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2021년 10월 21일 발효된 스토킹처벌법이 오히려 '범죄자'들에 의해 악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법 집행이 요구되어야만 한다는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연인사이에서 금전 거래가 있었고, 사이가 나빠져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교제 당시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수십 차례 문자 메시지를 보낸 여성을 남자가 스토킹처벌법으로 경찰에 신고한 사례로 돈을 갚아야할 남자(채무자 혹은 범죄자)가 오히려 여자(채권자 혹은 피해자)를 '스토킹처벌법'을 통해 악용한 사례이다. 경찰 초등수사 과정에서 충분히 걸러졌어야 할 이런 일이 기소되어 재판까지 진행되고 결국에 무죄가 선고된 것은 그 과정에서 경찰의 무리한 수사와 검찰의 기소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비슷한 사례는 충청북도 음성경찰서에서 현재 수사중인 사건으로 음성동리감리교회 진운식 목사가 충주에서 충주 창의마루코딩학원 이성미 원장을 상대로 '스토킹처벌법'으로 고소한 사건인데, 그 처리과정에서 음성경찰서 수사관이 고소인이 제출한 '각서'가 스토킹처벌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독립운동가이며 정치가였던 지청천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을 만난 곳은 2025년 1월 1일 충주호를 가던 중이었다. 충주에 50여년간 살면서 하루에도 두세번 다닌적도 있다는 충주에 사는 A모씨는 "지청천 장군의 이름은 들어본적이 없다"며, "우리 충주시에 이런곳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다"며 부끄러워했다. 이곳은 충주지씨 관향으로 지청천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을 비롯해 '천연두'로 유명한 지석영 선생 등 충주지씨를 빛낸 조상들의 업적을 선양하는 곳이다. 특히 지청천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은 임시정부의 광복군 총사령관에 임명되어 항일전을 수행하다가 광복 후 귀국, 대동청년단을 창설했으며 제헌국회의원과 제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충주시가 조성한것이 아닌 충주지씨 집안의 관향이다보니 안내문 하나 없어 사실 눈앞에 두고도 지나쳐갈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충주호를 지나가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이곳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충주 지씨(忠州 池氏)는 충청북도 충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6세 지종해(池宗海)가 1071년(문종 25년)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로 충원백(忠原伯)에 봉해지면서 충주(忠州)를
본지는 지난 11월 30일자 '재벌 3세 김모씨, 집행유예 기간 중 자택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 사건에 연루 논란'의 제보자인 김광희씨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기로 결정을 했다. 이번 인터뷰 내용은 재벌 3세 김모씨가 제보자인 김광희씨를 의도적으로 매도하는 행위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제보자의 동의를 받아 공개한다. 또한 김광희씨의 피해정도가 상당해 그 충격적인 모습을 가감없이 담기로 했다. <편집자 주> 다음은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Q. 본인 소개를 간략히 하신다면? A. 89년생 김광희입니다. 우선 이 자리에서 저를 공개하기까지 많은 두려움도 있었고, 처음에는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보상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인 재벌3세 김모씨가 저를 마치 파렴치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더이상 가면뒤에 숨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또한 총 5개의 언론사가 재벌3세 김모씨에 의해 저때문에 법무법인측에 '기사 삭제 가처분' 재판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그리고 총 5개의 언론사중에 4개 언론사가 기사를 스스로 삭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우리투데이는 3개 언론사 및 기자(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매일일보 박미정 기자, 아시아에이 민영원 기자)를 허위기사를 쓴 혐의로 경찰에 12월 26일 고소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와 관련해 우리투데이를 상대로 그당시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측이 보낸 '보도자료'를 아무런 팩트체크 없이 사실과 다른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가관이다. 우선적으로 '강화군의회'를 구의회로 표기하는 기초적인 내용조차 틀리며,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측이 '보도자료'에 명시한 '박용철 후보는 “자신이 구의회의원 3번에 시의원 1번의 선거를 치뤘는데 문제가 됐으면, 진작에 문제가 됐지 않겠냐”면서, “그때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여러 차례 문의해본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통보 받았다”고 해명했다.'라고 기사를 썼는데 '구의회의원 3번에 시의원 1번의 선거를 치뤘는데 문제가 됐으면, 진작에 문제가 됐지 않겠냐'라는 부분은 그당시 군의원 선거와 시의원 선거때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와 달리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를 취득'했다라고 명시를 했지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처럼 '경영학 학사'라고만 쓰지 않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우리투데이가 2024년에 년간 720,000회(매달 60,000회, 매일 2,000회)를 돌파할것으로 보여진다. 우리투데이 창간 3년 6개월만에 매일 조회수 2,000회를 돌파한것이다. 본지는 다음 포털에 심사를 청구했으며, 내년 네이버 심사에도 청구를 할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탄핵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만약 탄핵을 해야한다면 '국가권력 남용죄'로 처벌해야 하는것이지 내란죄로는 법률적으로나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자칫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역풍'을 맞이하게 될것이다. 의회권력에 반하는 행동을 '내란죄'라고 하는것은 스스로 대한민국을 마치 의회가 장악하고 있는것처럼 오해를 받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의원내각제 등의 형태인가?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명백히 대통령제 국가인데, '내란죄'를 거론하는 것은 현실을 망각하고 마치 '의회'가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는 내각제로 착각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자기발 찍기'행태로 국민들이 판단할수밖에 없다. 국가권력을 잡고 있는 세력이 떠드는게 바로 '내란죄'이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착각속에 빠져있다. 대통령도 탄핵하고, 국무총리도 탄핵하고, 장관도 탄핵하고, 나중에는 국민들도 탄핵할것인가? 의회에 반대하는 국민들도 '탄핵'하는 입법활동을 할것인가? 누가 더불어민주당에게 이런 권력을 줬나?
