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과 사색의향기는 지난 6월 14일, 한반도평화통일을 앞당기는 1000만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는 ‘코리안드림 베를린 선언’을 발표하였다.

 

 

사단법인 사색의향기 이사장 이영준과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중앙회장 이상진은 분단된 조극이 통일을 실현 할때까지 지속적인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코리안 드림 베를린 선언을 하였다. 

 

한독 수교 140주년과 파독 광부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2023년 6월 14일, ‘북한 문이 열릴 때까지’란 기치를 걸고 유라시아 동단 대한민국 서울을 힘차게 출발한 ‘코리안 드림 유라시아 평화원정대’가 유라시아 대륙 횡단 40일 만에 독일 통일의 상징 베를린에 도착하였다. 

 

 

33년 전 동서독을 통일하고 ‘유럽의 심장’으로 다시 우뚝 선 하나된 독일은 통일 한반도를 꿈꾸는 대한민국과 국민 모두에게 한없는 부러움과 함께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은근과 끈기로 반만년 역사를 이어오며 고유한 언어와 뛰어난 문화적 감수성으로 K-컬처라는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문화 콘텐츠를 창출해낸 자랑스러운 민족이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강대국들에 의해 원치 않는 분단이 이루어졌고 설상가상으로 동족상잔의 끔찍한 전쟁까지 치러야 했던 상흔은 아직도 생채기처럼 남아 있다.

독일은 고통스러운 45년간의 분단을 겪은 후 시민혁명의 힘으로 베를린 장벽을 붕괴시키고 마침내 1990년 평화통일을 달성하였다. 

 

 

독일 통일을 목도하며 곧 통일 대한민국이 도래할 것이란 기대에 부푼 적도 있었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분단 상황을 극복하지 못한 채 지구상 유일의 분단 국가로 남아 있는 비극적 운명에 처해있다.

독일 통일이 주는 명백한 교훈은 통일은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격동의 독일 역사에서 분단의 상징에서 통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이곳 베를린에서 통일을 앞당기는 코리안 드림 비전 실현을 위해 양단체는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이를 천명하는 바이다. 

 

 
하나, 우리는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코리안 드림의 비전으로 그 완성을 향해 끝까지 함께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남북한의 시민을 비롯하여 해외동포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여 평화롭고 행복한 통일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정치와 종교로부터 자유롭고 자발적인 참여에 근간한 시민운동의 기반을 만들고 그 정체성이 끝까지 유지되도록 함께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분단된 조국의 통일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와 인류의 공동번영을 선도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널리 인식시키는 동시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분단된 조국이 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가 도래했음을 인식하며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에 통일에 대한 민족적 공감대를 조성하고 전 세계에 통일의 비전을 천명하는 코리안 드림 1000만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