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 방안의 하나로, 폐플라스틱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경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충청북도는 11일(수)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화/기계(대표 옥경석) ,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한화그룹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관련 선도기술 개발 및 한화/기계에서 한화솔루션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자원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기로 했다. 충청북도는 신설투자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사업’은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주문 등으로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하여 오일을 추출하고 이를 석유처럼 연료로 재활용하거나 더 나아가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 친환경 연료인 수소로까지 되돌리는 친환경적 플라스틱 재활용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현행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규모를 연간 1만톤에서 2025년 31만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청주시는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금년도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이며, 다자녀(2명이상) 가구의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첫째로 태어난 쌍둥이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의 경우도 다자녀로 인정되어 지원가능하다. 미숙아 의료비 지원은 긴급한 수술 또는 치료가 필요해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의 의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를 미숙아의 체중에 따라 3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출생 후 1년 이내에 선천성이상(Q코드)으로 진단받고, 선천성이상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출생 후 1년 이내에 입원해 수술한 경우로 의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를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신청기한은 최종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서류를 구비해 신청일 기준 대상 영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운영 사항은 상당보건소, 서원보건소, 흥덕보건소, 청원보건소로 문의하면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오늘 10일 도의회가 의결한 「충청북도 생활임금 조례안」에 대하여 많은 고심 끝에 도의회에 재의요구를 하지 않기로 하였다. 아래는 입장문 이다 입장문 전문 충북도는 「충청북도 생활임금 조례안」에 대해 재의요구를 하지 않되, 위법 소지가 있는 조항은 시행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 2021. 8. 10.(화) 11:00, 기자회견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충북도는 지난 7월 20일 자로 도의회가 의결한 「충청북도 생활임금 조례안」에 대하여 많은 고심 끝에 도의회에 재의요구를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충북도는 동 조례안에 대한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법령위배 소지가 있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 공공부문과 민간부문과의 형평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상대적 박탈감 등 지역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십분 고려하여 심도 있게 심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회는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가 생활임금 조례를 기시행하고 있고, 또한 동 조례가 공포되더라도 위법 소지가 있는 조항은 어차피 시행될 수 없으므로 적법성을 따질 실익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동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따라서 충북도는 위법 소지가 있음을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도는 8일, 지난 7월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충북 경제가 수도권 집중화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했다고 밝혔다. *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7.26.게시) : “지역경제의 현황과 시사점” 우선 시?도별 명목 GRDP(지역내총생산)의 전국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수도권인 경기와 2012년에 출범한 세종을 제외하면 최근 10년간(2010~2019년) 충북의 GRDP 전국 비중 확대 폭이 0.6%p로 가장 높았다. 특히, 충북 경제 대도약을 위해 “충북경제 4% 실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투자유치, 일자리, 수출 등 분야별 목표를 설정해 충북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2015년부터 충북 GRDP의 전국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 2014년을 기준으로 1990~2014년까지 전국 비중이 0.2%p확대 되었으나, 2015년 “충북경제 4% 실현” 추진 등에 힘입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0.4%p가 확대됐다. 한편, 2019년 기준 충북의 1인당 GRDP도 4만 2,653달러로 전국 기준 3만 7,208달러를 상회했다. 전국 기준을 상회하는 시?도는 충북 포함 6개 시?도*뿐이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여름방학과 하계휴가철을 맞아 7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나무야 놀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체험 활동이 제한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미동산 숲 여행과 더불어 특별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목재체험교실과 식물 세밀화 그리기이다. 목재체험교실은 미동산수목원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목공지도사와 함께 만드는 3칸 수납함은 목재 특유의 감성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소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목재체험교실은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주2회 화요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식물 세밀화 그리기 프로그램은 식물 세물화에 대해 미동산수목원 식물세밀화가가 세밀화의 역사부터 관찰기법, 기초 선긋기, 스케치 방법, 채색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한다. 