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충청북도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14일 제천시 청풍면 교리 청풍랜드 일원에서 소방청 주관 소방드론 특별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전술훈련은 드론 30대와 함께 충청·강원권 소방본부(충북, 충남, 강원, 세종, 대전)와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소방연구원, 충북소방드론동호회, 민간드론팀 소속 60명이 참여했다. 드론은 항공 정찰, 수색 등 입체적인 공간 정보를 취득할 수 있고 의약품 등의 물품을 이송할 수 있어서 재난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해 8월 8일 충북 영동군 봉곡리 한 주택에 고립된 천식환자에게 드론으로 의약품(기관지확장제)을 전달한 사례도 있다. 이에 따라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풍수해 재난 발생에 대비해 소방드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드론 운용전술에 대한 고도화와 소방청과 각 시도본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 확립 등을 위한 맞춤형 특별전술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와 매몰·고립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상황인지와 전략수립, 현장대응, 평가·환류 순으로 진행했다. 부여한 상황은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불어난 강물에 휩쓸린 실종자 수색 ▲산사태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매몰
우리투데이 김지수 기자 | 충청북도는 11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청주시학부모연합회 임원진을 초청해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 일시/장소: 2021. 6. 11.(금) 10:00 / 충북도의회 회의실 충북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미래해양과학관이 개관하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해양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피력했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청주시학부모연합회 임원진은 “바다가 없는 유일한 내륙지역인 청주에 청소년들이 미래 해양과학의 꿈을 가질 수 있는 해양 관련 시설이 들어와서 기대된다.”라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전시로 구성하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충북도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해양수산부로 전달해 건축‧전시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도내 과학 교사와도 간담회를 열어 해양과학관을 홍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해양과학관은 2020년 7월부터 총사업비 1,046억 원(국비 971, 지방비 75)을 투입해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일대에 연면적 15,175㎡,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2021년 12월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충청북도가 어르신들의 인지훈련 등 치매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하는‘치매전문 치유농장’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전문 치유농장’은 농촌진흥청의 ‘치유농업*’ 개념을 발전시켜, 치매환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과 환경을 보유한 농장을 도 광역치매센터와 농업기술원이 인증한 농장을 말한다. *치유농업: 농업·농촌 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 하는 산업 치유농장에서는 치매고위험군 또는 경도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요내용은 각 농장이 가진 자원과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주로 꽃 등을 활용한 원예 치료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쉼터프로그램 등 실내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치유농장 프로그램은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아 인지강화훈련 등에서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치유농장 인증제도는 현재 전국에서 충북도만이 실시하고 있는데, 치매어르신이 이용하기 적합한 프로그램인지, 이용에는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사전에 철저히 살펴보고 치매환자 대응을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충청북도는 청주시와 공동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대국민 고지 안내문의 전자화 등 페이퍼리스 촉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억7천8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지서 오배송과 미수령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방위교육 훈련통지서, 개별공시지가, 지방세 환급 등을 사전동의 이용자에 한해 종이 고지서 대신 휴대전화로 전자고지하는 사업이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며 본인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암호화된 CI*값으로 전환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을 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네이버, 카카오페이, kt)로 발송하며, 일회성 암호화를 이용한 인증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동일한 인터넷 주소로 재열람이 불가능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I: connecting information(연계정보), 주민등록번호와 1:1 매칭으로 생성되며 개인에게 부여되는 고유번호 도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 전자고지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시·군에서는 개별적으로 전자고지 서비스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약 1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도내 46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현장 상황에 대한 주민 소통을 위해 추진현황 안내 홍보물을 제작하여 6월 중 배포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된 종이지적과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 및 경계 분쟁 등으로 인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과정상 측량과 경계협의 등의 과정이 수반되어 주민과 정보 공유를 통한 유대감 형성이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은 전국 4위에 해당하는 국비 56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인 28,311필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에 충북도는 토지소유자에게 신속한 정보전달과 관계 공무원과의 유기적 관계 강화를 위해 중요한 4개 공정의 추진 일정에 맞춰 도내 전 시·군 46개 사업지구 현장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한다. 주요 안내 사항으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주요 4개 공정인 △경계협의, △확정예정조서, △경계결정, △조정금 등이다. 충북도는 그 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누리소통망(SNS), QR코드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충청북도가 도내 산업현장에서 종사하는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 ‘명장’을 찾는다. 충청북도는 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23일까지 ‘2021년 충청북도 명장’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계설계, 금속재료, 디자인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이며, 5명 이내로 선정한다. 명장 신청은 15년 이상 도내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해당 기능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술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단 도내 시장‧군수, 소속 기업체의 장 또는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사전에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확인, 면접 등 3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심사한다.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3년간 매년 200만 원씩 기술 장려금을 지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충청북도 일자리정책과 노사협력팀(☎ 043-220-33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기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충청북도 명장제도가 도내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가 될 수 있도록
충북 증평군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탈 탄소 사회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3일 탄소 중립 실천 범군민 결의대회 선포식을 개최했다. 군은 기후 위기 대응 행동의 주체인 군민이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 중립 실천을 결의, 군민의 환경 의식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 탄소 중립이란 CO2등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져서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기후 변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탄소 흡수원인 산림 등을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또한 탄소 중립, 경제 성장,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탄소 제로화 실현 추진을 위해 노력하며 2050 탄소 중립으로 새로운 국제 사회 질서 확립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위해 3대 분야, 10대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군 관계자는 "탄소 중립 추진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며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 중립 실천과 온실가스 줄이기에 많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이은한 기자 |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와 특수임무유공자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이재영)는 오늘(4일) 남부출장소 주차장에서 항일독립운동과 6.25전쟁 등 안보사진 100여점을 전시하는 ‘생활 속 함께하는 나라사랑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나라사랑 안보사진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의 뼈아픈 교훈을 되새기며 이 땅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실시됐다. 남부출장소는 일제강점기와 연평도 해전 등 안보사진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청사 공간을 개방해 주민들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도 배정원 남부출장소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사진전을 방문한 도민들이 국가안보의 인식을 깨우치며 호국영령을 기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출장소는 개원한 지 10년이 되는 2022년에 신청사를 개청하기 위해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사 이전 및 충북연구원 등 유관기관 입주로 한층 더 기능을 강화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도와 충북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도는 4일 도내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21곳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방식의 협약식 대신 비대면 서면협약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미세먼지 주요 원인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를 줄이기 위해 자체 실정에 맞게 2024년까지 연차별로 오염물질 감축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방지시설 교체, 공정개선, 연료전환 등을 통해 총 822톤의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들은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총 1,633억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참여기업들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 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또한 이행실적에 따라 우수기업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수여한다. 앞서, 2018년~2020년까지 3년간 18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총 2,276억여원의 재원을 투입해 220여톤의 오염물질을 감축하여 배출했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
충청북도의회 박문희 의장, 이의영 부의장, 허창원 대변인은 3일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김춘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충청북도지부장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며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존경을 담은 명패를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국가와 국민이 존재한다"며 "국가유공자를 사회적으로 예우하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풍토를 조성하고자 2019년부터 실시하는 국가보훈처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