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음성군은 29일(08:30) 대회의실에서 월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서동경 부군수는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철저 △정부예산 확보 △여름철 재해 예방 대책 추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음성군은 지속되는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에 따른 군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서 부군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추경예산 편성 시 주요 역점, 현안 사업 위주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집행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기 바란다”며 “상황 변화,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올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감액해 과도한 이월 예산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강화로 2025년도 국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서 부군수는 “부처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군 요구 예산 중 부처안 반영사업은 우선순위를 확보·유지하고, 미반영된 사업은 재요구안에 포함하도록 하라”며 “충북도에서 균특회계와 전환(이양)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 전에 충북도에 적극적인 사업 설명과 건의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서 부군수는 “장마가 잠시 주춤한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여름철 재난 상황에 항시 대비할 것”을 당부하며 “무더운 날씨에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서 부군수는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각종 시책이 신청주의로 운영되면서 신청이 저조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와 신청 방법을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