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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교계의 JMS, 현지사의 2심재판 결과는?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여신도 성폭행 관련 JMS 정명석의 2인자인 정조은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에 춘천에 본산을 둔 '불교계의 JMS'라는 현지사의 2심 재판 결과는 과연 11월 9일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춘천지방법원은 검찰의 5년~7년 구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2심 재판을 앞두고 최근 잇달아 1심 재판의 결과를 뒤집을 결정적 증거.증인들이 나오고 있어 현지사 피해신도들은 2심 재판을 눈여겨 보고 있다.

특히 제1대 교주 문귀순과 제2대 교주 이형범 사이가 부부라는 사실이 현지사측에서조차 인정해서 과연 이것이 불교에서 정상적인 사찰이냐는 논란은 커지고 있다.

게다가 문귀순(제1대 교주)의 아들인 박성훈(광영스님)이 현지사 제3 교주로 등극할 시점에 모 비구니를 성폭행한 사실을 숨겨오다 이탈한 스님들에 의해서 전국의 신도들이 알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현지사는 청정도량이 아닌 '불교계의 JMS'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신도 성폭행 관련 JMS 정명석의 2인자인 정조은이 징역 7년을 선고했는데, 춘천고등법원에서 11월 9일 2심 재판 선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경우에 따라서는 제1대 교주 문귀순과 제2대 교주 이형범의 법정구속이 불가피한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지사 피해신도측에서는 "모든 것은 사필귀정이며, 특히나 박영수 특검의 구속으로 더이상 현지사는 끈 떨어진 사이비종교집단으로 법의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