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전 지구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소형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쓰기 쉬운 수거 도구를 개발, 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바다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쓰레기는 범정부적 관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도 앞장서 계속 수거하고 있으나, 재활용을 위해 주로 부피가 큰 것만을 처리하고 있다. 이 중 플라스틱 종류는 시간이 갈수록 크기가 작아져 해양생물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산하 해양수산과학관은 패류 채취용 형망 틀에서 착안한 쓰레기 수거 도구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어린이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자원봉사 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가 근처 무릎 정도 깊이에서 한두 명이 해안을 따라 끌면서 해변에 떠 있는 소형 해양쓰레기를 물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채집할 수 있다. 실제로 해양수산과학관이 위치한 여수 무슬목 해안에선 수차례 정화 활동을 펼친 결과, 플라스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소형 해양쓰레기가 수거됐다. 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교육․홍보하는 한편, 해양쓰레기 수거 체험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임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산림신품종 복분자 재배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봉강면 조령리 산147-1 일원(산림청 소유임야 5ha)에 국비 25억 원을 들여 만드는 기반시설로 관리동, 작업동, 가공시설 등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고 2025년 수확해 국내 기업에 납품할 계획이다. 조성되는 재배단지는 공동 생산 및 가공·유통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작년 산림청 인가를 받아 광양햇살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광기)을 설립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재배단지 조성을 목표로 재배단지를 운영 중인 강원도 평창군, 경남 하동군, 전북 장수군 관계자와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7일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림신품종 재배기술, 주변지역과의 연계, 사업모델의 발굴 및 운영 등 재배단지 운영에 필요한 정보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재배단지 간 정보 공유로 산촌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영 건전성을 효과적으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5일, 중앙도서관 청년스터디룸에서 광양시와 전라남도가 선정한 ‘올해의 책’을 읽고 독후 감상문을 제출한 106명의 작품을 심사해 2021년 올해의 독서왕을 선정했다. 독후 감상문 심사에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부문별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펼쳤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으로 ▲초등부는 김지윤(제철남초) ▲중고등부는 김민주(용강중) ▲일반부는 이규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초등부 염초롱(마로초) ▲중고등부 장혜원(제철중), ▲일반부 고현숙 등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초등부 최명진(제철남초) △중고등부 이선희(마동중) △일반부 강승희 등이 입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광양시 올해의 독서왕은 광양시립도서관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 확산 ▲시민의 글쓰기 역량 강화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독서왕 선발대회를 열어 선정하고 있다. 올해 독서왕 선발대회에는 지난 8월 2일~9월 24일(8주간)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대한 독후 감상문을 공모한 결과, 작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오스트리아 린츠시와 자원봉사 분야 국제교류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린츠시와 199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예술, 국제행사, 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있었으나 자원봉사 분야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원봉사 분야 국제교류는 자원봉사의 국제적 흐름을 공유하고, 국내 자원봉사 문화의 질적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류의 주요 내용은 ▲양 시 참석자 소개 ▲자원봉사센터 운영현황 ▲우수사례 및 역점사업 ▲상호 인사 등이다. 시는 우수사례로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43개 재능봉사단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린츠시는 독립 국가 자원봉사센터와 고등교육기관이 협력해 자원봉사의 경험과 전문기술이 결합된 학습 프로그램 L.E.V.(Lernen 배움, Engagement 헌신, Verantwortung 책임)를 소개했다. 김태영 포스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장은 “이런 큰 행사에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우수 활동 사례로 소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기후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SNS가 재미있고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지자체 SNS로 호평받고 있다. 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 ‘오롯이광양’을 중심으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6개의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해, 기관 SNS가 가진 틀을 깬 재미있고 신선한 콘텐츠로 시민과의 소통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 ‘2021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시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7년부터 SNS 관련 분야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제 광양시는 SNS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된다. 