식물 세밀화 그리기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8월 22일 매주 일요일에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의 참여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다. 각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 ‘미동산수목원’게시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늘(20일)부터 8월 22일까지 충북관광 SNS ‘들락날락 충북’을 통해 ‘충북곡곡!’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북도는 휴가철을 맞아 번잡한 피서지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충북의 비대면 안심관광지에서 휴식을 즐기기를 바라는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보은 삼년산성, 증평 삼기저수지 등잔길, 괴산 갈론구곡, 옥천 향수길 중 한 곳을 방문해 엄지척 포즈를 취한 사진을 찍은 후, 유튜브 구독 인증 사진과 함께 설문양식에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는 총 115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커피 교환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보은 삼년산성과 증평 삼기저수지 등잔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1년 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괴산 갈론구곡과 옥천 향수길은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한 대표적인 충북 비대면 관광지이다. 충청북도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4개의 충북관광 SNS를 ‘들락날락 충북’ 이름으로 운영하며, 도내 관광지 등의 소개와 이벤트를 통해 충북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임보열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휴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유명 관광지 대신 대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는 20일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계획을 공고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춰야 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공구매 우선구매 대상 등의 혜택과 향후 2년간 재정지원사업(인건비 일부 지원, 기술개발․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충북지역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사람과경제,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북도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연간 2차례 공모하며, 지난 상반기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1곳을 지정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충북에는 도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103개와 중앙부처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32개 및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14개가 있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 농산사업소는 사업소 내 재배장에서 신품종으로 개발한‘태양찰옥수수’를 올해 첫 수확했다. 태양찰옥수수는 농산사업소에서 지난 16여 년 동안 자원수집, 순도고정, 지역적응성시험 등의 많은 노력으로 탄생한 흰찰옥수수로 기존 옥수수 보다 과피두께가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찰진 신품종이다. 상품성이 높은 18cm 이상의 옥수수를 1주에 2개이상 수확 가능해 다른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약 50%정도 높다. 태양찰옥수수는 2019년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금년도 2차 재배심사가 종료되면 품종보호권이 등록돼 20년 동안 충청북도 소유의 품종이 된다. 농산사업소는 2022년 본격적인 농가보급을 앞두고 순도 높은 보급종 정선을 위해 2020~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산업기반사업 공모를 통해 26억원(국비 13, 도비 13) 투입해 농산사업소 내 옥수수정선장(990㎡)을 구축했다. 옥수수정선장은 찰옥수수 종자 정선·포장 등의 작업을 아우르는 시설로 1일 2톤을 처리가 가능해 우량 찰옥수수 종자의 안정적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금년까지 도내 144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시험재배를 실시한 결과, 식감은 물론 병해충저항성,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가 7월부터 기업지원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충청북도비즈알리미’를 개설했다. ‘충청북도비즈알리미’는 정부 공모사업과 경제 동향, 중소기업 지원시책, 다양한 지원사업, 도정 홍보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매주 1회 이상 이미지 형식의 알림톡을 제공하는 채널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앱 친구검색에서 ‘충청북도비즈알리미’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 카카오톡→ 검색(충청북도비즈알리미)→ 채널 친구 추가(ch+) 인터넷 주소창으로 http://pf.kakao.com/_Hcvbs에 접속하거나, QR코드로도 친구 추가할 수 있다. 강성환 충청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충청북도비즈알리미 채널은 기업정보를 도내 기업에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했다.”라며, “다양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더욱 다양한 정보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천창룡 기자 | 충청북도는 16일 「영동 영국사 동종(永同 寧國寺 銅鐘)」과 「백곡집(栢谷集)」을 유형문화재로, 「임인증광별시방목(壬寅增廣別試榜目)」은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 고시했다. 도는 해당 문화재 3건에 대해 지난 3월 5일 지정 예고 공고를 했으며, 각계의 의견 수렴과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유형문화재 제407호로 지정한 「영동 영국사 동종」은 영국사 대웅전에 소장돼 있는 동종이다. 영국사 동종은 전체적으로 상부가 좁고 하부가 넓은 조선후기 종의 형태를 보이며, 종 몸체는 2줄의 융기선으로 구획이 나뉘고 종의 위쪽에는 두 마리의 용뉴(龍鈕)*가 표현돼 있다. * 용뉴 : 종의 꼭대기 부분의 장식. 총 18자의 범자(梵字)를 종 상부에 돌아가면서 배치했고, 그 아래에는 4개의 연곽(蓮廓)*과 4명의 보살상이 번갈아 배치돼있다. 종 몸체의 중앙부에는 명문이 있는데, 이 내용을 통해 건륭26년(1761, 영조 37년) 사장(私匠)**인 이만돌이 영국사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동종을 조성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연곽 : 종의 상단부 바로 밑쪽의 네 곳에 붙어 있는 네모난 테. **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