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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의 저주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의 저주는 소상공인의 눈물을 머금는가?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의 편의시설공사는 햇수로 3년여 만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있다.

하루 통행인구 10만명 넘는 지하철로 2호선과 5호선을 환승할수 있는 교통요충지이다.

영등포구청역에서 하행 두정거장을 가면 신도림역이고 상행 한정거장 이면 9호선을 환승하는 지리적 중요한 역이다.

영등포역 4번출구는 2021년 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하여 착공을 하였지만 수차례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면서 2023년 12월 준공하게된다.

 

공사기간중 주변상가는 거의 초토화 되다시피하여 소상공인의 무덤이 된지 오래다.

공사로 인한 유동인구 감소로 상권이 형성되지 못하고 매출의 급 감소로 이어져 상가를 포기하고 주인이 바뀐 업소가 부지기 수이다.

사진에서 보듯 상가를 출입하는게 통행로의 축소로인해 비좁고 어렵기도 하지만 여닫이 문으로 인하여 상점안에서 고객이 밖으로 나올때 문을 열게 되면 통행자와 부딪히는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일어 날수 있는 사항이다.

 

 

공사기간중 유동인구 감소는 물론 공사연기로 인한 통행불편은 주변상가의 생사를 가를 만큼 소상공인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고 있다.

피해 소상공인들은 지하철 유동인구 편의 시설로 수년간 인한 피해를 입고 희생당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보상은 누구에게 청구할수 있느냐며 울부짖고있다.

 

서울 교통공사의 편의시설 문제점은 여러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할 여지가 없이 막무가네식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공사의 계획은 주변 상가를 고려하여 면밀하게 설계를 하여야 한다.

공사진행사항과 현장의 특성 지하공사인 만큼 매설물 검토 인허가 문제등을 검토하여 공사기간 공사 방법 공사시 발생되는 주변 피해를 감안하지 않고 무조건 식의 설계로 인한 공사 도중 설계변경 등 을 반영하지 않은 공사계획은 하지 말아야 한다.

 

설계자는 현장 기술적 특성과 주변 환경등을 고려하여  공사설계를 해야 함에도 무작위식으로 설계하여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피눈물나는 고통을 줄수있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영등포역 4번 출구의 저주는 소상공인의 뼈아픈 눈물의 희생이 담보되어 편의시설로 인한 유동인구의 편의성이 제공되겠지만 가슴아픈 슬픔으로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남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희생이 보상으로 화합되는 시간이 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