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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상 인터뷰중에 식사하러간 사이에 사라진 현수막 논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본지 기자가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1인시위중인 창의마루코딩학원 이성미 원장을 3월 18일 12시부터 6시까지 동행취재를 하면서 영상 촬영을 하다가 잠시 식사를 하러간 사이에 '현수막'이 사라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루종일 동행취재하는 본지 기자에게 보리밥집에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기위해 자리를 잠시 비운  창의마루코딩학원 이성미 원장은 청주공용버스터미널 현장에 도착해보니 현수막 4개가 사라져 112에 연락해 충주경찰서 경찰관이 도착해 대로에 있는 CCTV를 확인해보자 요구했으나, 경찰관은 경찰서에서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퉁명스럽게 대꾸하고 가버렸다.

 

본지 기자는 이번 '현수막'이 사라진 사건취재를 위해 다음주까지 충주에 머무르며 충주시청을 비롯해 충주경찰서, 안되면 충북도청과 충북경찰청 협조까지 받아서 반드시 사건의 경위를 밝힐뜻을 밝혔으며, 그 과정에서 불법이 발견될시에는 '형사고발'까지 할 예정이다.

 

1인시위는 참여연대가 2000년 12월 삼성그룹의 변칙 증여와 국세청의 안일한 조세업무를 비판하면서 국세청 앞에서 시작한 것이 효시로 알려져 있으며, 1인 시위는 집시법 조항에 따라 해당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또한 1인 시위는 주로 유동인구가 많거나 상대에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헌법상 '표현의 자유'에 따른 행위로 국민에게 주어진 '기본권'에 해당한다.