부산시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바라시는 모든 일 뜻대로 이루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의 시국이 새해를 맞는 우리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역사가 증명하듯 우리는 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분명 그러할 것입니다. 어려운 시국 속에 부산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를 필두로 골목 경제에 힘을 불어넣고 시민의 일상을 따뜻이 보살피겠습니다.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첩경이라는 사실은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 예기치 않은 일로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 초 국회에서 최우선 법안으로 통과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160만 시민이 서명해주신 그 힘은 누구도 가볍게 볼 수 없을 것입니다. 2025년은 부산 곳곳에서 일렁이는 혁신의 파동들이 거대한 물결을 이루는 해가 될 것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파워 반도체, 첨단소재 등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들이 이미 부산경제에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푸른 용의 기운으로 비상하길 소망하며 출발한 갑진년(甲辰年)의 끝자락에 섰습니다. 올 한 해, 많이 힘드셨지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탄핵 정국, 장기 경기침체는 우리 모두에게 무거운 시련이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며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지난 7월, 제12대 후반기 충청북도의회는 ‘도민을 섬기며 일 잘하는 의회’를 목표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짧은 6개월이지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값진 성과들을 이루었습니다. 먼저, 민생 현장으로 깊숙이 다가서며 도민과 소통했습니다. 12대 후반기 의회는 개원 초 도내 11개 시·군 및 시·군의회를 순방하며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면서 도민 중심의 신뢰받는 의회를 다짐했습니다. 저희 도의원들은 누구보다 먼저 수해 현장에 달려가 피해 상황을 살폈으며 팔다리 걷어붙이고 봉사활동도 함께했습니다.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려운 사람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서는 ‘의료붕괴 저지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중앙-지방 정부 역할 토론회’, ‘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 통합 정책토론회’, ‘공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우리투데이는 지난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16일 현재까지 기사의 '조회수' 등을 감안해 2024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위는 지난 10월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관련 기사인 '[단독]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학력 허위기재로 사퇴할듯...한동훈號 부실공천심사 도마위에' 가 선정이 됐다. 해당 기사는 10월 16일 실시했던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선거판'을 뒤흔들 정도로 파괴력을 발휘했으며, 그당시 국정감사 기간중에 소개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엄청났다. 그 기사로 인해 본지는 그당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를 비롯해 중앙선관위 등에서 압력을 받았으며,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명의로 언론중재를 당하고, 경찰 고발을 당해 금주중에 경찰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그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도 12월 16일 당대표직을 사퇴하고, 박용철 현 강화군수가 강화군수 선거에 출마하기위해 '인천시의원'을 사퇴해서 벌어진 '인천시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 등록이 12월 20일부터 시작되는 등 그당시 상황이 180도로 바뀌었다. 본지는 이번 '인천시의원 보궐선거'에도 예비후보자들의 '학력, 병역, 전과 등' 다방면에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수사 2년 만에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은 16일 최 전 지사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업무상 배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최 전 지사는 2018년 도의회에 허위 정보를 제공해 동의를 얻은 후 총괄개발협약을 체결하고, 그 협약에 따라 강원중도개발공사(GJC)(당시 LL개발)가 영국 멀린사에 800억원을 지원하도록 지시함으로써 강원중도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4년 도의회 의결을 받지 않고 채무보증 규모를 210억원에서 2050억원으로 늘리는 등의 과정에서 강원도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국민의힘 박기영 도의원(춘천3)은 2022년 11월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최 전 지사를 고발했다. 고발 하루 전 ‘혈세낭비 레고랜드 중단촉구 범시민대책위’도 경찰에 최 전 지사를 비롯해 고위 공무원 3명과 송상익 당시 강원중도개발공사 사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직무 유기, 권한 남용, 지방재정법 위반, 부동산등기법 위반 의혹을 조사해달라며 진정서를 냈다. 이들 사건을 합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