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 춘천시 춘천대교 끝자락에 텐트가 존재했다. 전기는 고사하고, 사람이 살아갈수 있는 환경으로 따지면 빵점인 상태가 3년전 춘천 중도의 현실이었다. 3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 춘천 중도를 다녀갔고, 하지만 오늘도 그 춘천중도를 지킨 사람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은 '이정희'라는 이름을 얘기한다. '춘천 중도투쟁사'로 보면 결국 '이정희'로 출발해서 '이정희'로 끝나는 셈이다. 물론 3년의 시간동안 '레고랜드'는 만들어졌고, 올해 2023년 5월 5일을 기해 1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지만, 춘천 중도투쟁사에도 이제 '이정희'만의 춘천 중도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중도'로 역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춘천 중도투쟁 3년차중에 가장 큰 변곡점은 2020년 8월 19일에 국회 기자회견을 첫번째로 뽑을수가 있다. 두번째는 2022년 7월 31일 박형노 기자의 사망사건을 뽑을수가 있다. 마지막 세번째는 2023년 5월 10일에 벌어진 강원도청 행정대집행을 뽑을수가 있다. 이제 더이상 '중도'에서 발을 뺄수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제 더이상 '중도'가 이정희만의 중도는 아니고, 3년이 지나며 그속에는 불러야할 이름들이 하나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고순영 제19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병원장이 5월 16일 취임했다. 고순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직면한 난제들이 녹록치 않지만 지난 번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시 보여드렸던 것들이 실현 가능한 병원으로 그리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으로 직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한다면 가능하리라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 원장은 2003년 건국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인턴, 내과전공의 과정을 거쳐 현재 소화기 내과교수로 전문진료과목으로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간염(B형, C형), 지방간, 간경변, 간암이다.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간질환 센터 연수와 2016년부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QI 실장, 교육수련부장,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상담실장,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육부원장(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기획실장, 진료부원장을 맡아 경영과 진료 서비스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고 원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의료진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 응급 심혈관 질환자 및 뇌혈관 질환자에게 신속한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의회가 5월 16일~24일까지 제31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 회기중에 사회문화위원회에서는 19일 레고랜드테마파크를 방문할 예정으로 잡혀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정재웅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춘천5)을 비롯해 심오섭 사회문화부위원장(국민의힘 강릉2), 김시성 의원(국민의힘, 속초2), 김정수 의원(국민의힘, 철원1), 박관희 의회운영부위원장(국민의힘, 춘천1), 원미희 의원(국민의힘, 비례), 원제용 의원(국민의힘, 원주6), 유순옥 의원(국민의힘, 비례) 총 8명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강원도청 문화관광국, 복지국, 보건체육국, 대변인, 공무원교육원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다룬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태국 총선에서 '입헌군주제 개혁'을 외친 전진당(Move Forward Party, MFP)이 14일(이하 현지시각)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두 번째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개표가 99% 이뤄진 15일 현재 하원의석 500석 중 152석을 차지하며 제1당으로 올라섰다. 전진당은 이번 총선에 입헌 군주제 개혁, 왕실 모독죄 폐지, 헌법 개정, 징병제 폐지를 통한 군 권력 축소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이번 총선을 계기로 군부 정권이 교체될지도 관심이다. 전진당이 입헌군주제에 대한 강력한 개혁을 공언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왕실과 군부의 반발을 살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총리 선출을 비롯한 본격적인 정부 구성은 오는 7~8월 경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직도 유럽 등에선 구시대적 산물인 '입헌군주제'를 아직 고수하는 나라가 존재한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물놀이 창시자(거장), 우리 민속악을 세계적으로 알린 김덕수(70세)가 지난 주말 5월 13일~14일 양일간 충주시 앙성면 음촌마을에서 1박2일 음악회를 열었다. 선재음악회라 알려진 이번 음악회는 열여섯 번째다. 김덕수는 매년 재능기부와 다름없는 음악회를 영죽리 음촌마을에서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이화국악관현악단 43명의 음율과 어우러지는 콜라보가 단연 돋보였다.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원영석 교수는, “산골마을 작은 마당에서의 야외음악회 제안에 당황했었다. 그러나 앙상블시나위 제안이라 흔쾌히 수락했었다. 그리고 명불허전을 실감했다. 역시나 김덕수는 세계적 뮤지션이고, 앙상블시나위는 최고의 아티스트였다. 우리 악단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될 멋진 연주회였다. 우리 모두 다시 오고 싶은 음악회였다. 나 또한 어떤 영감을 얻었고, 우리 단원들도 뭔가 배워간다며 흡족해 한다. 그래서 감사하다”며 격앙된 소감을 밝혔다. 앙상블시나위는 명실공이 최고의 퓨전국악그룹이다. 문화예술계에 이들을 모르는 이는 없을 정도다. 이들은 3년 전부터 충주에 이주해 살고 있고, 전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 삼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열린학교는 5월 15일 스승의 날 행사에서 문해학습자들이 배운 캘리그라피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구를 초에 담아 스승에게 전달했다. 충주열린학교 학습자들은 매년 스승의 날 배움과 정성을 담아 손수 만든 선물을 준비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기렸다. 