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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수첩] 단양군, 구인사 누구는 버스타고, 누구는 등산하고.....중생 차별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구인사에 취재하기위해 방문한 본지 기자가  6월 15일 방문한 결과 누구는 버스 타고, 누구는 등산하는 '중생 차별'의 현장만을 볼수가 있었고, 그속에서 택시의 상술이 판치는 현장을 발견했다.

 

본지 기자는 "구인사는 천태종 본산으로 유명해 언젠가 한번 기회가 되면 취재를 해보고 싶었다"며, "그러나 6월 15일 방문한 결과 중생 구제는 커녕 '중생 차별'의 현장과 택시의 상술만 보이는 곳으로 더이상 취재를 포기하고, 단양행 버스를 타고 되돌아왔다"고 전했다. 

 

 

우선 제천역에서 '구인사(求仁寺)'라는 행선표시가 눈에 들어와 무작정 버스를 탔다.
그런데 놀랍게도 요금이 5,900원이었다. 
이미 금액을 찍어버린 상태라 어쩔수 없이 버스를 타고 '구인사(求仁寺)'로 향했다. 도착한 곳은 구인사 내부의 버스정류장이었는데, 마침 셔틀버스를 보니 오전 9시부터 운행한다는 표시가 있어 기다렸다가 타고 '구인사(求仁寺)'로 가려고 했는데 셔틀버스가 사람들이 가득찬채 그냥 올라가는 것이었다.

 

 

1km를 걸어내려가 보니 '구인사(求仁寺)' 주차장 입구에 셔틀버스를 타는 곳이 있어 올라탔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다 타고 일부 손님들은 서서 가는데 도착한곳은 황당하게도 아까 기다렸던 구인사 내부의 버스정류장이었다.

 

결국 헛걸음을 한셈이었다.

 

그런데 황당한것은 그곳에서 '업무용'이라고 쓰여진 차량에 사람들이 타더니 그 '업무용 차량'은 위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걸어올라가고 있는데 그 옆을 약을 올리듯이 '업무용 차량'은 유유히 올라가는 것이었다.

 

도대체 '업무용 차량'의 정체는 무엇이고, 중생 구제를 외치는 '구인사(求仁寺)'에서 이런 차별적인 일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이것뿐만이 아니다.

 

셔틀버스는 사람들을 태우고 내려갈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힘들 경우에 그곳에 정차한 택시를 타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택시'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가야 한다.

빈차량으로 내려가는 '셔틀버스'를 보면서 굳이 왜 사람들을 태우고 내려가지 않을까? 

그건 바로 '택시기사'들의 상술때문인것을 쳐다보며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구인사를 취재하기로 한 마음이 다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