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추가 인명피해 없이 하루빨리 실종자를 찾고 사고가 수습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시‧도민이 계속 관심 갖고 성원하겠습니다”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6일 오후 광주를 방문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고 소식을 듣고 당장 달려오고 싶었지만, 시장님과 공직자들, 구조대원들이 사고수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마음으로 함께 해왔다”며 “조금이라도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광주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누구보다 가까운 이웃처럼, 형제처럼 걱정해주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종자 가족들과 구조대원들에게 대구‧경북 시‧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도지사들은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의 공사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부실시공 등으로 인해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앞서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은 지난달 25일 붕괴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얼었던 섬진강 물이 풀리고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2월, 에너지를 충전하고 봄 마중을 떠날 수 있는 2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해 안전하고 건강하면서도 이색 체험이 가득한 3가지 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반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즐거운 미식 (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고로쇠) ~ 광양와인동굴 & 광양에코파크를 잇는 코스로, 리뉴얼한 광양와인동굴과 한창 물이 오르는 고로쇠에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남도의 풍경과 색채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조망한 ‘태양에서 떠나올 때’, 미술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보여주는 소장품전 ‘막간’, 기증작 특별전 ‘시작’ 등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 2개월간 재단장에 들어갔던 광양와인동굴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의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를 도입하는 등 예술영역 확장으로 복합문화공간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운 막바지 겨울을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여행 팁으로 참숯에 구운 달달한 광양불고기 또는 담백한 닭숯불구이를 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가 우수 지역축제를 육성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전남 대표축제 1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전남 대표축제는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곡성세계장미축제 ▲해남미남축제 ▲무안연꽃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장성 황룡강노란꽃잔치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다. 대표축제는 축제심의위원회 20명의 심의위원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활성화에 높은 축제를 기준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를 소재로 다양한 연출이 이뤄지고, 국화동호회 등 지역주민의 참여가 많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수거북선축제와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내실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는 평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축제가 비대면으로 열리거나 취소됨에 따라, 이번 평가에는 언택트 프로그램 도입, 온라인 전면 전환 또는 온‧오프라인(하이브리드) 개최 등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평가지표에 새롭게 포함했다. 선정된 대표축제는 코로나19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함으로써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축제장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시도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주광역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드론을 11대 대표산업으로 선정하고 드론 저변확대 및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드론산업 집중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론공원(북구 대촌동), 온빛누리 드론센터(제31사단, 북구 오치동)를 조성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드론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산업의 효율적‧체계적 육성을 위해 ‘광주광역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21~’25)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드론을 활용한 전주기 재난안전 플랫폼 구축(국토부)’, ‘카고드론 기술개발사업(산업부)’ 등 국가사업을 확보해 대한민국 드론 대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드론 활용시장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국내 드론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드론 활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지원 광주시는 시민 생활 속 드론 상용화를 위해 활용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우수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도 정부 주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도심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의 안정적인 실증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 우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 먹거리 확보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 토대가 될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주민 수용성 확보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 이를 뒷받침할 관련 제도 개선 등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상반기 첫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 해상풍력사업은 지역 주민의 참여와 상생이 핵심인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이다. 전남도는 사업 성패가 달린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수산업과 공존하는 방안도 함께 준비 중이다.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이익 공유와 수산업 공존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체계적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으며, 목포신항 배후단지 등 업종별 산단 조성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해상풍력을 통해 기존 지역산업을 대전환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아시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여수시는 시 대표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2022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라남도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도 대표축제선정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여수거북선축제’를 비롯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등 10개 축제가 2022년 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도 대표축제는 도비 보조금으로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됐음에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거북선 축제는 지난 55년의 역사를 그대로 전승하면서, 축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신개념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증강현실)을 이용한 ‘거북선을 찾아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통제영길놀이’,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 콘텐츠’와 ‘가장물 전시’, ‘소동줄놀이 전시 콘텐츠’ 등 온택트 시대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다. (사)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안심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축제 시기와 온‧오프라인 병행 등 여러 방안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식품 소비가 확산하고, 한국음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 현지에 농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전남도는 인터넷 환경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 확대, 코로나19 영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BTS를 비롯한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의 확산으로 한국음식 수요 또한 늘고 있어 미국 온라인시장에 자체 쇼핑몰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쇼핑몰이 전 세계 재외동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미국에서도, 전남도가 국내에서 운영해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와 같이 큰 인기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미국 전용 쇼핑몰은 한식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지 한인마켓을 위주로 형성된 한국식품의 획일적 유통환경을 극복하고 월마트, 코스트코, 홀푸드, 타겟 등 미국 내 대형 유통마켓 진출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트렌드를 수출기업과 함께 분석하고 현지 고객의 수요에 맞춰 제품의 맛과 디자인을 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중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 부의용소방대는 구정을 맞이해 지난 1월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을 통하여 성금 200만원을 중마동 주민자치센터로 전달했다. (광양소방서 중부의용소방대, 설 맞이 이웃사랑 성금 전달)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회비와 수당을 모아 남성대원과 여성대원이 각 100만원씩 마련된 것으로 관내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근 남성대장은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가장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어 희망자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은순 여성대장은 “이번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많은 이웃이 따뜻한 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 중부남녀의용소방대는 성금전달을 실천하고 그 외에도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예방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불조심 캠페인, 각종 재난현장 소방업무 보조역할 등 단체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설날을 맞아 지역 생산 농산물 사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나섰다. 열연부 · 냉연부 · 도금부 세 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는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농산물 사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지역 생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광양시 각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들은 공정품질부문의 뜻 깊은 동참까지 더해 다압면에서 수확한 배 230만원, 진월면에서 생산한 곶감 670만원, 김 시식지로 유명한 태인동 마을기업인 (주)해후에서 직접 만든 부각 150만원 등 총 1,000만여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하고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압연담당부소장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고생많으셨는데, 검은 호랑이 해인 임인년을 맞이하여 흑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더 좋은 건강, 더 많은 행복,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작년 12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 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 중이다. 차세대 여권은 재질을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사항은 레이저로 각인해 보안성과 내구성을 높였고, 기재사항에서 여권번호 체계가 변경되며 주민등록번호는 기재되지 않는다. 아울러, 여권 표지 색상이 변경(녹색→남색)되고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사증 면수가 늘었으며,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이 활용된다. 이런 변경은 ‘위드 코로나’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발전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 대응해 우리 국민의 신분 보호를 강화하고 출입국 시 편익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편,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여권 재발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발급은 기존대로 방문을 통한 접수만 가능하나, 재발급의 경우 정부24(www.gov.kr) 또는 영사민원24(https://consul.mofa.go.kr/)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개시로 여권의 보안성과 내구성이 한층 강화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 민원행정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