올해는 평소에 배웠던 캘리그라피 글씨와 그림을 양초에 새겨 촛불처럼 따스하고 헌신적으로 빛나는 선생님의 사랑에 보답했다. 하얀 기둥양초에는 소박하지만 멋을 부려 쓴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준 선생님 사랑합니다’ 문구가 강사들에게 감동과 보람을 주었다. 정진숙 교장은 충주열린학교에서 봉사하시는 선생님들의 진심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학습자들의 열정이 선생님들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며 교사와 학생 간의 사랑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칭송했다. 이날 4월 검정고시에 합격한 졸업예정생들이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천영희(73세)씨는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어려운 숙제를 끝마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항상 열정과 진심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모두 스승의 은혜 노래를 제창하고 촛불을 끄며 사제간에 교학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간호법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간호계가 사상초유의 ‘단체행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체행동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98.6%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협회에 등록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인원 10만5191명(14일 자정 기준) 중 10만3743명(98.6%)이 ‘적극적인 단체행동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13일 발표한 중계집계 결과(12일 20시 현재)인 98.4%보다 0.2%P 높아진 수치다. 이번 의견조사에는 전체 대상 회원(19만2963명) 가운데 54.5%가 참여했다. 간호협회는 이에 따라 간호법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를 대비해 현재 단체행동 수위를 논의 중이다. 단 간호협회는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이 행사돼도 의사협회와 일부 보건의료단체들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파업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대한민국 모든 간호사들이 압도적으로 적극적인 단체행동을 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며 “국민 건강권과 대한민국 보건의료 미래의 명운이 달린 간호법 공포를 두고,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대전 서구리그를 시작으로 2023 KBF i-League가 개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리그는 오는 9월까지 총 5개월간 이어질 예정이다. KBF i-League는 ‘누구나! 원한다면!’ 당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참여할 수 있는, 유‧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리그로 찾아가는 당구 교육 교실과 방과 후 당구학교, 그리고 Summit 방식의 i-League가 중심을 이루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당구 교육 교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일 국립 핵물리연구소,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수석 연구원 출신의 박우진 박사가 ‘당구와 물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과 후 당구학교는 찾아가는 당구 교육 교실을 진행한 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당구 전문 강사진을 학교에 배치하여 진행하는 강습으로, 아이들이 직접 당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i-League Summit이란 주어진 문제를 풀며 레이스를 펼쳐 정상 도달을 목표로 진행되는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총 3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성공 시기에 따라 획득하는 점수가 달라진다. 또한 8월에는 i-League에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버스정류장 2층에는 '청년반점'이라는 중국식 퓨전음식점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혼자서 식사를 하는 손님이 먹고 있는 음식이 맛있어보여 똑같은것을 주문했다. 옆에 앉아 있던 남편과 식사를 하러온 아주머니 또한 똑같은것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데 철판에 담겨져 나오는데 소리가 엄청나다. 종업원인 청년은 "뜨거우니까 조심하시고, 바로 골고루 저어서 드셔야합니다"를 외친다. 음식 사진을 잠깐 찍고, 젓가락으로 저어보려니 바닥에 벌써 면이 붙어버려있을 정도였다. 면발도 먹기 좋고, 특히 해물이 씹히는 맛이 좋고, 야채 비율도 적당해서 먹으면서도 별다른 밑반찬 없이도 먹을수 있었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버스터미널 2층에 위치한 '청년반점'은 사실 화천읍을 가기로 했다가 버스를 잘못 타서 와본곳이지만 '청년반점'의 맛을 느끼고나니 가끔은 정해지지 않은 곳에서 제대로된 음식을 먹어본 체험을 해본 곳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시는 13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충주시 대학입시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 6천여 명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입시박람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중앙대 등 전년 대비 많은 수도권 지역 상위권 대학들이 참여해 2024학년도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5월 조기 개최로 수시전형 전략을 세우고자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경험 많은 현직 진학담당 교사 36명과 각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1:1개별 맞춤형 상담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수험생은 “집 근처에서 양질의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돼 기쁘다”며 “박람회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입시 전략을 세워 목표하는 대학 입학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는 박람회를 준비하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며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수험생 모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