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영하 기자 | 12대 후반기 충북도의회를 이끌 의장에 이양섭 의원(국민의힘, 진천2)이 당선됐다.
충북도의회는 25일 제417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이양섭 의원을, 부의장에 유재목 의원(국민의힘, 옥천1)과 이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12)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단 선출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되며, 의장과 부의장을 희망하는 의원의 정견 발표 후 무기명 종이투표로 진행됐다.
이양섭 의장 당선자는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의원과 전반기를 훌륭히 이끈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화와 타협을 으뜸으로 삼아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재목 부의장 당선자는 “이양섭 의장을 도와 책임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부의장으로서, 의원들의 의정활동 조력자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도의회가 견제와 감시를 넘어 도정의 당당한 주체로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의영 부의장 당선자는 “더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의원 한 사람, 한 사람과 진심으로 소통하겠다”면서 “일 잘하는 의회, 사랑받는 충북도의회가 되도록 더욱 겸손한 자세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섭 의장 취임식은 7월 1일이며 도의회는 4일 제418회 임시회를 열어 12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 및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양섭 의장 당선자는 충북 진천군 제2선거구(덕산면, 초평면, 이월면, 광혜원면) 출신으로 소속정당은 국민의힘이며,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지역건설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지역건설공학과 석사과정, (전)진천군 푸드뱅크 회장, (전)충북지구JC 지구회장, (전)진천군 자유총연맹 회장, (현)운호건설 대표, (전)제10대 충청북도의회 의원, (전)제12대 충청북도의회 국민의 힘 원내대표, (전)제12대 충청북도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현)제12대 충청북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현)제12대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