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생경제 특별주간(9월9~17일)’의 하나로 마련됐다. 먼저 이 시장은 도매시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농협광주공판장 ▲㈜호남청과 ▲두레청과㈜ ▲수협광주공판장 ▲중도매인 연합회 등 4개 도매법인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광주공판장 옥영석 사장은 “주차장이 24시간 개방되면서 농수산물 반입 운송차량, 종사자, 방문고객 차량으로 인해 교통 혼잡과 고객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유료화 주차시스템 도입’을 건의했다. ㈜호남청과 고인수 대표는 “채소 경매장에 들어오는 물량에 비해 경매장이 좁아 현재 양파, 배추 등은 야외에서 경매를 하는 실정이다”며 채소동 증축 의견을 제시했다. 두레청과㈜ 한수영 대표는 “도매시장이 개소한지 17년이 지나다 보니 시설이 노후화돼 지붕누수, 경매장 환풍시설 등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협광주공판장 장영봉 장장은 “바닷물을 사용하는 수산 시설은 다른 시설보다 녹이 슬어 노후화가 빨리 진행되는 만큼 수산물 냉동창고 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친환경 소재 대표기업 포스코가 미래차 강판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 1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 기가스틸 : 인장강도 1GPa 이상의 초고강도 경량강판. 1mm² 면적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나고, 동급의 타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라 ‘꿈의 자동차용 강판’이라고 불리운다. 17일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르노삼성 황갑식 구매본부장, 엠에스오토텍 이강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 행사를 가졌다. 김학동 사장은 인사말에서 “광양제철소는 1987년 4월 첫 쇳물을 생산한 이후 연간 95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이자 최고의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 거듭났다”고 말하며 “이번 기가스틸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은 포스코가 급성장하는 뉴모빌리티 시장에서 친환경차 소재 전문 공급사로서 글로벌 우위에 확실하게 서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마지막 단계인 ‘배알도~망덕포구’ 간 해상보도 1교 ‘배알도 별 헤는 다리’를 공식 개통한다. 시는 추석 연휴를 앞둔 16일 ‘배알도 별 헤는 다리’를 열고 시민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배알도 별 헤는 다리’는 길이 275m, 폭 3m 규모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로, 2019년 3월 13일 첫 삽을 뜬지 2년 6개월 만에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 ‘배알도 별 헤는 다리’는 공모를 통해 명명한 것으로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보존된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빛 감성이 담뿍 담겼다. 별 헤는 다리는 곡선 램프를 도입한 국내 최초 해상보도교로 경관 조망이 뛰어나고, 선박이 드나드는 데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하부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광양 유일의 섬 배알도는 망덕포구와 배알도근린공원을 잇는 낭만 플랫폼으로 탄생하는 한편 섬, 포구, 수변을 모두 잇는 아름다운 해상 로드를 완성했다. 시는 브랜딩 강화를 위해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 등 섬진강권을 중심으로 가을 테마여행상품 운영, 언택트 걷기 행사, 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와 지난 14일 광양시장 접견실에서 81억 9천 8백만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지난 6일 노사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가결하고 합의안에 따라 지역 상생발전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구매를 결정했다. 약정식에는 김경호 부시장, 포스코 이철호 행정부소장, 신동인 노동조합 지부장, 이광용 협력사협회장, 김유영 상생협의회 공동의장, 백윤식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회장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6,881명과 협력사 8,896명 등 임직원 15,777명에게 1인당 50만 원과 조합원 3,099명에게 1인당 10만 원 등 81억 9천 8백 4십만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추석 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약정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힘든 시기에 포스코의 역할이 있으면 시와 함께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광양사랑상품권 지급은 노조와 협력사협회, 상생협의회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고 전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포스코가 사랑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묵향에 흠뻑 빠진 온라인 관람객이 늘면서 개막한지 보름도 안돼 7만 6천 명을 기록, 코로나 비대면시대 온라인 전시문화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관람객은 목포, 진도 주 전시관에 7천341명, 광양, 광주 등 4개소 특별전에 5천817명, 9개 시군 기념전에 4천574명 등 총 1만 7천732명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시관(온라인 미술관, 온라인 영상관 등)에는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한 관람객 5만 8천762명이 방문했다. 