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해종·김재호)는 지난 29일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인 ‘월동준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물품을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광영동 지역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고 전기매트를 전달함은 물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안내하면서 안부를 살폈다.
또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택 내부 물품 정리 정돈과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펼쳤다.

전기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도 못 하고 건강도 좋지 않아 외로움과 서글픔을 많이 느꼈는데 직접 찾아와줘 고맙다”며, “전기매트를 지원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재호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소외된 계층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공공위원장인 정해종 광영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