광양시가 최우수상을 받은 데는 몇 가지 주목되는 점이 있다. ★ 매체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 시는 2010년 블로그 ‘햇살 가득 따스한 광양’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광양시 유튜브 ‘오롯이광양’을 개설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등 차별화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민이 궁금해하는 정책과 생활정보 등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해 제공하고 광양 곳곳을 알리는 감성적인 사진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영국의 문화도시 코번트리(Coventry)에 아름다운 전주 한지한복이 소개됐다. 코번트리대학 한국센터는 1일(한국시간 밤 11시) 코번트리대학교 스퀘어 원(SQUARE ONE)에서 영국 코번트리 한국의 날을 기념해 전주한지한복패션쇼를 열었다. 패션쇼 행사는 전주시와 주영한국문화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도시,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주한지한복패션쇼와 더불어 서예를 활용한 공연과 사물놀이, 전통국악공연 등 한국 문화의 정수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특히 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의 협조로 진행된 패션쇼 무대에는 대례복부터 조선시대 왕이 집무 시 즐겨 입던 곤룡포, 도포, 장옷 등 다양한 종류와 색감의 한지한복이 선을 보였다. 이날 코번트리 시민들은 한복패션을 관람하고 한지를 체험하면서 한복을 입은 전주의 수달과 영국을 상징하는 테디베어 등의 인형을 관람하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브리스톨 등의 도시와 영국항공 등의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온 전주시는 영국 2021 문화도시로 선정된 코번트리에서 전주 한지한복을 홍보하는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연휴가 시작된 2일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해남, 진도를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 등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10월 들어 첫째․둘째 주말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김 지사가 직접 현장상황을 살피기 위해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해남 고산윤선도유적지에 있는 땅끝순례문학관과 진도 운림산방에 위치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제4, 5전시관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매화를 주제로 수묵기념전이 개최되고 있는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작품관람 후 종사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제4전시관 남도전통미술관과 제5전시관 소치기념관에선 ‘수묵대형 협동화 그리기 체험’에 참여하고, 전시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이곳을 찾은 방문객과 인사도 나눴다. 지난 9월 1일 개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으로 2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전시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전예약제와 함께 정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은 지난 9월 30일 광양읍 덕례리 일원에 모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부명예기자단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결지와 봉사활동 구역을 분산 배치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덕례리 시가지 도로변과 원룸 밀집지역 골목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윤은자 주부명예기자단 회장은 “깨끗한 광양을 만들고자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주부명예기자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기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은 지역 미담사례, 명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사를 작성해 시정소식지에 기고하는 등 시민들의 생생한 삶과 시정의 주요 시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통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남도바닷길 광역테마버스를 운영한다. 남도바닷길 광역테마버스는 광양, 여수, 순천, 보성 등 테마여행 6권역 4개 시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기획된 광역관광상품으로 광양~여수, 순천~보성 등 2개 코스로 엮었다. 코스별 단돈 5천 원으로 감성 가득한 낭만로드를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광역테마버스는 4인 이상 예약 시 매일 운영하며, 2개 코스 모두 KTX와 연계해 여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양~여수 코스는 오전 10시 30분, 여수EXPO역을 출발해 망덕포구,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를 투어하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중식을 즐기게 된다. 중식 후, 구봉산전망대를 투어하고 여수로 이동해 오동도, 이순신광장,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을 투어하고 오후 7시 여수EXPO역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순천~보성 코스는 오전 10시, 순천역을 출발해 순천만습지를 투어하고 보성 태백산맥 문학거리에서 중식을 즐긴 후 태백산맥문학관, 율포솔밭해수욕장, 대한다원, 순천만국가정원 등을 차례로 투어하고 오후 7시 순천역으로 회귀하는 여정이다.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투어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남해안남중권, UEA 회원국에 기후대응‧COP28 유치 협력 요청 29일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서 남해안남중권 포럼 선언문 발표 29일 개막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에서 남해안남중권 11개 시‧군 대표가 모여 COP28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표명하고, 지속가능발전 달성을 위한 협력과 도시환경협약 정신을 계승하는 남해안남중권 포럼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특별 세션으로 진행된 ‘남해안남중권 포럼’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및 장충남 남해군수 등 11개 시‧군 대표가 참여했다. 시군별 기후보호 우수사례 및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하고 “COP28의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어 선언문을 통해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과거의 책임을 인식하고, 미래 인류생존의 위험성을 더 이상 유발하지 않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 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환경오염의 회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남해안남중권 탄소중립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