공했고, 그로 인해 반격의 기회를 얻어서 5세트를 따내었기때문에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것이지, 결코 쉽게 이긴것은 아니었다. 16살의 당구천재 '김영원' 남자당구선수의 등장으로 인해 현재 프로당구에서 뛰지 않고 있는 김행직, 조명우 당구선수의 행보에도 영향이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전이 2024년 6월 24일 저녁9시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날 결승전에는 한국 당구의 현재라고 할수 있는 '강동궁' 남자당구선수와 한국 당구의 미래라고 할수 있는 16살의 '김영원' 남자당구선수가 맞붙게 됐다. '한국 당구 프로 1호' 박병문 원로당구선수는 16살의 '김영원' 남자당구선수를 대한민국 당구의 전설인 '고(故) 이상천 당구선수'의 어릴적 모습을 다시 본것 같다라는 극찬을 했다. 오늘(6월 24일)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전은 대한민국 당구의 현재와 미래를 볼수 있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우리투데이 이미진 기자 |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일동은 6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체육계 분열 조장 발언 관련 경기단체연합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회원종목단체 및 지도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파리하계올림픽대회를 한 달 여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는 종목단체와 대한체육회를 분열 이간하려는 의도를 가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이는 “회원종목단체들과 대한체육회 고유의 업무를 고의로 위반하는 처사임과 동시에 이는 곧 체육계 전체의 자율성·자주성을 침해”하고, “꿈의 무대인 올림픽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를 저하”하는 발언인 만큼,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체육계 분열 조장 발언 관련 경기단체연합회 성명서]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82개 회원종목단체 일동은 파리하계올림픽대회를 한 달 여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는 종목단체와 대한체육회를 분열 이간하려는 의도를 가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에 깊은 유감과 함께 철회를 요구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16살 김영원 남자당구선수가 튀르키예 부라크 하샤시 남자당구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며 오후 3시 30분에 강동궁 선수와 마르티네스 선수의 경기에서 이긴 선수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16살 김영원 남자당구선수는 마지막 승리를 위한 어려운 배치에서 모든 당구선수와 동호인들조차 감탄할 샷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전이 벌어진 6월 23일에 이어 남자부 결승전이 벌어지는 오늘(6월 24일)에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는 많은 당구인들이 직관을 위해 찾아올것으로 예상된다.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경기도 고양시에 2023년 7월 20일 개장하며 당구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당구전용경기장'으로 경기가 치러지는 8개 테이블과 약 200여 석의 관중석이 마련되어있다. 방송 경기가 진행되는 2개의 메인테이블을 중심으로 4면에 관중석이 둘려져있다. 한편 프로당구와 달리 아마츄어당구계에서는 아직도 당구대회를 치루는 동안에 체육관을 빌려 당구대를 설치하고, 대회가 끝나면 당구대를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