이는 당초 관람객 목표 30만 명의 25%를 넘어선 규모로, 전체 관람객 중 온라인 관람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77%에 달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온라인 전시문화를 새롭게 세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관람이 많은 것은 목포문화예술회관(비엔날레 1관)의 사전예약제와 정부 미술관 기준보다 강화한 관람 인원 제한 등으로 현장 관람보다는 온라인 관람을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외 15개 나라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금호동(동장 김성수)은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추석 맞이 금호동 해안도로변 산책로 청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청결 활동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양지부의 조서윤 회장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강계영 회장, 새마을 부녀회의 김수덕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 회원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으며, 4시간 동안 잡초가 무성히 자란 산책로 제초작업과 꽃밭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세 단체는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명절 맞이 청결 활동에 참여해주신 사회단체 여러분의 노고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호동이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가 10년 내 조성된 도시 숲을 대상으로 ‘2021년 전남도 도시숲 우수사례’를 공모해 순천시 동천변 그린웨이 도시숲 등 5곳을 선정했다. 최근 도시 숲이 최고의 힐링 명소이자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 미세먼지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함에 따라 숲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이제 선택이 아닌 핵심 기반시설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도시숲, 미세먼지 차단숲, 가로수, 3대 분야에 대해 우수사례를 접수, 24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 시군을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주변 여건 및 조성현황, 복지서비스 기능, 유지관리, 생태적 건강성, 사회․문화적 기능, 시민참여 현황 등이다.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순천시 ‘동천변 그린웨이 도시숲’, 우수상은 여수시 ‘舊덕양역 폐선부지 미세먼지차단숲’, 특별상은 신안군 ‘신용저수지 가로수길’, 목포시 ‘삼학도 천년 가로수길’, 해남군 ‘우수영 천년 가로수길’이 최종 낙점됐다. 순천시 ‘동천변 그린웨이 도시숲’은 1960년대 대규모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천변 국유지에 무허가 주택을 건축해 사용하던 곳을 순천시에서 2013년부터 토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2022년 농업 분야 정부 예산안에 올해보다 620억 원(6.5%) 늘어나 역대 최다인 1조 233억 원이 반영돼 미래 먹거리 농생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으로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농촌 일자리 숙소 건립,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 실증연구서비스 지원 등 전남도가 건의한 주요 핵심사업 6건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은 겨울배추 주산지 및 절임배추 최대 생산지인 전남의 김치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초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중국산 ‘알몸 절임’ 파문 등 수입김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촉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80억 원이 지원된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1차년도 사업비로 4억 원의 설계비가 반영됐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 생산성 유지를 위해 필수자원이 된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환경도 개선한다. 2023년까지 168억 원이 투입될 농촌 일자리 숙소 건립에 42억 원이 반영되면서 농촌인력 수요가 많은 전남의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이 첨단 미래농업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율촌‧해룡산단협의회 그리고 여러 입주 기업체와 힘을 합쳐 추석 명절맞이 자율 청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결활동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집합행사 없이 산단 입주 업체들이 자신의 사업장 앞과 주변 도로변을 중심으로 자율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청결활동에는 율촌제1산단 약 25개 업체 ,여수국가산단 5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사업장 앞 도로변 풀베기,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벌였다.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번 활동에 참여해 준 업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기업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며 협력과 동참을 호소했다. 김재수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사무국장은 “선선한 날씨 속에 많은 입주기업들이 바쁜 가운데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어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산단이 여수시에 경제적인 부분 뿐 아니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인원 129만 명을 지난 9일 달성해 접종률 70%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넘겼다고 밝혔다. 전남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접종률 70%를 넘겼으며, 가장 높은 지역은 보성으로 접종률 82%를 기록했다. 16개 시군은 보성군, 함평군,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이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90.7%, 60~75세 91.7%, 50~59세가 87.4%다. 18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18~49세는 접종 중으로 지금까지 접종률 19.2%다. 사전예약률 70.1%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 전국평균 접종률 61.8%보다 8%P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는 도민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와 접종 동참, 보건소‧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접종 독려, 접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남도의 노력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18~49세와 발달장애인 등 4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석 전까지 접종률 75%, 9월 말까지 접종률 80%를 달성할 계획이다. 도는 접종률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